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장범일
종족:장산범
성별:남자
사는 곳:장산의 산 속. 사는 곳 근처에 군부대가 있다.
최근엔 범일역 인근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나이:약 500년. 정확한 출생년도는 모르지만 범띠.
세계관:(이퀴니아)
모티브:장산범, 어치, 금조, 마게이
능력:(능력명-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
효과음을 똑같이 소리낼 수 있으며, 낸 소리와 관련된 물품 중 하나가 랜덤으로 소환된다. 예를 들어 사이렌 소리를 내면 구급차, 경찰차, 소방차, 또는 위에 말한 차 장난감, 경보장치 중 랜덤으로 하나가 소환된다. 총소리를 내면 총알이 장전된 총기(총의 종류도 랜덤)가 나올 수도 있지만 어디로 날아올지 모를 총알이 날아올 수 있어 운 나쁘면 자신이 총 맞을 수도 있다. 사람의 소리는 한 특정인의 상징적인 소리(Ex:유행어, 말버릇, 명대사,응원가)를 똑같은 말투로 독립적으로 외치는 데 한해 낮은 확률로 소환된다. 단, 현생하는 실존 인물에 한정된다. 예를 들어 "사딸라!"를 외치면 김두한이 아닌 김영철이 소환된다. "알잘딱하게"같이 끝에 다른 말이 붙으면 오영택이 소환되지 않는다."무한~도전!","1박~2일!"은 한 사람만 특정하지 않으므로 아무도 소환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해무 또는 산안개. 흰 안개가 몸을 적당히 숨겨주는데다 2족보행하고 뒤돌아 있으면 미남인 척 할 수 있어서.
찰떡아이스. 동물원 알바시절 애한테 장난으로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하다가 찰떡아이스 받아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싫어하는 것: 담뱃불을 포함한 불. 털에 불이 붙거나 산불이 나서 서식지가 사라질까봐.
햇빛. 30도 이상이 되면 두꺼운 털 때문에 더워서 나무늘보만큼 느려진다. 그래서 한여름 땡볕 아래는 다니지 않는다.
김. 검은 이 때문에 김이 꼈다고 놀림받아서. 그래서 김을 말리는 곳엔 가지 않는다.
능력:1.성대모사. 남녀노소 인간의 목소리는 물론 동물 소리나 총소리 같은 사물 소리도 낼 수 있다.
심형래 목소리로 노래방에서를 부르는 등 원곡자랑 다른 사람 목소리로 모창하는 게 특기.
2. 3m까지 멀리뛰기할 수 있으며 4족보행하면 산 사이를 1분 안에 넘을 수 있을 만큼 빠르다. 단, 시원한 밤에만 가능하다.
성격:과거엔 영악했으나 어느 날 성대모사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자 재미들려서 끼가 많아졌다.
소원:히든싱어 왕중왕전 진출. 하지만 덩치가 커서 통에 못 들어간다는 이유로 탈락해 다이어트 중. 살보다 털이 찐 거지만 털은 죽어도 안 깎으려 한다.
설정:주로 4족보행하며 2족 보행도 가능하다. 털 때문에 더위에 약해서 주로 산에서 서식한다.
자신의 털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그루밍하는 데 30분은 걸린다. 쪄죽는 한이 있어도 털을 밀 생각이 없다. 본인 말로는 범은 죽어 가죽을 남기고 장산범은 죽어 털을 남긴다고. 허락 없이 털을 만지면 화내다가도 털에 대해 칭찬하면 우쭐해한다(...). 털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털이 길수록 자기 능력이 강해진다고 믿기 때문인데 사실인지는 불명. 털이 상하면 자신감이 떨어져서 성대모사 능력이 떨어지긴 한다.
이는 충치가 아니라 원래 검다.
발정날 때마다 노래를 부르는 버릇이 있다. 자주 여자를 꼬시려 2족보행하며 미남인 척하고 노래를 부르지만 종족을 초월한 사랑을 이룰 수 없어서 고민하고 있다.
동물원 알바하면서 아이들에게 애증을 갖게 되었다.
허리에 가방이 있는데 털에 가려져 있다. 가방 안엔 태블릿이 있어서 간간이 요즘 유명인이 누군지 알아본다. 충전은 주로 운동기구로 짬짬이 하는 모양.
(장산의 군부대에서 짬타이거라 불리는데 다른 짬타이거처럼 얻어먹는 게 아니라 음식 등을 대가로 받고 심부름을 한다. 민간에 있는 식당 음식 배달이나 여친에게 음성편지 보내기, 연예인 목소리로 공연하기 등등...)
스토리:범일은 원래 광대였다. 자신의 신분은 마음에 안 들지만 워낙 직업이 잘 맞고 자신도 웃기는 걸 좋아했다. 범일은 임진왜란에 참전한 공으로 면천되었지만, 상인이 되서도 장사하면서 남들을 웃겨 돈을 벌고 다녔다.
바야흐로 경신 대기근. 범일이 가장 먼저 굶주리기 시작하고 결국 사람을 잡아먹는다. 기근이 끝났지만 이미 살인범인데다 인육에 맛을 들여버린 범일은 산에 숨어서, 광대 시절 특기였던 성대모사로 사람과 동물을 유인해 먹고 산다. 오랜 세월 야생에서 산데다, 많은 사람과 신령한 짐승을 먹다 보니 몸에 m에너지가 쌓였다. 몸에 털이 나고 손발톱이 길어지며 점점 짐승의 모습으로 변한 나머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자신이 아주 오래 산 것도 산에 있다 보니 몇백년 지나서야 알았다고. 조선 후기, 굶주린 장범산은 저잣거리를 습격하려 했는데 거기서 놀음하던 사람들이 사자탈인 줄 안다. 그 동안 다시 광대일을 하고팠던 범일은 사람들이 자신을 잊었음을 알고 다시 성대모사를 해서 잔치음식을 잘 얻어먹었다. 그 후로 지금까지 과거를 숨기고 개그맨 노릇을 하고 있다.
한번은 삼정동물원에 갇힐 뻔하자 장범산이 어린이대공원에서 손님 모아오겠다고 해서 삼정동물원에 출퇴근한다. 하지만 동물원이 적자나면서부터 잘렸다. (지금은 평소엔 군부대 근처에서 살며 심부름을 한다.) 자리가 나는 대로 극장이나 tv에서 개그를 한다.
영조 시절까지 심심하면 자기 빠진 털을 자기 모습처럼 뭉치는 취미가 있었다. 그러다 높으신 분이 그 털뭉치를 자신인 줄 알고 사냥해서 진상품으로 가져가는 바람에 계속하면 언젠가 자신도 사냥당할까봐 그만뒀다고.
(한번은 미남인 척하다 진짜 퍼리 덕후를 만나서 고생한 적이 있다. 참고로 그 덕후는 장산범이 암컷인 줄 믿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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