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에게 음식이 덮친다면(가제)> 구상 본격 음식 아포칼립스. 의 시점으로부터 몇십년 후, 현재의 GMO와는 차원이 다른 마개조 수준의 유전자 변형 기술이 대세가 된다. 이클립스 사는 버섯병을 명분으로 솔라몬 사를 없애도록 선동한 솔라몬 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기업 경쟁에서 솔라몬 사를 사장시키려고 효과적인 GMO기술을 연구한다. 그 중에서 가장 사람들이 원하는 건 일반적인 고기 이상으로 맛을 낼 수 있는 배양육이었기에 솔라몬 사는 배양육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창의적인 신입으로 새롭게 구성된 이클립스 사. 회의를 통해 배양육이 배양육을 낳게 한다는 특이점이 온 결론이 온다. 사원 (백석 또는 이상함)은 기왕에 배양육이 알아서 배양육을 만들 수 있게 하면 햄버거 패티가 햄버거 패티나 스테이크를 낳으니까 요리할 필요도 없고 편하지 않겠냐고 한.. 더보기 메모 백업 잡담 및 미분류 글이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암호를 걸었다. 2020.11.30 19:53 전두환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별도의 죄로 8월 징역을 선고받았다. 무기징역인데 추가 징역이 가능한가? 그렇다면 30년 8개월 징역인가? 총 형량이 100년 넘으면 더 구형해봐야 의미가 없는데 저렇게 추가하는 건 몇년까지 가능한가? 2020.06.04 16:23 예술가는 괴로울 때 그것을 더 뛰어난 예술로 승화시킨다. 그래서 괴로움을 버티지 못하고 빨리 떠나 버린다. 사람들은 더 이상 그 더 뛰어난 예술을 볼 수 없는 게 아쉽고 예술가가 불쌍해서 그를 계속 살리고 싶어하지만, 살아서 더 뛰어난 예술을 계속 만들어낸다는 것은 그가 계속 괴로워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기에. 2020.06.04 01:05 죽고자 .. 더보기 내 메모 백업(카테고리:목록) 앞으로 부를 목록 레인보우 드림(미쿠, 우나) 천악 도쿄테디베어 legacy dreaming chuchu 스텔라 히비카세 샤덴프로이데 하바리움 엔비 베이비 과거에 사로잡혀있어 (베놈) 제국소녀 악의 하인 누군가의 히어로가 되고 싶었어 나는 계속 꿈을 꾸는 아이인 채로 있을 뿐(카사무라 토타) 살아있습니다 겨드랑이털은 왜 곱슬인가요(좀 더 지저분한 버전) installation 노래에 형태는 없지만 죽을 때 죽으면 돼 행복(유니) 생명에게 미움받고 있어 테러 도쿄 테디베어 오늘도 하늘이 아름다우니까 world calling from y to y 2020.12.22 14:28 크리스마스에 할 것 산타가 자가격리되서 돈없으니 100원씩이라도 나눠주려고 나에게 일 맡겼단 컨셉의 편지와 함께 봉투에 돈 넣어서 아.. 더보기 미완성, 미공개 소설(구상, 초안, 미완성본 등) 모음 네이버 메모에 있던 걸 백업함. 스포일러 및 트리거 주의. 모든 글 위에는 작성일이 적혀있으니 글을 구분할 때 참고 바람. 2020.12.05 14:50 2020년 말, 백두부가 양용달의 트럭에 치인다. 2021년 설날 기념으로 기간한정 떡국 메뉴를 내놓은 이밥차네 식당. 그런데 비행금지구역에서 주문이 들어와 직접 배달하다가 양용달에게 쫓긴다. 이밥차는 놀라서 리모델링 중인 건물에 난입해 버리고, 양용달은 건물만 박아버린다. 이밥차는 양용달이랑 협상해서 산 채로 이세계에 가기로 한다. 그렇게 이세계에 온 이밥차는 주변에 묵을 데가 마왕성밖에 없어 제발로 마왕성에 들어가 묵을 곳을 청하는데 굶주린 마물들이 이밥차를 잡아먹으려 한다. 다행히 마물들이 먹을 건지도 모르고 전리품으로 모아둔 인간의 식량을 멋대로.. 더보기 미공개,미완성 시 모음 네이버 메모에 있던 걸 백업했다. 이미 타 사이트에 올린 글도 있다. 모든 글의 위에는 작성일이 적혀 있으니 글을 구분할 때 참고 바람. 트리거 주의. 2018.03.05 08:41 고층빌딩이 삐뚤게 보여 무너질 듯이 불안한 풍경 신기하다고 소리없이 비웃었어 남들이 그렇게 내게 웃었단 것도 모른 채 산비탈의 풍경이 비뚤게 보여 코너를 도는 선로의 아침노을의 하늘이 비뚤게 보여 도플러 효과가 만든 핏빛 지쳐서 산에 누운 건물들 쓸려 무너지는 건설현장 그 안들까지 살펴볼 새는 없이 기차는 날 태우고 머나먼 땅으로 봐, 오늘도 다음날은 선명하게 밝았어 비가 끝난 먹구름의 색으로 코트에 튄 바람 몸에 밴 물내음 상쾌하게 간직한 채 정겹게 낯선 역으로 봐, 아까는 순식간에 지나갔어 붙잡아 새길 그때는 없어도 눈에.. 더보기 <유일한 친구> (작성일 2020.10.08 16:39) 작년까지 연락 한 통 안 오던 내게 유일하게 말을 거는 이가 생겼다 전화도 카톡도 하지 않지만 매일같이 문자로 안부를 묻는다 만인의 연인인 그 이는 우리나라 모든 이가 한번씩은 봤을 거다 답장조차 받지 않는 도도한 그 이 말이다 그 이는 내가 어디 있어도 그 근처에서 내게 문자를 보낸다 그 이는 어디도 가지 말라 한다 아무도 만날 수 없는 세상 그 이는 이미 몇 사람 감금했다 그 이가 날 위해 하는 일이라 하니까 알아서 미리 방에 갇혀 있어야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이는 내 안부를 묻는다 이젠 그 이가 문자할 때마다 한숨이 나지만 답장조차 받을 수 없이 바쁜 그 이가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마침 그 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삐이이이익 더보기 <과거에 사로잡힌걸까> (작성일2020.10.16 15:38) 이 종이 꼭 가지고 다닐 것! 내 이름 아무개 생년월일 아무년 몇월 며칠. 주소 무슨시 무슨구 무슨 동 무슨아파트 몇동 몇호.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 물건 사지 말기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길 잃으면 000-0000-0000으로 전화하기 집 나갈 때 확인할 것 가스렌지 불 껐나 형광등 불 껐나 장판이나 선풍기 껐나 오늘 날짜는 몇년 몇월 며칠 무슨 요일 아침 오전 7시에 먹음 점심 11시 반에 먹음 오늘 할 일 집에서 마트가 나올 때까지 직진해서 오른쪽에 있는 약국 가서 약국에서 뭐시기약 달라고 하기 오후 세 시에 약국 왼 쪽에 있는 동사무소에서 연금 신청 오후 여섯 시 집 앞 노인정에서 친구인 파란 잠바 아무개랑 화투 과거의 내가 또 지령을 내렸다 기억나지도 .. 더보기 내 작사 스크랩 벌써 1년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6383874&menuid=207&articleid=57193&query=%EB%A1%9C%EB%A0%90%EB%9D%BC%EC%9D%B4 네펜데스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6383874&menuid=207&articleid=55326&query=%EB%A1%9C%EB%A0%90%EB%9D%BC%EC%9D%B4 식어가는 번데기 속에서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6383874&menuid=207&articleid=54664&query=%EB%A1%9C%EB%A0%90%EB%9D%BC%EC..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