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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문학/beta

장난감 두레박 세카이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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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사본은 작성중입니다

 

바뀌어버린 놀이터

거기서 눈을 감고

낮다란 탑 위에 올라

물없는 모래의 별에서

찌그러진 플라스틱 두레박에

모래의 별을 긷자

 

잔해 위에 무대 지어

ㅇㅇㅇ ㅇㅇ 잣고

비 젖어 우는 동상에

ㅇㅇㅇ 실을 두레박에

꿈의 은하수를 싣자

 

도르래에 걸린 은사슬이

별의 냇물 흘러가는 소리를 내며

물레방아처럼 도는 두레박에

별 꺼진 하늘에 잠자리를 놓자

부서진 철로에 흰 구름을 잇자

색바랜 찻잔에 인형들을 싣자

멈춘 관람차에 우리를 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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