불사의 대학원생과 복원능력자 교수-(갑)과 (을)프로필

일부 묘사가 잔인할 수 있습니다. (갑)과 (을)의 정식 이름은 미정.
이름:(갑)
성별:무성. 인간일 땐 남자
종족:치천사
직업:법의학 교수
전직:천국에 있을 땐 백수였다. 인간계에선 장의사 일도 했고 고고학자의 조수였던 적도 있는데, 지금도 종종 러브콜을 받고 일하러 가곤 한다.
능력:인간(일부만 인간인 종족 포함)의 신체를 복원시킬 수 있다. 사체도 복원시킬 수 있으며, 어떤 상태(ex:화장된 뼛가루)든 복원할 수 있다. 신체가 산산이 흩어진 경우 가루 하나만 활용해서도 복원할 수 있다. 신체가 아예 없어진 경우(ex:용광로에 녹아버림, 초능력 등으로 소멸당해서 입자도 남지 않음)에는 새로운 몸을 생성할 수 있다. 복원의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한 명당 신체는 한 개만 복원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명의 유골이나 사체 조각을 여러 개씩 나눠다가 복원해서 여러 명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살아있는 인간은 살아있는 쪽만 복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반신을 절단했다면 상반신만 살아있으므로 상반신 절단면에서 하반신이 복원되고, 이미 잘려나간 하반신은 그대로 죽는다.
사체를 복원해도 부활하지는 않으며, 신체에 있던 병은 괴사를 제외하면 복원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설정:나팔 소리를 들으면 조급해진다.
원래 세상이 멸망할 때 심판을 위해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천사였다. 그 말은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할 일이 없다는 것.
세상이 멸망하기 전까지 인간 세상에서 지내기로 한다. 자신의 능력을 활용해 장의사로서 훼손된 사체를 복원하기도 하고, 고고학자의 조수로서 유골을 복원하기도 하다가, 현재는 법의학 교수가 되어 (을)을 무한한 실험대상으로 쓰면서 매일 온갖 방법으로 죽여보고 치료해보고 복원하면서 연구하고 있다.
이렇게 (을)을괴롭혀대면 신에게 추방당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들어도, 신이 새로운 천사를 쓰지 않는 이상 어차피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는 자기가 필요할 거니까 괜찮다고.

이름:(을)
종족:인간
직업:대학원생/조교
모티브:잭 오 랜턴의 전설
능력:어떤 상태이든 살아있다. 심장과 뇌는 물리적으로 파괴되지 않는 한 최소 한 쪽은 무조건 작동한다. 상술한 것처럼 가루가 되고 녹아버려도 그 상태로 살아있다. 초능력 등으로 입자도 남지 않고 완전히 소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신체가 아예 없어지고 (갑)에게 새로 몸을 받으면 새 몸으로 살아간다.
설정: 지옥의 마왕이 생전의 (을)에게 호되게 당한 적이 있었다. 신과 마왕과 (갑)과 (을)이 회의를 해서, 신은 (을)이 상술한 능력을 갖고 영원히 이승에서 살아가는 벌을 내린다. (을)은 지옥에 들어간대도 마왕이 쫓아내는 걸 신이 허용해서 을은 지옥에도 갈 수 없다. 대신 (을)이 (갑)의 일을 도우면 세상이 멸망할 때 천국의 치천사가 되는 계약을 신이 허락했다. 참고로 (을)이 계약을 어기면 우주가 멸망한 뒤에도 아무것도 못 하고 계속 살아있어야 한다고. 그렇게 (을)은 (갑)의 연구를 도와 실험 대상으로서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