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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하고 함께 웃던 일을 혼자서 떠올려 보았어
어째서인지 마음 속이 그저 들썩이고 있었어
이걸로 괜찮은 걸까 어디서 잘못된 걸까
가슴속의 뜨거움이 식지 않는 건 왜일까
옅고도 옅은 꿈속이라면 모든걸 용서했을 텐데
스르르 스르르 떨어지는 무엇이든지 모든 게
어째선지 슬퍼지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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