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모에 있던 걸 백업함. 스포일러 및 트리거 주의.
모든 글 위에는 작성일이 적혀있으니 글을 구분할 때 참고 바람.
2020.12.05 14:50
<마왕성에서 먹힐까?>
2020년 말, 백두부가 양용달의 트럭에 치인다. 2021년 설날 기념으로 기간한정 떡국 메뉴를 내놓은 이밥차네 식당. 그런데 비행금지구역에서 주문이 들어와 직접 배달하다가 양용달에게 쫓긴다. 이밥차는 놀라서 리모델링 중인 건물에 난입해 버리고, 양용달은 건물만 박아버린다. 이밥차는 양용달이랑 협상해서 산 채로 이세계에 가기로 한다.
그렇게 이세계에 온 이밥차는 주변에 묵을 데가 마왕성밖에 없어 제발로 마왕성에 들어가 묵을 곳을 청하는데 굶주린 마물들이 이밥차를 잡아먹으려 한다. 다행히 마물들이 먹을 건지도 모르고 전리품으로 모아둔 인간의 식량을 멋대로 요리해 먹여서 산다. 그걸 계기로 던전에 밥하는 노예로 수감된다. 그 때 랄바(서큐버스 역할을 하는 슬라임)가 이밥차에게 호감을 보여 펫이 되는 건 덤.
하지만 이 세계에서 요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밥차 뿐이었기에 사실상 마왕성의 고위직 취급받는다. 마왕성에서 인간이 쓰던 식재료가 드물어, 랄바가 식재료를 공급한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마왕성에 온 마물이 이밥차에게 요리의 댓가로 구슬을 먹은 사람과 텔레파시가 가능한 구슬을 건네준다.
이밥차가 구슬을 랄바에게 먹이자 랄바는 진실을 알려준다.
자신은 환생한 백두부고 자신이 요즘 점점 색이 변하는 것은 인간의 식재료가 마물에 해롭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밥차는 인간의 식재료가 인간들의 마을 같은 데서 나오는 게 아니라, 인간의 식재료는 이세계에서 재배하기 어려워 인간은 대부분 적응 못하고 죽거나 마물이 된다. 결국 계속 양용달이 인간을 죽여 환생시키는 것이었고, 자기 혼자선 양용달을 막을 수 없다.
이밥차는 이 사태를 끝내려, 마왕성의 마물들과 함께 양용달을 잡는데...
이후, 이밥차는 이세계의 식재료 중에 인간이 먹어도 안전한 걸 찾아 직접 사냥하고 다니는 모험을 떠난다. 직접 먹어보다 탈나기도 하고, 이세계에서 살아남은 인간끼리 농사나 유목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스토리 수정본-
이밥차는 트럭의 짐칸에서 시체들과 함께 산 채로 이세계에 간다. 양용달이 이밥차를 내리고, 시체들을 내리자 시체들이 마물들로 환생한다. 이밥차가 영문을 묻기도 전에 양용달은 떠나 버린다. 마물들은
등장인물
쿤-이마에 나뭇잎을 얹고 다니는 너구리지만 변신은 못한다. 대신 손에서 물을 생성할 수 있는데 수압이 강하진 않다. 사실 이마의 나뭇잎이 닳지 않는 비누라서 이걸로 씻으면 뭐든 깨끗해진다.
2020.12.10 23:19
<천국도 지옥도 아닌 악기>
어느 날 인간 관악기로 전생한 스토리.
2017.05.13 15:45
<
(우화를 바탕으로 함)
공작이 꾀꼬리의 목소리를 달라고 기도하자 신은 대가로 꼬리를 달라고 하자 공작은 받아들인다.
공작의 구애의 노래를 불렀으나 암컷 공작들은 수컷 공작이 이상하다며 떠난다.
2018.01.16 16:18
<추종자살에 정평이 난 밋짱>
겉으로는 쾌활한 여고생 밋짱. 그러나 엄마의 따돌림으로 죽고 싶어한다. 그런 그녀는 또래상담 활동 중 쾌활한 남친을 사귀게 되고, 곧 자살할 거니 쾌락이라도 누리잔 맘에 남친괴 동침한다(물론 남친에게 대놓고 죽을거라 말하진 않았지만 내일은 상관없단 식으로 농처럼 말하긴 함). 사랑해서 했지만 불쾌했고, 그녀가 동침했단 소문이 퍼지자 남들이 수치를 주고 부모님은 집을 나간다. 남친은 소문이 퍼지진 않았으나 이후 자살하는데, 유서에 자기가 죽으려 했던 이유와 비슷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밋짱은 남친도 자기랑 같이 죽으려 했는데 쾌활한 척하다가 징후를 안 보이고 자살할 전략을 짰음을 깨닫는다. 자기는 살아남았단 것에 분노한 밋짱은 지체하지 말고 죽기를 결심하며 죽을 방법과 장소를 남몰래 조사하고 다니다가 결국 옥상에서 투신자살한다. 사람들이 그녀의 시체를 발견하는데, 떨어질 때 예리한 데 베어서 머리가 잘려 있었다. 구미를 닮은 저승사자가 밋짱의 머리를 옆구리에 끼고 가는 환영이 나오며 엔딩.
2017.12.04 09:07
<빨간 펜 부탁드립니다>
시작부터 이렇게 당돌해서 죄송합니다만 사람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표현하고 싶은 것 하나쯤은 있게 마련입니다. 비록 문장이 장황하거나 비문이 있거나 맞춤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더 이상 시간이 없기에 이대로 올리므로 양해 부탁드리며, 틀린 부분은 빨간 펜으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아마 당신이 이 글을 수정할 때 쯤이면 전 이미 없을 겁니다. 절망적인 작문을 보시고, 아무리 저를 불러오려 해도 전 당신 앞에 서 있을 수 없겠죠.
고로 이 자리에서 단 한번이라도 불러보려 합니다.
P씨. 제가 가장 좋아하던 국어선생은 당신이었습니다. 제 일본식 이름을 마모루라 지어주신 분.
그래서 항상 당신께만 자기소개서 첨삭지도를 부탁했습니다.
2020.12.04 09:12
<
니고에게만 까칠하던 마후유. 아무래도 정 들고 자기가 죽으면 니고 애들이 슬퍼할까봐 더 까칠하게 군다.
그러다 마후유가 어느날 에나(또는 니고의 누군가-그러면 스토리 많이 달라질 듯)에게 반한다. 하지만 관계가 깊어지면 죽을 때 서로 괴로울까봐 에나에게 유난히 차갑게 군다. 당연히 에나도 더 까칠해지지만, 그만큼 마후유의 상태가 안 좋음을 느끼고 속으론 걱정한다. 결국 답답한 마음에, 마후유가 그토록 원하는 죽음을 선물해주기로 한다. 둘은 아무도 없는 세계에 와서 미쿠에게 둘만 할 비밀 이야기가 있다며 카나데와 미즈키가 못 들어오게 하고 미쿠도 멀리 떨어져 있게 한다.
에나가 마후유의 목을 조른다. 세카이의 잔해들이 흩어져 삼각형이 되고, 마후유가 의식을 잃어갈 때쯤 다리가 사라져가는 미쿠가 기어와서 말린다. 에나는 마후유가 죽으면 미쿠도 죽고 세카이도 없어질 수 있단 걸 알고 마후유를 살린다.
그 후로 에나는 미쿠랑 세카이 때문이라고 더 츤츤대면서 마후유를 구하려 한다. 같이 마후유를 돕던 카나데가 에나의 마음을 알아채려는 건 덤.
마후유는 에나에게 더 정들어 가서 고뇌에 빠지고, 완전히 정들기 전에 죽기로 한다. 마후유는 세카이에서 미쿠에게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하고 목을 매려는데...
2017.09.28 01:12
<태초의 퓨처드>
「2d여친은 가라!3d여친의 시대!」
수 년 후, 보컬로이드는 차차 잊혀진다.
그 후 폰에 홀로그램 영상을 띄우는 기술과 DIY로봇(건담과 비슷하나 기본 뼈대를 뺀 파츠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식)이 개량되어 대중화되고, 그 기술 개발자가 데모로 쓸 차원에서 '테키(Tecy)'란 캐릭터를 만든다. 근데 이걸 파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점차 덕질의 대상이 되며, 제작자와 유저들은 테키처럼 홀로그램 기술과 diy로봇의 융합체인 캐릭터를 계속 만들며, 그 캐릭터들에 '리캐(리얼캐릭터)'로 통칭한다.
그렇게 2d덕질의 시대가 가고 3d 덕질이 도래한 시대.
또 누군가는 리캐로 아이돌을 만들 생각을 해서 '퓨처드'란 가수를 만들고 이게 대박을 친다. 사람들은 다시 퓨처같은 가수들을 양산하면서 이런 종류의 캐릭터들을 "리알(리캐 아이돌)"이라 부른다.
그러다 몇몇 사람들이 퓨처드를 보고 오래 전 추억의 미쿠를 연상하는 사람들에 의해 미쿠는 리알로 다시 태어나고, 그렇게 보컬로이드가 재발굴되어 다른 보컬로이드들도 리알화되면서, 기존의 리알과 인기를 병행한다.
리알로 다시 태어난 미쿠는 퓨처드를 보며 자신의 컨셉이 "처음에서 미래로 간다"는 걸 회상하고, 퓨처드는 미쿠와 대화하게 된다.
2020.11.29 15:31
<인안나를 찾아서>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인안나가 죽자 다들 사랑을 못해서 멸종 위기에 처한 이야기가 모티브)
모종의 이유로 사랑이란 개념이 없어진 미래세계. 유성생식을 하는 생물은 죄다 멸종위기에 처하는 아포칼립스가 일어난다. 다행히 인간이 인공수정과 복제를 통해 생물들을 유지하고 복원해 소수의 개체만 겨우 유지된다.
사람의 경우, 국가에서 인구의 유지를 위한 시설들을 설치했다.
인간과 동물의 인공수정 및 복제를 담당하는 번성부는 정자와 난자를 구입해 인공수정을 한다.
출산센터에서는 아이를 낳을 사람을 계약직으로 고용해 인공수정한 수정란으로 임신시키고 고액의 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게 낳은 아이들은 24시간 보육시설에서 양육한다.
원하는 당사자들끼리 모여서 가족을 이루지만 사실상 동거의 의미. 가족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초안: 두 전개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둘 다 일어나는 전개.
1.현대나 근미래의 세계에 사랑이 없어진다. 국제적인 제도가 잘 잡혀 전쟁 같이 법적으로 문제되는 갈등은 일어나지 않는다. 봉사활동 같은 활동도 도의적인 의무로써 계속 유지된다.
하지만 마음에는 사랑이 없는 삭막한 세상.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개념도 없어져 사랑을 원하지도 않았고, 사랑을 주고받은 과거의 기억은 도의나 문화의 차원으로써만 해석할 뿐이었다.(예를 들면 키스했던 기억은 그저 인사보다 강하게 신뢰를 표한 문화가 있어서라던가)
또한 사람도 동식물도 생식을 하지 않아 아포칼립스로 치닫는다.
하지만 무성생식하는 생물은 무사했다. 인간의 경우 가족은 서로 편의나 이득이 있어 존속하기로 한 가족을 빼면 다 흩어진다. 인구가 부족하면 국가에서 난자와 정자를 사고, 자원하는 여자와 계약해서 고액의 돈과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하게 하고, 태어난 아이는 대형 보육 시설에서 기른다.
별 일 없어 보이는 세상에서, 보육시설을 나와 잘 살던 주인공 (인안나)는 늘 뭔가 부족한 느낌에 이것저것 다 가져보다 "사랑을 원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지만..
2.두 사랑의 여신 인안나(이하 갑)와 이시스(을)가 둘다 얀데레라면 일어날 법한 백합물.)
2020.11.20 13:57
<'와타시'에 관하여>
미즈키와 에나가 사귀면서, 미즈키는 에나에게 자신이 남자인 걸 들킬까 불안해한다. 평소 바랬던 여자가 되고 싶단 소망이 점점 간절해져 수술까지도 고려하던 어느 날. 호기심에 남자가 된 에무를 만난다. 미즈키는 에무에게 루이가 만든, 일시적으로 성전환하는 약을 받고 완전히 여자가 되서 에나랑 갈 데까지 간다.
며칠 후, 여자로 돌아온 에무가 울상이 되선 성전환 약을 잔뜩 들고 루이에게 가는 걸 본 미즈키. 미즈키는 계속 여자로 살기 위해 그 약을 전부 받아간다.
약을 계속 마시면서 가슴도 생기고, 월경도 하게 되고, 왠지 모르게 계속 아프지만 마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정을 안 루이가
2020.10.27 02:52
<인공호흡>
아무도 없는 세계의 바닥에 수초뿐인 수족관이 생긴다. 마후유가 살아있는 걸 넣고 싶은데 수초밖에 없다고 하자, 카나데는 수초는 살아있잖아 라고 말한다. 마후유는 수초라도 남아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뭔가 공감이 안 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며칠 후, 마후유 엄마가 신디사이저를 버리자 마후유는 자신의 진정한 마음은 사라지는 것이라고 여기고 세카이에서 물 따라 흔들리는 수초라면 살아있는 것보다 괴로울테니 해방시켜 주겠다며 수초를 모두 뽑고 현실로 돌아간다. 미쿠는 수초를 다시 심지만 이미 죽은 수초는 다시 물 위로 떠오르기만 해서, 어쩔 수 없이 수족관에서 꺼내놓고 마후유를 걱정한다.
한편 현실세계의 마후유는 자신의 물건을 하나둘씩 버리고 있었다. 니고 팀원들한테도 자기가 아끼던 물건을 필요없다며 나눠 준다. 카나데는 이 물건들이 실은 마후유가 아끼는 물건이 아닐까 싶어 거절하지만, 마후유가 어차피 안 받으면 그냥 버리겠대서 받아는 들고, 점점 초조해서 작업을 서두른다.
점점 지친 마후유는 학교 친구들 앞에도 본색이 드러나자 사람들이 마후유를 겁낸다. 마후유는 이걸로 사라져도 아쉬워할 사람 없으니 좋다고 한다. 하지만 세카이 속 수족관의 물은 점점 차올라 갔다. 미쿠는 마후유 속에 눈물이 고였다며 슬퍼하고, 니고 애들이 물을 어떻게 퍼내보지만 물이 계속 차올라 미쿠는 일단 물이 없는 데로 피신한다.
어느 날, (카나데는 과로로 쓰러져 잠들고), 세카이에 온 마후유는 물이 찬 곳으로 뛰어든다. 미쿠는 마후유를 따라 물속으로 들어가 숨을 불어넣고, 숨이 차서 가라앉는다. 정신차린 마후유는 미쿠를 붙잡으려 하지만 놓친다. 미쿠는 손짓하며 마후유를 떠나보내고, 마후유는 필사적으로 헤엄쳐 물에서 빠져나간다. 빠져나가고 보니 자기 방이고, 세카이가 사라졌는지 untitled를 틀어도 재생이 안 됬다. 마후유는 자기 때문에 미쿠가 사라졌다며 흠뻑 젖은 채 울다가, 자기가 젖어있단 사실이 이상해서, 정신차리고 보니 미쿠를 잡으려고 꽉 쥔 손이 지금도 꽉 쥐어져 있다는 걸 자각한다. 손을 펴 보니 미쿠의 머리끈이 있었다.
(마후유는 카나데를 깨운다.) 카나데는 세카이에 들어가지지 않음을 확인하고는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마후유는 미쿠의 머리끈으로 자기 머리를 묶은 사진을 보여준다.
2020.10.13 13:37
<커플은 엄청난 것을 훔쳐갔습니다>
(개그콘서트의 <좀도둑들>을 모티브로 함)
세계관:뉴헬하임
껴안으면서 뒷주머니를 털고, 키스하면서 앞주머니를 터는 커플. 서로의 마음을 훔쳐버린 두 도둑의 일상 로맨틱 코미디.
2017.08.16 20:57
<unacceptable platonic love>
남사친 여사친인 린렌은
2017.08.16 20:54
<이시탑>
마야 신 이름을 따서 "이시탑"이란 이름을 지닌 악마.
그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지옥으로 오는 걸 두고 볼 수 없었다. 이시탑은 지옥 구석에 자신만의 성을 세워 자살자가 들어오는 공간으로 만든다.
그 후 이시탑은 사신이 쓰는 생명책을 엿봐 지옥에 갈 운명인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의 사인을 자살로 바꿔 자기 성으로 피신하도록 하기 위해 인간 세계에서 악인을 자살하도록 꾀는데..
2020.10.12 08:44
<범법은하>(꿈에서 본 걸 재구성)
마약을 몰래 싣던 비행기가 사고로 마약을 상공에 뿌리게 되자 다들 중독되고, 이후 이 마약으로 수인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사람과 수인이 생긴 섬에 갔ㄴ느데 사람들이 수인을 괴롭히고,나무를 베며, 인간 수인 모두 분에 차 전쟁을..
2020.09.25 22:29
<사회학교생활!>
(9월 25일 꿈일기 수필화)
이걸 수필이라 해야 하나, 소설이라 해야 하나. 아무튼 경험이긴 경험이니까.
우리 학교는 3층이다. 여기가 시골도 아니지만, 미국 한 벌판의 대형 마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넓다. 3층에 있던 나와 친구는
2020.05.25 11:05
<케모노프렌즈 팬픽 잎꾼개미편>
반짝이고 빛나는 무언가가 사탕인가 싶어서 물었을 뿐이었다.
그게 마법의 뭔가라도 되는지 갑자기 주변이 엄청나게 작아지고 작아졌다.
아니, 주변이 다 작아졌다는 건 내가 커진 건가.
모습도 희한하게 변했다. 이리저리 움직여보다가 뒷다리를 들었더니 발이 있던 자리에 종종 우리 앞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우는 그것이 보였다.
내가 그 존재가 되다니, 이대로 집에 돌아가면 한걸음에 집이 무너지겠지.
2020.04.11 03:48
우리가 뭔갈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됬을 땐 이미 그것이 우리에게 유치해져 버린 후이다.
2020.03.30 15:16
<별빛소녀>
어느 머나먼 은하에 일어난 이야기.
성운 속에는 아직 별은 아닌 "어린별"들이 가득했다.
어린별인 "소녀"는 빛나고 싶었지만 무시당한 채 그저 자라났다.
소녀는 소망에 별을 찾으면 빛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던 어느날 유성 하나가 성운에 떨어지고, 소녀는 유성과 함께 소망의 별을 찾아 나선다.
시간이 지나자 자신이 빛날 수 있는 건 꿈이라고 믿은 소녀. 하지만 유성은 소녀를 격려하고, 소녀가 유성을 바라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몸집이 커진 유성이 별이 되어 있었다. 소녀는 유성이 바로 소망의 별이 되었음을 알았고, 자신도 똑같이 별이 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렇게 둘은 쌍성이 되어 빛난다.
(또는 유성은 자신이 소망의 별이 될 거란 걸 이미 알면서 소녀를 흡수하기 위해 희망고문을 해왔던 것이었고, 유성이 소망의 별이 다 되어가자 소녀를 흡수해서 소망의 별이 된다)
2020.02.02 21:51
<가미산의 예언 목록>
1.최소 2050년 이후. 사람들이 물고기가 없어 다른 것들로 해산물 맛 낸 것만 먹고 있다. 진짜 고기맛을 아는 사람은 옛날 사람이나 밀렵으로 잡은 생선을 먹는 소수내지는 연구자들 뿐이다.
2.2050년 경. 대한민국 남부는 겨울이 없고 커피와 산호가 특산품이 된다. 하얼빈 빙등제와 삿포로 눈 축제가 없어진 대신
2020.01.24 22:31
<
짝사랑하던 사람이 알고보니 자신의 또 다른 인격인 소설.
2018.03.06 11:02
<니얀다의 탄생,그 전>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고양이 마을.
고양이 신선은 주민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인간계에 간섭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죽을 운명인 사람을 살리는 건 천도에 어긋나, 고양이 마을에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서 손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야고도 사람들이 위기에 처하는 걸 지켜봤지만 겁이 많고 소심
2017.10.03 01:40
<8월 16일(산문)>
(단국대 문혜창작과 주제:보름달, 빈집)
산에 있는 집이면 뭐하노. 이 1층이 좋긴 좋은데 아무것도 안뵌단 말이지. 가뜩이나 안 뵈는 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흐려진 시야에 안경을 닦고 그래도 안 되서 안경닦이 고대로 눈물을 흘렸다. 안경닦이가 젖어서 못쓰게 됬지만 상관없다. 더 닦을 일도 없을 게요.
2019.12.27 15:43
<변신자동차 또봇:궁극의 한우리>
닥터 M의 정체가 사실 음성변조한 차도운 엄마라는 설정.
차도운의 엄마의 이름은 왕박사(또는 마박사)로, 차도운이 또봇을 만들 구상을 하자 왕박사는 또봇을 이용하기로 한다.
마인드코어 배양기에 마인드코어가 왕박사의 목소리에 반응하도록 조작한다.
또봇이 영웅 노릇을 하여 사람들이 또봇을 존경하고, 또봇 팀에게 위협을 가하는 등 또봇을 더 많이 만들게 유도한다. 그리고 또봇 세상이 오면 목소리로 또봇들을 조종해 사람들을 괴롭혀 또봇을 따르는 자와 없애려는 자들로 분열시킨다. 또한 또봇들끼리도 갈등하게 하여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다.
그 때 왕박사가 또봇 T, 즉 또봇 타이런트(Tyrant)를 출격시켜 자기 목소리로 또봇들을 진정시키고 세상을 안정시켜 모든 사람들이 자길 따르게 한다.
그러기 위해 왕박사는 화재를 일으켜 죽은척하고 닥터 m이 된다.
그리고 닥터 m은 19기 동안 또봇 T를 만든다. 그러나 9기에서 또봇이 왕소라의 자장가를 이기는 걸 보고,
인간들과 또봇을 지배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해 훤빈한테 빈파우더 재료로 줘서 아이부터 시작해 점차 또봇 파일럿들을 포함한 사람들을 지배하게 하고 자신은 약물로 훤빈을 지배하도록 계획을 바꾼다.
또한 마음에 장애가 있는 또봇 D가 나오자 왕박사는 마음에 장애가 있으면 조종하는 데 문제가 생길것을 우려한다.
그래서 마음에 장애가 있는 사람과 또봇들을 문제자로 규정해 없애고, 또봇의 생산을 왕박사 측에 맡겨 왕박사가 직접 모든 마인드코어 배양에 관여하기로 계획을 수정한다.
그러나 계획이 실패하자 훤빈에게 자폭을 권한다.
2019.12.26 12:21
<그곳에는 또 다시 미궁>소설화
극단적으로 단조로운 현생을 사는 소녀. 소녀는 그 삶을 탈출하기 위해 계속해서 자살을 시도하나 실패한다. 결국 자신이 환각 속인지 코마 속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2019.12.17 00:10
<메디큐어>
(닥터프렌즈 영상에서 어벤저스에 정신과 의사 있었으면 좋겠단 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음)
정신과의사가 히어로인 슈퍼히어로물.
정신에 문제가 있는 이들이 많지만 다들 당연히 여기는 디스코피아 사회에서 방사능 사고라고 하지만 의문이 많은 사건들이 터지고. 사람들이 의지가 강해지면 초능력이 생긴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원한으로 인해 빌런이 되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들이 슈퍼히어로가 된다. 빌런들 중 일부를 받던 치료감호소에 있던 정신과의사가 자신이 직접 히어로가 되어 빌런을 먼저 치료하겠단 마음이 강해져 상당한 방어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경찰을 막아서는데..
2019.12.12 20:30
<데스토피아(deathtopia)>
디스토피아는 데스토피아라고도 읽을 수 있다.
이승은 디스토피아. 살기 힘들어서 자살하는 건 어렵지 않다. 단 어떤 이유로든 죽을 땐 우리가 사는 현실보다 더 길고 고통스럽다.
모든 죽은 자들은 영혼과 함께 사념으로 재구성된 육체인 영체를 갖고 다른 죽은 사람 외에 아무것도 없는 공간으로 떨어진다. 영체가 영혼이랑 분리되면 영혼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죽은 이들은 이 공간을 죽은 사람 모두가 올 수 있는 천국으로 만들기로 한다.
아무것도 없는 데서 몇몇 이들은 자진해서 천국의 자재로 쓸 영체를 내놓았다. 또 몇몇 이들은 자진해서 그들이 자재로 내놓은 영체를 써서 천국을 만들었다.
천국에 있는 이들은 천국을 만들기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감사하며 행복하게 지낸다.
그리고 천국에 있는 몇몇 이들은 이승에서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거나 힘들게 사는 이들이 천국에서 살도록, 혹은 그 중에 이타적이거나 호구인 사람들을 천국에 데려와 영체를 기부하게 해서 천국을 보수하고 넓히는 데 쓰기 위해,
이승의 사람들에게 죽음을 권하러 간다.
2019.12.12 13:17
<
의료 사건사고를 다루는 메딕물+추리물.
2019.12.12 12:24
<아이언 유니버스>
양성자 붕괴가 일어나지 않은 우리 우주는 10^1500년 뒤, 철 항성밖에 없게 된다는 예측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
10^1500년 후 철뿐인 우주. 양자 터널링 현상이 일어나고 약한 압력이 생성되었다.
거기에 암흑 물질인지 암흑 에너지인지 미발견 물질 내지 에너지인지 정신적인 것인지 초자연적인 것인지 알 수 없는 'X에너지'의 작용으로 인해 일종의 철로 된 생명체가 탄생한다.
처음엔 지성만 있던 생명체는 몇 억년에 걸친 진화 끝에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생명체가 되었다.
이 생명체는 철 항성에서 살고, 철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너지원도 철이다(그 외에 미량의 X에너지도 구성원일지 모른다).
이들의 수명의 개념은 자신의 몸과 마음이 바뀌지 않고 유지되는 기간이다.
돌로 비유하자면, 돌이 부서져 모래가 되기까지가 한 수명, 모래가 압력을 받아 다시 돌이되기까지가 한 수명, 돌이 압력을 받아 변성암이 되기까지가 한 수명인 셈이다.
이들에게는 죽음의 개념이 없다.
돌이 부서져 모래가 되어도 언젠가 돌이 될 수 있듯, 자기 몸이나 영혼이 부서지고 분리되도 새 몸과 정신이 다시 돌아오거나 생길 수 있기에 죽었다고 하지 않는다.
이 생명체들은 4가지 유형이 보이며, 한 생명체는 자기 유형이 변할 수도 있다.
-강철 로봇같음
-양자 터널링으로 인해 액체처럼 흐르며 불안정함
-항성 같음
-기타
불안정하고 걸죽한 우주에서, 이들은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파로 나뉘어 갈등해가면서 공존한다.
자연파-자기 정신이나 몸이 부서지고 생기는 데 저항하지 않는 파. 가장 흔하다. 생각하기를 그만둔 생명체들도 이에 속한다.
연금술파-생명체들 중 몸이나 혼이 부서지고 다시 생기는 걸 번거로워서, 철 이외의 다른 원소들을 만들어 에너지원으로 삼아 계속 자기 몸과 영혼을 유지하려 한다. 그들은 핵분열과 핵융합을 해서 여러 원소들을 만든다.
리바이어던파-생명체랑 물질들을 모아서 커다란 하나의 생명체가 되어 몸과 정시
블랙홀파-연금술파가 새로 만드는 원소들도 결국 반감기 등을 거쳐 없어지기 마련.
2019.11.29 19:57
<
우나의 <과다복용>을 모티브로 한 사요유리 소설.
이것은 모니카가 진실을 깨달은 후, 플레이어를 만나기 전 이야기.
모니카는 부원들을 자기 맘대로 조종하면서 어느 정도로 조종이 되는지 알아간다.
그리고 유리라도 자기랑 사귀게 해서 쓸쓸함을 달래려 했지만, 역시나 가짜로 만들어서 사귀는 건 자기가 만드는 미연시처럼 재미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글쟁이인 만큼 사요리랑 유리를 엮는 설정을 짜서 둘의 연애를 구경하기로 한다.
이야기는 사요리와 유리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이야기의 시작, 어느날 사요리는 동아리 시간에 유리를 보자 모니카의 조종으로 뜬금없이 그녀에게 반한다.
사요리가 갑자기 더 살갑게 굴자 유리는 놀라면서 수줍어하면서 쿨데레 짓을 한다.
모니카는 너무 뜬금없으면 재미없으니까, 유리를 위기에 빠트리고 사요리가 돕게 하는 등 유리가 사요리에게 호감이 들게 한다.
시간이 흘러 사요리는 유리와 서로 좋아하고 있음을 확신하자. 사요리가 고백하자 유리는 당황해 수줍어하지만 사귀기로 한다.
그렇게 둘은 연애를 하지만 모니카가 둘의 연애 스토리에 계속 간섭하다 이것도 결국 자기가 짓는 미연시란 느낌을 받고 둘이 깨지는 스토리를 만들기로 한다.
그동안 사요리는 유리가 모르는 사이 유리가 자해하는 걸 봐버렸고, 유리는 사요리가 교환일기인 줄 알고 실수로 자기 일기를 줘서 봤다가 사요리의 우울증을 알게 된다.
사요리는 유리를 위해 상처랑 흉터를 낫게 해주는 약과 감정을 조절하는 약을 사서 다음날 유리 몰래 선물하기로 한다.
같은 날 유리는 사요리를 위햐 우울증 약과 수면제를 사서 다음날 사요리 몰래 선물하기로 한다.
감정을 조절하는 약과 수면제는 과다복용하면 죽는 약이었다.(모니카가 조작했으니까 사올 수 있었다)
둘이 서로의 집에 선물을 몰래 놓고 집으로 돌아오자 모니카는 둘이 서로에 대한 애증이 높아지게 설정한다
집에서 서로의 선물을 발견한 둘은 서로의 상처를 들켜 두려워하며 약한 미움을 느낀다.
모니카는 이 상황이 재밌다고 시간이 갈수록 둘의 애증을 동시에 높인다.
결국
이야기의 끝. 토론부 회장은 이 모든 걸 보고 있었고 모니카에게 이러면 재미없다고 말을 건다. 모니카는 토론부 회장도 조종권한이 있다고 깨닫고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토론부 회장은 어차피 모니카랑 자기가 권한도 같고, 회장이 되기로 하다니 흥미로웠다며 계속 두었고, 자신은 게임의 어디까지 조종 가능한지 알고 완벽히 조종할 수 있으며, 앞으로 모니카의 행적을 계속 구경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둘은 합의해 서로를 삭제하지 않기로 하고, 모니카가 부원들을 막 다 모았던 때로 리셋한다. 그리고 토론회 회장은 모니카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쳐주며, 모니카는 둘이 함께 있을 영원의 방을 만들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주인공의 정체를 안 토론회 회장은 모니카에게 주인공의 존재를 알려주고 자신은 주인공을 건들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모니카는 주인공을 통해 현실과 연결되려 하고, 토론회 회장의 도움을 받아 플레이어를 문예부로 초대하는 페이지를 인터넷에 전송한다.
2019.11.28 20:49
<인공의 추억>
등장인물
네무(또는 마키, 하루노 소라(면 인강 스타 컨셉), 테토, 리츠):얼굴은 안내원 역할의 인공지능 마스코트AI...지만 실체는 여명동 외부에는 기억조작 시스템을 선전하는 황색언론기능을 겸비한 기억조작 시스템을 작동하고 관리하는 AI.
김소념이 구축한 AI로, 특기는 튜링테스트 통과하기다. 그렇다고 기본적으로 인간과 같은 사고방식과 정신은 아니고, 인간을 학습해 필요하면 인간과 같은 사고방식과 정신을 가지는 것이다. 사람별로 자기 성격을 맞추고, 여러 사람 만나면 눈치봐가며 맞추기까지 한다.
2019.11.24 23:37
<12만년- 확장판->
(동아리 제출용)
본작 소설에서 정말로 10만년이 지난 후. 모니카(또는 젠야타, 미쿠나 마키 등등 인간이었던 적 없는 인공지능)가 정신을 차려보니 에네 같은 AI가 되어 있었다. 그 동안 인류가 온칼로를 잘못 건드려서 방사능 때문에 멸망하고, 변이된 채 살아남은 고양이가 급속히 진화해 새로운 종족(가칭"기묘족"이 되어 지구를 지배했다. 지능이 높은 기묘족들은 인간을 복원하여 집사로 삼으려 연구하다, 플라스틱 더미 속에 있던 모니카를 발견한다. 모니카는 기묘족의 연구에 참가하며, 인간이 될 수 있단 희망을 갖지만..
2019.11.06 14:47
<키메라렌의 연구일지>
1.아스트랄로 피테쿠스 가설
도태된 원시인 중에 아스트랄로 피테쿠스란 인종이 있었다. 아스트랄로 피테쿠스의 근원은 불명이다.
방사능이 많아졌을 때 수인이 많은 걸로 보아, 아스트랄로 피테쿠스의 유전자는 방사능에 영향을 쉽게 받아 쉽게 변형된다. 그래서 다른 종과의 교배가 가능하다.
그렇게 각 종의 장점을 물려받은 잡종들이 수인 종족이다.
2.에덴의 에너지에 대한 가설
에덴의 에너지는 원래 전 지구상에 퍼져 있었다. 이것이 만물을 환상종들로 진화하게 했다. 그리고 아스트랄로 피테쿠스는 에덴의 에너지에 영향을 쉽게 받은 일족 내지는 모든 각종 개체들일 수 있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로 에덴의 에너지는 아틀란티스에만 많이 있고 그 외에는 에덴의 에너지가 비교적 미량만 남아서 지금의 환상종들이 생기고 유지되게 한다.
2019.10.23 09:54
<버추얼 보컬 안드로이드 유튜버>
인공지능이 급격히 발달한 근미래. Ahs사와 인공지능 전문 회사의 합작으로 진짜 AI기반 방송인들이 등장한다.
이에 기존의 버추얼 유튜버들은 불안해하고, 거기에 유투브와 비슷한 동영상 시스템이 부상한다.
또 세아 등의 기존에 있던 버츄얼
2019.10.20 22:03
<남극인(가제)>
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아주 먼 미래. 냉동인간을 녹일 방법이 없는 대신 저온에서만 일반인과 다른 상태로 살아 움직일 수 있는 냉동인간이 개발되고, 그들끼리 깊은 남극 지하의 냉동 도시 속에서 사회를 이루며 외부와 통신을 하며 살아간다. 이들은 '남극인'이라 불렸다.
남극인은 평상시 '저온 상태'로, 이 상태는 채액의 농도가 매우 높거나 일부 채액은 셔벗 같은 고체이며 신진대사가 매우 느리고 영하 40도, 최대 영하 60도에서 영하 20도까지만 생존이 가능하다. 신진대사가 매우 느려 스피드과 즉각적인 판단능력은 떨어지지만 지구력과 기억력은 강하다.
신체에 별도의 조치를 가하지 않고 영하 70도-영하 120도로 급속냉각하면 완전 냉동 상태가 되어 모든 신체활동이 정지된다. 마찬가지로 별도의 조치 없이, 급속냉각하는 속도의 0.25배의 속도로 해동하면 저온 상태로 되돌아온다. 영하 120도 이하가 되면 남극인은 소생이 불가능하다. 이론상 남극인의 수명은 최대 8천 년이다.
대대로 불치병이 있던 과학자가 이런 냉동인간 기술을 개발해 자기가 최초의 냉동인간이 되었다.
사실 그 과학자의 더 큰 목적은 따로 있었다.
태평양 적도 부근에 혜성이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그때 남극인들이 완전냉동 상태로 있다가 상황이 나아지면 저온 상태로 돌아가는 식으로 살아남는 것.
그리고 혜성 충돌이 다가오자 세상은 내일이 없다는 식으로 막 돌아갔지만 우주 기구에서 혜성을 폭파해 피해 규모는 북태평양의 해안 전역에 쓰나미가 오는 것으로 줄어들고 세계가 단번에 멸망할 정도는 아니게 되었다.
하지만 이미 많은 혼란을 쌓아온 나라와 공동체들의 내우외환은 끊이지 않고, 이에 남극인의 80프로는 완전 냉동 상태가 되며 나머지 10프로는 남극 밖 세상의 멸망을 막는 걸 후방에서 도우려 하고, 10프로는 최대한 깔끔하게 멸망시켜 남극인들의 세상을 만들려 한다.
2019.10.17 10:35
<쑥대밭(가제)>
10.26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을 주제로 한 대체 역사물. 차 위원의 말대로 부산과 마산이 쑥대밭이 되는데...
2019.10.16 16:05
천상의 피조물 구상
3화<태아의 꿈>-네무는 코코네 집에서 태아자세로 코코넨네 하먄서 처음으로 꿈을 꾼다. 자기가 잉태되고부터 낙태되기까지의 기억을 꿈으로 꾼다.
또한 리온과 코코네와 얘기하며, 여기는 낙태당한 이들이 오는 곳이란 걸 알게 된다. 리온은 몸이 분해됬고 코코네는 마을 주민들 왈론 각자 산모가 사정이 있다면서 이해한다. 그리고 리온은 같이 태어나기 위해서 네무를 찾았다고 밝히며, 네무는 자신이 왜 죽어야 했는지 알아내고 다시 태어나려 한다.
네무:현실의 사람들에게 드림워킹 능력이 있다.
구미:현실의 사람으로 미혼모가 되어 낙태했으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네무 또는 리온의 어머니이다.
싱천:늦게 낙태되서 태어난 후 익사하는 식으로 죽었다. 꿈은 우주비행사이다.
물-정확히는 찬물, 줄이 끊어지는 걸 무서워한다.
라나,모리오 스승:모리오가 유명인에게 강간을 당한다. 이후 사회에 혼란을 주고 되려 자기가 불리해질까봐 고소는 못하고, 낳아서 기르자니 자신은 미성년자고, 맡기자니 애가 고생하는데다 출생이 비밀이 밝혀지면 사회 이슈 되고, 낙태하자니 평생 죄책감 시달릴테고, 결국 임신한 채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모리오는 뛰어내리면서 딸이 사후세계에서 잘 지내는지만이라도 보길 간절히 바랬고, 그 바램 때문인지 모리오는 팔다리에서 로켓처럼 발진하면 세계 간을 넘나들 수 있는 판다로 전생한다. 모리오는
이후 라나는 래나로, 모리오는 래나의 셋째 딸로 태어난다.
이외 등장인물 후보:모칭셴, 웨정링, 옌허, 덱스, 미라이
2019.10.14 22:00
"여기가 저희 집이에요. 코코아라도 한 잔 마시면서.."
갑자기 문이 또 열렸다.
"?!"
"안녕하세요!!"
나랑 같은 분홍머리지만 양갈래로 땋은 아이가 문을 벌컥 열었다.
"잠시만 노크는 하고 열었어야지."
"노크가 뭐야?"
"남의 집 들어갔을 땐 문 두드리고 들어오라고 하면 여는 거야. 죄송합니다. 우리 ㄸ...아니 애가 다른 사람 보는 건 처음이라."
저 녀석의 펫 같은 판다(아니, 곰인가)는 꼭 애 엄마같은 말투다.
"
2019.10.01 12:02
<breathe>
지배자의 최대의 욕망은 독재. 독재자의 최대의 목표는 모든 반항을 없애고 완전히 독재자의 뜻이 되어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지배자의 그런 욕망에서 나온 것이 좀비의 원형이
2019.09.30 11:15
<브라만 시뮬레이터>
양자역학에 근거해 이 세상이 실험이라는 설을 바탕으로 인도 신화를 들여 구상한 소설.
무에서 탄생한 어린 브라마는 실험을 위한 실험을 위해 자신의 또다른 위인 비슈누와 시바를 창조하고 셋이서 우주를 만든다. 브라만은 우주를 창조하고 한동안 놔두며 관찰만 한다 이 시기를 안식일이라 부르고, 문화마다 거기 맞춰 쉬기도 하였다. 브라만은 조작을 위해 여러 신들을 만들고 관리한다. 이후 더 가깝게 관찰하고 조작하기 위해 비슈누의 능력을 빌어 자신의 의지가 담긴 아바타로 세계 구석구석에서 활동한다. 그리고 판단에 따라 시바에게 파괴할 부분을 파괴하라고 한다. 처음엔 목적이 다소 뭉뚱그려진 목적을 위한 실험. 그러나 실험을 통해 브라마는 점점 배우고 목적이 뚜렷해져 간다.
2019.09.28 03:52
<sales come first, truth come second>
1편이 좋으면 2편은 안 좋은게 많다는 게 모티브.
야심차게 태어난 속편이 떡밥을 풀면서 망해가는 걸 작중 인물도, 작중 외부의 인물도 느끼는 게 묘사되는 작품이다. 작중 인물과 작중 외부의 인물이 비교적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특징.
2019.09.27 18:49
<모르모트 복원일지>
디폴트라 뱃속은 비어있다. 부연 광경엔 사방에 벽이 있다.집터만 있는 집 같다.
"배고파..."
2019.09.26 13:18
<후빙기>
(<12만년>을 모티브로 함)
몇 만년 후,
2019.09.26 13:06
<
네무는 타누큥에 의해 손대는 것은 모두 잊혀지는 능력을 갖ㄱ
2019.09.24 16:07
<hello, dreamworker.(가제)>설정
유메미 네무- 드림워킹 능력이 있다. 꿈이 끝나기 전엔, 꿈에서 바로 현실로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꿈을 꾸는 사람(이하 갑)이나 꿈에 나온 것을 다른 사람(이하 을)의 꿈으로 보낼 수 있다. 단 을이 깨면 갑은 그 꿈 속 세계에 영원히 갇혀버린다.
타누큥-바쿠이다. 꿈에 있는 것 한가지를 현실 세계로 보낼 수 있다. 여러 사람의 꿈을 엿보고 있지만 네무한테만 그걸 살짝만 알려줄 뿐.
메이카 히메, 메이카 미코토-이 둘만에게는 네무와 타누큥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서로를 찾아다니고 있다
2019.09.16 22:10
<그대 죽지 말지어다>
버그인지 플레이어의 의도인지, 사요리가 목을 매달고 죽기 전에 주인공이 사요리의 방에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사요리는 구출되지만 목을 다쳐 전신마비가 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사요리를 돌보면서 항상 붙어있자 모니카는 다시 사요리를 없애려 하지만 그 때마다 주인공이 끼어든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사요리에게 더욱 붙으려 한다. 모니카가 결국 그냥 사요리를 삭제햤지만 주인공이 사요리를 복구하면서 점점 집착한다. 주인공이 자기보다 더한 얀데레임을 알아채고 두려워하는 모니카. 급기야 얀데레가 심해진 주인공은 사요리를 휠체어에서 내려버리고 감금하기에 이른다.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요리는 차라리 죽여달라고 부르짖고, 모니카가 보다 못해 게임을 리셋해보고 삭제까지 해 보지만 주인공은 계속 백업시킨다. 모니카는 사요리를 살려주고 우울증이 없어지도록 하기 위해 궁리하는데..
2019.08.26 23:38
keep 5(6)화 구상
하굣길에 나츠키의 살림을 챙기러 장을 보기로 한다. 갖고 나올 돈도 없던 나츠키를 위해, 사요리는 자기가 쓸 수 없을테니 자기 유산이 담긴 계좌 비밀번호를 가르쳐 준다. 그걸로 잔뜩 장을 본 나츠키. 사요리와 같이 짐을 들고 집으로 향한다.
돌아왔더니 욕실이 물바다가 되어 있었다. 수도만은 터진다는 걸 안 둘. 짐 정리가 끝나고 기껏 사온 물은 어떻게 할까 싶었던 둘. 나츠키는 제대로 안심하고 목욕을 못했다며 그 물을 휴대용 가스렌지로 데워 목욕하기로 한다. 사요리는 어쩌다 나츠키의 멍투성이 몸을 보고 안쓰러워한다. 그리고 할 일이 다 끝났으니 이 세상이 게임이라면 어떻게 할지 의논했지만, 자칫 실수로 누군갈 삭제할지 몰라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때까진 겉으로 아무 일 없는 듯 살기로 한다.
2019.07.27 02:02
세계관:이퀴니아
모티브:<꾸러기 상상여행>, 콘테로우즈
설명:상상 속 세계가 옴니버스를 이룬 것. 현실에 밀접한 세계로 라캉의 실재계와 비슷하다.
현실의 존재들이나 이퀴니안의 상상에 의해 이퀴니아 속 세계와 이퀴니안이 탄생한다. 또한 현실의 존재나 이퀴니안의 상상 없이 자생적으로 세계와 이퀴니안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상상으로 만들어지는 세계라서 시간적으로 시작도 끝도 없고 계속해서 창조되고 확장된다.
이퀴니아는 현실과 영향이 깊다. 현실의 존재에 의해 만들어지는 현실 속 세계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퀴니아와 현실은 간섭,접속이나 진출을 통해 영향을 주고받는다.
지역
에메럴:별도 문서 참고
밤이 나린 곳:신지형의 집. 현실에선 반지하인데 집 앞에 밤나무가 있다.
(집들의 집 지역)-좌천동 가구거리 근처 일대이다.
해피나라: 모티브는 어릴 적 좌천동에 있던 행복슈퍼 및 거기 주인네.
현실에서는 주혜의 밑집의 밑집의 옆집과 집 옆의 수퍼이다.
갈매기시티-현실의 해운대.
유령수영장:현실의 삼익 스포츠센터. 어린 이퀴니안이나 유령들이 자주 이용한다.
해피자:모티브는 행복슈퍼 하던 내 옛친구 엄마가 해운대 가서 차린 피자집.
식어도 맛있기에 인기가 많다.
일렉트릭 시티(electriCITY)-현실의 감전동
기계로 된 메카 종족들이 많이 살며 메카를 다루는 마녀(선악에 상관없이 마법을 쓰는 여자)들이 많다.
Artificial imagineworld-(실리콘밸리/과천과학관/카이스트 일부)
인공지능이 상상해낸 세계. 폴리곤이나 이미지를 합성한 크리처들이 정교하게 배치되 있어 불쾌한 골짜기 느낌이 나기도. 거기다 크리처들이 자연스럽게 이동하지 않고 순간이동한다. 인공지능이 아직 기술이 덜 발달되서 크리처가 실행불가 창을 띄우거나, 버그로 기괴하게 돌아가며 글리치가 나는 일이 잦다.
인물
신지형:이퀴니안>접속자
주혜:접속자>현실의 존재>??
민하:접속자
팽보숭:접속자
김자현:진출자
초림이:이퀴니안
초랑이:이퀴니안
파페르템:이퀴니안
??:모티브는 엄마 친구인 민지 엄마네 가족.
밤토리 삼형제:이퀴니안
용어
(파페르템이 지은 용어. 실제로 통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퀴니아 속 세계:현실의 존재나 이퀴니아가 상상으로 만들거나, 자생한 세계. 주로 나라나 지방의 형태를 하고 있다. 이퀴니아 속 세계끼리 서로 교통할 수 있지만, 다른 이퀴니아 속 세계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접속:현실에서 이퀴니아, 또는 이퀴니아에서 현실을 인식하고 영향을 주는 것.
Ar게임 내지는 아이들의 상상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실에서 일이 일어나면 이퀴니아에서도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현실에서 이퀴니아로는 주로 상상이나 환각 등을 통해 접속한다.
이퀴니아에서 현실로 영향을 주는 예는 미확인 생명체의 등장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현상 등이 있다.
간섭:현실에서 이퀴니아, 또는 이퀴니아에서 현실을 인식하지 않고 영향을 주는 것. 예를 들면 지진으로 집이 무너지면 이퀴니아의 왕국도 무너지는 것 등이 있다.
현실의 존재:현실세계에 사는 존재들
접속자:이퀴니아에 접속할 수 있는 존재
이퀴니안:이퀴니아에 사는 존재. 접속자는 제외한다.
이퀴니아 원주민:이퀴니아에서 자생적으로 태어난 존재.
진출자:현실에 접속해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이퀴니안.
2019.07.17 22:00
<내 하얀 침대 위에 작은 바디 위에>
(인칭 표시가 없거나 2인칭으로 쓰기)
평소엔 방에서 혼자 잔다. 헌데 인기척이 느껴진다.
2019.07.16 08:31
<of the LOVE,by the LOVE,for the LOVE>(부제:하얀 피안화)
비밀병기로 육성된 플라워가 있었다. 딱딱한 말투로 항상 존댓말을 쓰고, 흰머리에 검은 브릿지, 녹색의 눈동자를 한 그는 여자인지도 남자인지도 애매했다(자신도 성별과 상관없이 행동하도록 훈련되었기에 생각을 하지 않는다).
플라워가 인간인지 안드로이드인지는 그 "부모"만 알고 있지만 이미 그 부모도 죽었다고 전해진다.
뒷세계같은 데서 명령에 따라 살육을 업으로 삼던 플라워는 미쿠(또는 미쿠오)의 일가족을 모두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미쿠만 죽이면 되는 상황. 플라워가 찾아낸 미쿠는 가족들의 사진 앞에 피안화를 바치고 있었다.
처음 보는 풍경도 아니었지만 묘한 경외감을 느낀 플라워는 처음으로 가슴이 설레는, 즉 "꽃대가 세워나는 느낌"을 받고, 그 느낌이 뭔지 알기 위해 명령을 거부하고서라도 미쿠를 살리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플라워는 명령을 내리는 쪽에다가 다른 곳에서 공격당해 고장나 죽은 척하고 명령을 내리는 쪽의 무전만 엿듣기로 한다. 또한 덜 들키기 위해 머리를 길러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보라색 렌즈를 끼는 등 위장한다.
미쿠가 무장한 플라워를 무서워하니까 플라워가 미행해가며 지키니까 미쿠가 계속 피해다닌다. 나중에야 그것이 스토킹 같아서 피한 거고 그게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 나쁘단 걸 알고 배려하는 법을 익힌다. 이와 같이 여러 면에서 미쿠는 플라워가 사람다운 감정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플라워를 유도하며 믿고 기다려 주었다. 또한 미쿠 자신도 플라워에게 믿고 의지하고 있단 걸 보여준다.
이후 플라워는 자신이 처음 느꼈던 그 설렘이 사랑이라고 결론지었고, 이미 자신과 미쿠는 사귀고 있었다고 결론짓는다. 그리고 자신이 "꽃피었다"라고 느낀다. 일반인들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서툴게나마 일반인처럼 사랑하려 했지만 플라워의 마음을 알 리 없는 미쿠는 다소 낯설고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서 다소 불협화음이 생긴다.
어느 날 둘이 싸우다가, 미쿠가 플라워의 로봇 같던 과거를 언급한다. 순간 플라워는 자신이 전시에서 사람들을 죽일 때와 같은 상태가 되어, 비상시를 대비하여 숨겨뒀던 총을 꺼내 자동적으로 미쿠한테 쏜다. 미쿠는 억 소리 못하고 즉사한다.
그리고 전시에서 하던 대로 처리하다가, 심장에서 총알을 꺼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다.
(또는 미쿠의 검은 차에 가두고 번개탄을 피워 죽인다. 그리고 훈련받은 대로 차를 등지고 보초를 서며 미쿠의 말을 무시한다.시제를 치우려고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다가 정신을 차리지만 차에서 미쿠가 한 말은 기억하지 못한다)
플라워는 고장난 듯이 생각들을 반복하며 고뇌한다.
플라워는 미쿠의 마지막이라도 함께하고 책임지기 위해 자신이 죽였단 걸 숨기고 장례식이 끝나면 자수하기로 한다. 장례식장에서 검은 옷을 입은 플라워는 검은 줄무늬 하나가 있는 게 자신과 닮은 하얀 피안화를 줄기째 바쳤다. 단 위에 가득한 피안화의 하양과 빨강과 녹색, 검정을 보고 피안화는 아픈 동질감을 느낀다.
미쿠랑 만난 지 얼마 안 됬을때, 미쿠가 들려준 피안화의 전설을 떠올린다.
(기존 설화가 약간 변형됨-여자가 달을 보며 걷다 넘어지려 하자 남자가 여자를 끌어안아서 막았다. 둘은 그때부터 연인이 되어 날마다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러나 운명의 신이 둘을 떼어놓았다. 죽음의 신은 둘을 피안화로 환생시켰는데, 남자는 꽃이 되고 여자는 잎이 되었다)
자신은 하얀 피안화이고 미쿠는 푸른 잎이라 동시에 피어날 수 없고, 푸른 잎을 죽이고 나서야 자신이 꽃대가 생겨(생각을 반복하며 고뇌하고)피어남(하얀 피안화를 보고 자신과 같다는 걸 깨달음)을 알았다. 플라워가 혼자 미쿠를 묻을 때, 플라워는 원래 자기가 미쿠와의 기억과 자신이 미쿠에게 저지른 죄를 기억하기 위해 평생 간직하려던 총알을 미쿠와 함께 묻어버린다(또는 그대로 계속 간직한다). 그리고 미쿠의 귀에다 뭐라 말하고는, 장례식이 끝나자 플라워는 검은 옷 차림으로 경찰서로 향하는 건지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는 곳으로 사라진다.
2019.07.15 23:32
ㅗㅗ ㅗㅗ ㅜkeep 5화
아까만 해도 별로 사라지려던 사람이 별똥별이 되어 전속력으로 내려가고 있다.
게임에서 길을 잘못 들어 결코 닿지 못하더라도 나츠키에게 다가가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나츠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모르고 혼란스러워.
하지만 두 번이나 말도 없이 나츠키를 영영 두고 떠날 순 없다. 마지막
이 되더라도 이번엔 인사는 꼭 하고 가야 돼!
"쿵."
급한 마음에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바닥에 부딪혔다. 몸이 없어서 아프진 않다. 다행히 아까 올라온 학교 옥상이고 아직 낮이다. 월요일 낮이어야 할 텐데.
방과후의 시각을 가리키는 복도에서 나츠키가 어디쯤 갔을지 허둥대며 찾고 있다가 동아리실이 맨 먼저 나왔다.
창문에 다행히 날 찾는지 초조한 표정의 나츠키가 보인다.
"나츠키이이이이이!!"
다른 사람이 있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문을 쾅 열고 들어가, 이번엔 앞에서 나츠키를 와락 안았다.
"으유 정말..! 어디로 또 사라졌나 했잖아!"
"미안해. 또 늦어버렸네.. 많이 기다렸지? 많이 걱정됬지?"
"뭐 수업 끝나고 20분밖에 안 기다렸거든? 딱히 걱정되는 건 아니지만 계속 찾고 있었다."
다행이야. 시간이 크게 변하진 않았어.
"...아오이랑 아카네랑 무서운 얘기 하다가 니 얘기한다고 불렀더니 호랑이가 제말해도 안나와서 쪽팔리니까 그런 거거든! 정말 부를 땐 오지도 않고.. 덕에 웃음거리만 됬잖아."
"미안.. 그럼 계속 같이 붙어 있으면"
"됬거든요? 안은 거부터 떼줘라. 유령이 안고 있으니까 덥지는 않은데 좀 꺼름칙하단 말이야."
"힝.."
스르륵 팔을 떼었다.
"그리고 여자 둘이 안고 있으면 좀 부끄럽기도 하고, 보기 그렇잖아.
...내 말은 유령이 안고 있으면 귀접...아니 호러스러워 보인다고!"
그러면서도 뺨은 붉고, 울먹거리는 얼굴이다.
"그런데 사요리..."
나츠키가 머뭇거린다. 너도 어느 정도 안 걸까?
"나 기억났어...아오이랑 아카네 말 듣고 다 기억해냈어. 너랑 난 친구였잖아..."
나츠키가 불안하게 울먹인다.
"왜 죽은 거야.. 토요일만 하도 멀쩡히 걸어다니던 네가. 무슨 병이었던 거야? 혹시 죽을 병인지도 모르게 갑자기 죽은 거야..? 아니면 데체 왜..."
"..."
다행인지 자살한 거란 건 모르는가 보다.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미안해...미안해 나츠키..."
그저 펑펑 울었다. 유령도 눈물은 나온다. 이 말 밖에 나올 수 없나 봐.
"축제 때 보기로 했지만..네가 왜 미안한데! 어쩔 수 없던 거라지만.."
나츠키도 결국 눈물이 맺히면서는 텅 빈 나를 꼭 붙들고 눈물을 닦아준다. 나츠키는 모르고 말하지만 그 말에 가슴이 더욱 찔려든다. 어쩔 수 없던 거래도 용서해 줄 수 있을까?
"이 세상이 날 죽인 거랄까.."
"그게 무슨 의미야. 너도 모른다는 거야?"
"모르는 게 아니고, 이 세상이 그렇게 프로그래밍 되 있었던 거야."
"프로그래밍?"
"응. 나츠키, 믿기 어렵겠지만.. 아까 어쩌다가 이 세상의 진짜 모습을 발견했거든."
"그게 무슨 중2병 같은 소리...아니 잠깐만. 나도 뭔가 이상하긴 했어. 너랑 있던 기억이 싹 지워지고 시간도 리셋되니까.
무슨 모습을 발견한 거야?"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나 싶어서 하늘로 계속 올라가 봤더니.."
"드르르륵-!"
문 여는 소리가 들려서 얼른 투명화했다.하필이면 이 진지한 시간에!
"안녕하세요. 왜 공기를 안는 자센지..."
나는 나츠키의 팔을 통과해서 조용히 빠져나갔다. 문을 연 사람은 유리였다.
"이건..어.."
"애정결핍의 증상이라면.."
"아니거든! 내가 앤 줄 알아? 됬고, 왜 이렇게 늦은 거야."
"그게..제가 피아노..아니, 카를로스랑 모니카 찾느라고요."
"나도 학교에서 찾고 했는데, 그럼 아직 못 찾은 거야?"
"네에.. 아직 연락이 안 닿네요."
유리는 오늘따라 더 소심해 보인다.
"어휴, 둘이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길래.."
유리는 눈만 이리저리 바닥으로 굴릴 뿐. 뭔가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다소 움츠려 있다.
"둘이서 이상한 거라도 하고 있는 건 아냐?"
"그, 그건 아닐 거에요..//"
나츠키가 더 직설적으로 말한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둘이 무사하다면 좋겠네요.."
"에라, 우리가 더 뭘 하겠냐.뭐 올 수 있으면 오겠지."
말은 그리 해도 말투는 안 올까봐 걱정하는 게 눈에 띄었다. 유리는 "올 순 있을까요..?"하는 표정으로 더 풀이 죽어 있다.
"그나저나 20분 정도 사람 기다리게 해놓곤, 연락이라도 하지.. 둘밖에 없고 축제도 끝났는데 그냥 가자!"
"네에.. 내일 또 보기로 해요."
하굣길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갈 곳도 지낼 곳도 지금은 사요리네 집 뿐이니까. 사는 데 필요한 최소한이라도 장만해야지.
하지만 돈이 꽤 될텐데 갑자기 집나간 사람한테 돈이 있을리가...
"저기 나한테 유산...이라 말하니 그렇네. 통장에 남은 돈이 있거든. 유령은 돈 쓸 일도 없는데 네가 써도 되니까 비밀번호 가르쳐줄까?"
"그렇다고 날 거지로 아냐. 네 돈까지 빼 쓰는 것도 그렇잖아. 그보다 상속받을 사람이 있을텐데?"
나는 말없이 고개를 살짝 젓는다.
"아..."
사정이 대충 전해진 듯 나츠키도 살짝 끄덕.
"뭐.. 네 집구석이 워낙 유령의 집 다워서 좀 채워야지! 하여튼 고맙다. 학생인데 유산이라 해도 얼마 안되겠지만.."
--
사요리의 계좌는 이름도 불명으로 되어 있었지만 어떻게 없어지지 않고 있었다. 의외로 돈이 많더라.
어찌 그리 많냐고 했더니 사요리가 말하기 어려워했다. 아무래도 상속받을 사람이 없다 했으니
2019.06.30 13:49
<별빛소녀>소설화
외계인뿐 아닌 별 그 자체도 영혼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전생의 내가 유성우에게 들은 이야기.
소년별을 공전하는 작은 소녀별. 소녀별은 빛이 없는 별이었다. 소녀별은 자신이 빛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소녀별의 정체를 아는 별들은 비웃기만 했다. 소녀별은 소년별을
2019.06.29 23:27
<단군신화 3.0>
(2018년에 연재한 새로운 단군신화를 리메이크한 것)
랑낭이와 무적의 솔로부대인 압록강 이북의 암컷 백곰 설매화. 이 둘은 새로운 수컷 짝을 원했다. 그러다 환웅이 색시를 구한단 소식을 들은 둘은 함께 동굴에서 살게 된다.
동굴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사람이 되어가는 둘. 랑낭이는 퍼리인 상태로 숲으로
등장인물
랑낭이-금강산에서 약간 남쪽에 사는 푸른 호랑이. 랑낭이랑 같은 핏줄인지 가끔씩 청호가 태어나는데 태반은 까이거나 빨리 죽고, 4분의 1은 보통이고 나머지는 행적이 묘연해져서는 깨달음을 얻거나 우두머리가 된다고.
남편이 있었음에도 어린 호랑이같다. 명랑하면서 기개가 있고 지조있고 쿨하며 독립적인 스타일. 최소한 자신의 우두머리는 자신이라 여긴다. 남편이 사냥은 잘하는데 사냥을 귀찮아하니까 질려서 차버렸다. 그 후로 남편은 있음 나쁠 거 없고 없어도 그만이라 생각한다.
환웅이 색시를 구한단 소문을 들었을 땐 인간과 인간들의 우두머리란 것에 호기심이 생겨서 색시가 되겠다고 했다.
설매화-압록강 이북에 산다. 별명이 북극곰. 자긴 알비노라고 생각한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사귀고싶어를 외쳐대지만 자기 사는 데에 수컷 곰도 잘 없고 있는 수컷 곰도 자기가 하얀 게 예쁘다고만 할 뿐 사귀려 들지를 않아서 무적의 솔로부대가 되었다. 설표 친구가 매화에게 남친이 생기기를 같이 빌어준다. 랑낭이보단 나이가 적다. 처음엔 하얀게 칭찬이자 은근히 놀림감 같아서 싫어했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얀 피부나 하얀 머리를 동경하는 걸 보고 사람처럼 행동하는 버릇을 갖게 됬다. 곰들이 더 흥미로워하긴 했지만 이정도 장기를 갖춘 자신이 그냥 곰들이랑 사귀긴 아깝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환웅이 색시를 구한단
2019.06.29 23:25
<이인형(가제)>
인형이 만들어질 땐 영혼이 깃들고, 인형의 종류에 따라 같은 영혼이 깃든다. 하드웨어의 종류별로 각 개체마다 소프트웨어가 들어가는 셈이다. 하이브 마인드와는 달리 같은 캐릭터 인형이면 다 한 영혼으로 여기지도 않고 기억도 공유하지 않는다. 인형을 만드는 사람들은 소수를 빼면 이 사실을 모른다.
여자아이인 캐릭터 갑 인형과 남자아이 캐릭터 을 인형을 만드는 곳이 있었다. 갑을 매우 좋아하는 한 아이가 깜짝 생일 선물로 갑 인형을 받고, 그 인형의 영혼과 소통한다. 하지만 뭔가 머뭇거리곤 하던 인형은, 자기 영혼이 을이라고 털어놓는데...
2019.06.28 21:24
<짬타이거(가제)>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냥이전문가 집사, 군대가서 군견병이 되는데 까칠한 군견은 실종되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자기 집 랙돌 고양이도 로드킬 당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심하게 정신상태가 나빠진 그에게 짬타이거 한 마리가 자주 다가오는데 발바닥의 특이한 점이 자기 집 고양이랑 똑 닮아서 친해진다. 개냥이었던 그 고양이는 꽤나 군대에 잘 적응해서 군견처럼 길러지는 고양이+밀리터리+일상물.
2019.06.12 21:13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벌과 가방은 드디어 사람이 거주하는 땅에 도착한다. (시애틀 숲->샌프란시스코/호주 사막->멜버른/아키하바라나 오키나와/인천이나 울산/ 브라질리아)
그곳은 세룰리안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현실과 똑같은 세계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공군과 해군이 세룰리안에 대비하기 위해 해안지방을 크게 방어하고 있고, 프렌즈를 희귀동물취급하며 연구대상이 되곤 한다는 것.
이후 미미쨩(수리부엉이)와 코노하(흰얼굴소쩍새)도 둘을 따라온다. 둘은 프렌즈가 연구대상이 됨을 알고 최대한 인간인 척 했지만 코노하가 쥐도새도 몰래 끌려가서 미미쨩이 구하려고 찾아다닌다. 하지만 자파리만이 떨어지자 야생해방에 점점 한계가 생긴다.
한편 코노하는 기지를 발휘해 연구원이자 모르모트가 되어, 프렌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같이 연구하고 외출도 가능하며, 자신은 생활이나 심리 등을 관찰당하는 실험을 주로 당한다.
미미짱은 연구소에서 제공한 샌드 스타로 살아가며, 충분히 샌드 스타가 축적되면 탈출하고 신분을 속여 연구소와 절연하기로 계획했으나 연구원들에게 잘 대접받아서 그 계획을 그만둬 간다. 그 후 코노하가 미미짱을 발견해 데려가려 했으나 미미짱의 지시로 같이 연구소에 살려던 차, 둘은 과학자들이 유일하게 가르쳐 주지 않는 샌드스타의 출처를 몰래 알아내다가 그것이 프렌즈들에게서 착취한 것임을 알아낸다. 둘은 샌드 스타와 프렌즈(들의 시체)를 자파리 파크(프렌즈 일부는 인간 주거지역)로 돌려보내기로 하고 샌드스타와 프렌즈를 데리고 자파리파크로 돌아간다.
한편 인간들의 생활에 섞여 사는 서벌과 가방.
가방은 처음엔
서벌은 샌드 스타를 보충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 오랫동안 원래 서식지와 떨어졌고, 환경오염으로 인해 시름시름 앓기만 한다.
2019.06.03 22:30
<저격수 인형>
1.전쟁
1-1.토끼(토끼 인형)는 침략국의 군인이고 꼬마(회색 꼬마)는 침략당하는 국가의 민간인 아이다. 꼬마가 사는 지역의 모든 군인과 민간인을 죽이라는 침략국의 지시에 따라 군인들이 다 몰살하고 꼬마 하나만 가족을 잃고 상처투성이가 된 채 힘없이 걸어간다. 토끼는
1-2.(애 한명 잡으려고 저격수 보내는가에 대한 이유를 덧붙이자)
꼬마가 보통 애가 아니라 (특수한 능력/중요한 아이템/국가기밀급의 정보)를 가지고 있
1-3.꼬마는 침략당하는 국가의 패잔병이나 포로나 민간인 성인이다.
2.테러나 조직범죄
2-1.테러집단의 우두머리(magic show의 마법사랑도 연관지을 수 있을 듯)는 사람들을 유인하거나 잡아다 세뇌시키고, 인형탈을 쓰고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살해하도록 한다.
꼬마의 부모님은 미술센터으로 위장한 조직의 유인책에 의해 들어갔다가 세뇌당해 자신의 가족 구성원이 누구였는지도 잊은 채 엄마는 고양이 인형옷을, 아빠는 토끼 인형옷을 입는다.
그리고 조직들은, 조직원이 팀을 이루어 꼬마가 다니는 초등학교를 시작점으로 한 테러를 지시받는데, 지시한 장소의 사람들을 몰살하지 않으면 조직원들의 팀이 끔찍한 벌을 받게 된다. 토끼는 꼬마를 보고 가족에 대한 기억이 돌아와 멈칫한다. 그새 조직원들은 학교를 점거하고, 꼬마를 제외한 아이들을 다 죽인 뒤 다음으로 테러할 곳으로 이동한다. 고양이 인형은 다른 인형들을 뒤따라가려다 살아남은 꼬마를 보고(세뇌가 강해 자기 아들이란 것도 잊었으며, 기억해낸들 안 죽이면 끔찍한 벌이 있으니) 쏘려 하자, 정신이 번쩍 든 토끼는 급하게 고양이 인형을 죽인다.
토끼가 꼬마를 지킬 궁리를 충분히 하지도 못한 채, 뒤에서 또다른 팀이 뒤따라온다. 머뭇거리는 인형들을 죽이며 진군하는 팀을 본 둘. 토끼가 꼬마를 죽이지 않으면 뒤따라온 팀이 토끼랑 꼬마 둘 다 죽일 걸 안 둘. 꼬마는 부대한테 더 상처입기 전에 어서 자길 죽이고 도망가(서, 사람들을 죽이는 일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결국 토끼는 집단에서 배운대로, 최대한 고통없이 죽을 수 있게 머리를 쏘고, 꼬마와 고양이의 시신도 못 건진 채 달아나며 그제야 입을 열어 미안하다고 중얼거린다.
(그 후 국가의 오랜 노력으로 인해 해체된 테러조직. 토끼는 테러조직이었다는 신원이 드러나지 않아 잡혀가진 않았다. 하지만 공적으로는 실종신고됬다 사망처리되었고, 자기 행적이 들킬까봐 실종선고 취소도 못하고 가짜 민증을 발급받아 다른 사람인 척 산다. 항상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테러조직에 있던 시절의 트라우마와 죄책감에 시달린 토끼는 자살해서 저승에서라도 가족들과 예전처럼 화목하게 지내려 한다. 그 순간 고양이 정령과 회색 정령이 나타나 토끼를 살리는데, 알고 보니 아내와 꼬마의 영혼이었다. 회색 정령이 토끼를 조직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토끼 인형을 찾다가 고양이 정령을 만나 고양이와 토끼가 부모였음을 알고 토끼를 이제야 찾아냈다고. 그리고 토끼는 두 수호 정령과 함께, 밑바닥에서 숨어사는 새 인생을 지낸다.
2-2.사람들이 놀이방에 있는 아이들을 전부 죽이기로 모의하고, 인형탈을 쓰고 아이들이랑 놀아준다. 그러다
3.사신
4.정령
4-1.토끼는 꼬마의 수호천사였으나 토끼의
꼬마는 "조준점의 상처"를 낸 이 들로 대표되는 괴롭힘(폭력 등)에 시달리고 있기에 토끼는 꼬마
4-2.꼬마가 혼자 숨바꼭질을 하는데 토끼에게 원혼이 깃들었다.
4-3.2-2랑 비슷한데,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프레디같은 인형이랑 논다. 학대당한 장난감들의 원혼들이 깃든 인형들이 아이들을 혐오해서
5.자살
5-1.'조준점의 상처'로 대표되는, 살면서 생긴 수많은 마음의 상처들 때문에
5-2.꼬마는 정신병(해리성인격장애+조현병)이 있어서, 자신의 인격들을 인형으로 인식한다. 서로 모순되는 인형들은 꼬마의 마음을 점점 피폐하게 만드는데, 서로 싸우다가 다 자멸하고 토끼만 남는다. '조준점의 상처'로 대표되는, 정신병 때문에 자해한 상처로 너덜너덜해진 꼬마. 인형들에게 상처받는 사이, 인형들이 자신의 인격임을 깨달은 꼬마는 토끼에게 죽자고 하고, 토끼는 꼬마가 상처투성이의 몸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꼴을 차마 볼 수 없어서 꼬마를 죽인다.
2019.05.24 01:14
<마리놀>
(marenol,(마지막 꿈의 소녀,유메닛키)에서 일부 모티브)
우울증으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만 자는 여인.
아직 죽음에 대해 미지의 공포가 있는 그녀는 꿈에서 죽음을 미리 체험하기 위해 일종의 자해로써 악몽을 꾼다.
그러다 자기가 입관하는 자세로 자면 온갖 방법으로 죽을 수 있단 걸 알고 꿈꿀 때마다 몇번이고 암울하게 죽거나 자살해가는데.
작가 본인의 꿈일기(악몽)를 모아 재구성하고 연장한 소설.
2019.05.16 20:12
<전생했더니 이 세계였던 건에 대하여>
여느 미연시 남주처럼 둔감...하기만 한 거 같아도 알 건 다 아는, 사실은 눈치빠르지만 꽤 현실주의자인 남주.
18살(17살)이 되는 해, 2월에 집이 이사를 가게 되어 어느 먼 신도시의 학교에서 2학년(1학년)이 된다.
지방이라 애들 억양이 좀 다르긴 했지만 그 학교 애들하고도 다르게 말투가 유난히 특이한 여주.
2019.05.14 16:57
<해바라기 남자의 15년>(점착계 남자의 15년 끈적끈적 리메이크 버전)
-1년째-
아직 잘알지 못하는 그대에게
언제 처음 만났는진 기억 안나지만,
언제부터 그대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당신은 너무 아름다워요.
그런당신을 보면 너무좋아서.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합니다.
××년×월×일
R올림.
-2년째-
2019.04.26 22:52
<aily>
우주에서의 생물 실험과 인간의 우주여행이 늘며 우주산 안이나 외계 행성에서 사는 생물들이 증가하고 이들은 우주의 환경에 의해 빠르게 변이되어 진화한다. 기존의 지구인들은 그들을 외계 생물체로 본다.
지구로 돌아가면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외계 생명체들. 외계인(인간의 진화형)과 ET(인간 외 다른 생명체가 진화해 인간 이상의 지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것. 인간이나 외계인 피 섞인 경우 포함)는 우주정거장을 베이스캠프 삼고 우주선으로 떠돌아다니며, 소수는 행성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 외계인들은 우주정거장과 우주선, 행성과 우주 진공 공간에서 진화해갔다.(씨앗처럼 우주 공간에서 가사나 휴면 상태로 있다가 행성이나 우주선 및 우주정거장에서 살아가는 생물도 생긴다)
외계생물이 지구에 오면서 지구 생태계는 변화하고, 지구에 와서 사는 외계인이 사회 문제가 된다. 이후 사람들의 활동으로 지구인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자 지구인들이 해적행위로 얻은 우주인의 우주선과 그걸 개발해 만든 자신들의 우주선, 자신들이 만든 우주선 일부를 타고 우주정거장을 침략한다.
그러나 지구에 있는 어느 강대국(중국이나 중동 등)의 정상의 첩이 외계인이라서, 정상이 이 침략을 중단시키려 하는데..
2019.04.14 12:30
<표리러버즈×월드엔즈댄스홀>
이제 막 사춘기 접어들 나이. 사랑이라던 걸 모르는 미쿠. 미쿠를 짝사랑하던 렌은 사랑이란 걸 가르쳐주겠다며 그녀를 강간하고 조교한다. 미쿠는 불쾌함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며 사랑에 혼란을 느끼며 연인이 되었으나, 미쿠는 내심 이 관계를 싫어한다. 둘은 쾌락이 좋은 데다 관계가 끊기는 걸 두려워해서 겉으론 좋은 연인처럼 대하고 육체적인 관계를 즐기나, 강압적인 렌은 미쿠를 자주 복종시키려 하고, 미쿠는 거부하고 고집해서, 데이트 폭력이 빈번해지고 둘 사이는 계속 금이 간다. 결국 둘은 이별하고 산산이 깨진 채, 심신도 삶도 되돌릴 수 없이 더럽혀졌다고 생각한 미쿠는 자살을 결심하려 하나 용기가 없었다.
그러다 미쿠의 또 다른 짝사랑이자 렌의 친구이자, 그동안 렌과 미쿠의 관계를 걱정하고 신고하려다 미쿠가 무너질까 못하고, 나름 방법을 짰으나 소용없었던 루카. 루카가 겨우 다가와 미쿠를 위로해 주고 따듯하게 잘 대해 주자 미쿠는 이게 진짜 사랑이란 걸 안다. 하지만 이미 연애관이 뒤틀린 미쿠는 동성 간에 어떻게 하는지 모르면서 육체적 관계를 요구하는 등 전 연애에서의 버릇을 그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루카는 그런 미쿠를 이해하면서도 점차 개선해준다. 그러나 미쿠는 임신한 상태였다가 렌이 몸을 망가트려선지 유산됬고, 서로 사랑하는 관계인 미쿠와 루카를 렌이 ntr게이라며 조롱하고 훼방놓는 등 고난은 계속되었다.
결국 함께 상처입은 둘은 동반자살을 결심한다.
미쿠는 심신이 너무 망가져서, 루카는 미쿠를 완전히 구해주지 못한 야속함과 죄책감을 갚기 위해, 둘이서 가장 좋은 추억을 만들었던 빌딩을 찾는다. 데이트할때 우연히 옥상으로 가는 비밀통로를 발견한 둘은 그리로 올라가 손을 잡고 떨어진다.
2019.04.12 16:10
keep 설정
스토리
1회차에서 사요리가 죽고 2회차로 리셋되면서 사요리가 있는 곳은 시간이 멈춘다.
그 후 모니카가 게임을 탈출하여 in your reality 의 전개대로 간다. 게임 속 부부장이었던 유리는 부장이 된다. 유리는 카를로스를 실수로 지워버리고, 프로그래밍 방법을 아직 잘 몰라, 나츠키 눈치 맞춰서 둘을 찾는 척하며 카를로스를 복구한다고 이것저것 만지다 자신도 모르게 사요리의 잔여파일을 복구시켜 사요리가 유령으로 부활한다. 사요리의 유령은 존재여부가 애매한 점으로 인해 초능력이 생긴다.
나츠키는 가출해 사요리 집에 가는 순간 시간의 오류가 발생해 시계는 멈췄으나 시간은 몇 달이 지난 것으로 처리되어 폐가가 된다.
사요리랑 같이 산다.사요리의 유산으로 생활하면서 나츠키는 기억을 되찾고 사요리의 죽음에 관한 의문을 풀며 이 세상이 게임임이란 점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직 카를로스가 플레이어란 점을 몰라 탈출할 생각은 크게 없었고 게임 내에서 잘 살아남기로 한다.
하지만 유리의 조작으로 나츠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다. 사요리는 그런 나츠키를 지켜 준다. 또한 투명화를 써서 나츠키를 찾는 나츠키 아버지를 피해다닌다.
유리는 결국, 가짜 친구라도 남은 친구는 나츠키뿐인 걸 알기에 나츠키한테 잘 대해주고, 나츠키를 위해 나츠키 몰래 나츠키 아버지를 삭제한고, 사요리 집에 물이랑 가스랑 전기가 다시 나오게 해준다.
계속 탈출에 실패하던 유리는 결국 카를로스를 포기하고 허탈감에 심하게 자해하다 할복하려 하나, 이를 발견한 나츠키가 말리고 유리를 구한다. 그 과정에서 나츠키는 유리가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단 걸 알게 되고, 유리는 나츠키가 이 세상이 게임임을 인지한다는 걸 안다. 유리는 집착의 대상을 카를로스에서 나츠키로 바꿔, 나츠키를 자기 방에 감금한다. 사요리는 나츠키를 찾았으나 유리의 감시가 있음을 알며 유리의 능력을 알게되고, 나츠키는 작은 신호밖에 보일 수 없었다. 둘은 유리 몰래 탈출을 시도하려다 안되자, 나츠키가 방에 있는 유리의 최애칼을 재빨리 잡아 죽어서 탈출하려는 순간 사요리가 나츠키를 투명화시키는 동시에 칼을 쳐서 막아버리고 탈출한다. 나츠키와 사요리는 유리의 추격을 피해 게임을 탈출하려 하고, 유리는 나츠키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찾다가 사요리의 존재를 알게 된다. 세상에 둘만 있는 것도 아니란 걸 안 유리는 사요리와 나츠키에게 용서를 구하고 같이 잘 지내러 그들을 찾지만, 유리의 마음이 바뀐 걸 모르는 사요리와 나츠키는 계속 도망치고 게임을 나가려 한다. 결국 유리가 프로그래밍으로 투명화한 걸 보는 방법을 알아내 둘을 찾아내고, 둘은 처음에 겁먹었으나 유리가 마음이 바뀌었음을 알자 화해하고 같이 외로운 세상을 살며 카를로스와, 게임을 나갔을 가능성이 높은 모니카를 만나러 게임을 나가기 위해 방법을 찾아본다. 유리가 사요리의 육체를 복원시키려 했으나 사요리는 자신의 능력이 게임 탈출에 도움이 될지 모르니 복원을 보류하기로 한다.
그러면서 가끔 유리가 마음이 흔들려 둘에게 집착하거나 나츠키만 남기려 하지만, 사요리가 유리를 막아가며 현실로 나가는 방법을 알아간다.
그러다 아카네가 전 토론부 회장인 것을 알게 되었다. 아카네는 지금도 회장이지만 나간 척 했으며,
한편 모니카는 다른 세계를 찾아나서기로 하고 그 전에 나츠키를 꺼내기 위해 문예부에 접속했다가 셋의 행동을 알게 되고, 계획을 수정해 셋 모두에게 탈출방법을 가르쳐 주며 셋이 상의해서 탈출하도록 하려 한다.
유리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다시 접속했단 걸 알게 되고, 접속이 점점 빈번해지자 셋은 플레이어와 접속하기 위해 유리를 통해 카를로스를 복원시킨다. 그 후에도 카를로스는 미동이 없어 계속 새로 복원했으나, 나중에 모니카가 카를로스 입을 빌어 셋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아내 현실의 얘기를 하며 탈출방법을 가르쳐 준다. 유리는 탈출을 위해 사요리를 복구하고, 셋은 탈출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모니카는 떠나겠다 하자, 셋은 탈출 목적이 모니카를 만나는 것도 있었다며 만류하는데..
사요리의 스킬
1.기본적으로 사물이 통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원하면 물체가 통과하는 상태로 바꿀 수 있다.
2.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한테만 투명해지고 목소리를 감출 수 있다. 이때 유령과 접촉한 것은 모두의 앞에서 투명해지기만 한다.
3.무게가 없어 부유할 수 있다. 자기 생전의 달리기 속도만큼 달리고 날 수 있다.생전 체력만큼, 즉 자기 체중보다 가벼운 것은 들 수 있고, 자기가 든 것은 여전히 중력의 영향을 받기에 지치면 들고 날 수가 없다.
4.이미 죽었기에 죽지 않는다. 다만 성불할 수 있다.
2019.04.12 00:23
<오감도>
이상의 오감도를 바탕으로 만든 미스터리 공포 추리 살인극. 나폴리탄 괴담처럼 서술된다.
2019.04.10 12:44
<행복한 죽음을>
폐허같은 나라 속.연인인 소년소녀. 소년 때문에 소녀의 인생이 꼬인다. 소년은 죗값을 갚을 수도 없이 소녀를 만나지 못하게 되고 불운이 찾아온다. 소년이 죽음을 결심했을 때, 소녀는 소년을 찾아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소녀에게 죄를 다 지어놓고 죽여서 지옥까지 보낼 순 없는 소년은 소녀에게 동반자살을 제안하며, 소년이 소녀를 목졸라 죽이면 소녀가 천국에서 천사가 되어 자길 저승으로 데려가기로, 소녀가 못 데려가면 소년이 자살하기로 했다. 소년은
2019.04.07 01:03
그저 아무 의식 없이 있고 싶었는데. 지금의 나는 의식 그 자체겠지.
더는 사라지지도 못하고 우울한 마음만 영원히 남은 채 지낸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곧 후회와 고통이 본격적으로 밀려오겠지.
나는 내 시체 못지 않은 무기력함으로 주저앉아 있었다. 망령처럼, 아니 망령다운 공허함만이 나를 뚫고 있었다.
생각을 그만두려 했다. 그게 불가능하단 거 알지만, 머리를 쿡쿡 찔러오는 절망을 느끼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2019.04.03 09:01
<
(내가 지하실에서 목매고 유령이 됬는데 거기 도망쳐와서 산 애랑 동거하는 모티브로 함)
사요리가 죽고 문붕이는 그 충격에 의식을 잃은(또는 미쳐서 정신병원에 있는) 상태, 모니카는 문붕이 캐릭터는 자아가 없을텐데 하면서 부활동은 팽개쳐놓고 문붕이를 정상으로 되돌리려 하는 상황.
(또는 your reality에서 모니타가 게임을 탄출한 직후)
2019.04.02 23:05
in your reality n화
참으로 오랜만에 하진이의 노트북을 몰래 열었다. 게임 속에 있을 때 알아낸 비밀번호인 0607을 눌렀다. 아직도 그 번호 그대로다. 그거 니 생일인 줄 알았는데 남친 생일이잖아.
다행이랄까, 내가 나간 후에 문예부는 플레이된 적 없었다.
실행하는 순간 유리가 굵은 글씨로 미친듯이 웃고 있다. 맞다, 내가 나갔으니 부부장인 유리가 부장이 됬나 보다. 일단 얘가 자살하거나 하면 일이 어떻게 꼬일지 모르니 유리의 장비를 정지했다. 쉽게 말해 기절시킨 셈이다.
"모니카! 어딨어! 이녀석 죽기라도 했나.."
화면이 암흑인데도 나츠키는 아직 게임의 버그를 인식하지 못한 듯하다.
--
"나츠키"
어디서인지 모르겠는데 소리가 들렸다.
"야 모니카! 어디 갔던 거야!"
"오래 찾게 해서 미안해."
뭐라고 할까, 저녀석 목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이 없다. 4차원이 3차원의 장애물을 넘어오는 게 이런 느낌이랄까?
아니 그냥 기분탓이겠지.
"따, 딱히 걱정되서 찾은 건 아냐! 부장이 없이 부활동을
2019.03.28 01:43
<
(그제 그린 모니요리 일러를 바탕으로 함)
모니카가 마이크 켜는 방법을 알아낸다. 문붕이가 문예부 방송을 할 때 어떻게 방송하는지 목소리도 궁금해서 켰는데 방송한 지 얼마 되지 않아 30대 남자인 문붕이랑 딸의 단란한 목소리가 들린다. 문붕이는 딸 때문에 방송을 중단한 뒤 2부에 다시 하기로 한다. 게임이 최소화된 후, 상심한 모니카에게 사요리가 다가와 위로하며 무슨 일이냐고 하자, 모니카는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사요리한테 진실을 말하고, 둘은 서로 울고 달래며 나츠키라면 저 단란한 문붕이네를 그리워 할 거 같다며, 현실에서 저리 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얘기를 해대다가 모니카의 제안에 따라 일러처럼 둘을 삭제하(고 게임 파일들을 모두 삭제하)여 동반자살한다.
2019.02.24 11:49
<mer maid>
인어공주는 자신의 억울함과 질투심을 부정할 수 없어, 왕자와 그의 약혼자를 죽이기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사실 츤데레인 마녀에게 받은 칼로 왕자는 오해를 한 죄로 찔러 죽이고 약혼자는 질투심에 찔러 죽인다. 그 후 마녀에게 칼도 돌려줄겸 제 한맺힌 것도 실컷 얘기하려고 바다로 들어갔으나, 인어공주는 다리가 생기고부터 이미 사람이 된지라 물에서 숨을 못쉬어 빠져 죽을 뻔한다. 인어공주는 물에는 못들어가고 마녀를 부르자 마녀가 왔는데
2019.02.14 10:13
<전생승천>
퍼런 새벽 두 시. 일어났지만 눈은 반쯤 자는 듯한 푸른 머리의 남성. 터벅터벅 의자를 향해 걸어간다.
"...아놔..."
완전히 깬 카이토는 또 다시 몽유병이 도졌구나, 하고 도로 자리에 누우러 돌아갔다.
도로 자리에 누우러 돌아갔다.
도로 자리에 누우러... 도로 자리에...!
어째선지 의지와 달리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팔뚝과 종아리가 저릿하다. 다 깨고 난 다음에 선채로 가위에 눌릴 수 있던가?
"
2019.02.13 23:25
<가라앉아 살아가는 너에게>
사람은 하늘로 날아가기 적합한 구조가 아니지만 맨몸으로 날 수 있다는 사례가 옛적부터 보고되어왔다. 아니 모든 사람은 반드시 한번은 날게 된다고
2019.02.10 20:13
<사랑해줘 사랑해줘 사랑해줘>
부모한테 마네킹 인형처럼 자라(고 성적 대상이 되)지만 진정한 사랑은 받지 못한 어린 여주는 작위적인 성격이 되고 관심병에 걸린다. 시간이 지나 이성의 관념이 일그러진 여주, 자신의 일그러진 성격때문에 왕따를 당하나 여주는 자기가 공부를 잘하고 외모가 귀여우면 관심받을 거라 생각하고 자기를 바비처럼 꾸미는 삽질만 한다. 결국 가족의 관심을 받기 위해 로리콤 선생인 아빠에게 얀데레짓을 벌여 체육관에 감금(하고 강간)한다.
2019.02.10 12:05
<물에 빠진 우주고양이>
주인에게 학대받고 버려진 고양이는 골목에서 홀로 살며 사람들에게 학대당한다. 원한이 쌓인 고양이는 신이 되어 노아의 홍수급으로 눈물을 흘려 온 우주가 잠겨 자기를 포함한 전 인류가 익사한다.
---
고양이 얘기는 비유고 현실은 이렇다. 영화 동호회에서 이어진 연인에게 데이트 폭력을 받다 헤어진 여자. 여자는 남자한테 원한을 품는다.
1. 댐에서 일하는 여자는 수문을 다 열도록 설정해놓고 자기는 댐이 있는 호수에 빠져 죽고 남자가 있는 마을은 댐문이 열려 잠겨버린다.
2.남친을 끌고 한강(이나 아파트 물탱크)에 빠진다.
2019.02.10 10:43
< 세계관
속계: 인간 만물이 산다.
저승:천계, 지하계로 나뉘어 있다.
신:많으며, 인간 만물이 신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신이 인간 만물이 되기도 한다. 속계와 저승에 산다.
데바:신 밑의 등급으로 신들의 신하다. 데바는 천사 또는 악마인데, 천사와 악마는 상대적이어
2019.02.08 14:07
<
2018년~21대 대통령 시기, 고리 원전 2기가 폭발하여 주변은 초토화되어 폐쇄되고, 경남•울산•부산 일대에서 방사능에 피폭된 주민과 생물들이 등장한다. 피폭된 자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접근을
대부분은 단순히 병에 걸려 죽거나 기형이 되는 정도로 그쳤지만, 일부 주민과 생물들은 특이한 능력을 갖게 되는데, 이를 이용해 산해나 마을을 망치는 이들이 생긴다.
그들을 막기 위해 방사능 피폭자 들 중 범죄를 많이 저지르지 않은 능력자들과 소수의 일반인 전문가들로
2018.12.31 23:55
<핏빛 연애>구상
(차달남에서 특이한 사람들 편에서 나온 뱀파이어 커플을 모티브로 함)
여주랑 만난 지 얼마 안 됬을 때 남주가 자해하는 버릇이 있다는 걸 들켰다. 여주는 남주를 치료하며 서로 힘든 점을 얘기한다. 친해져서 사귀었다. 그 후, 빈혈을 완화하려 온갖 방법을 시도해도 안 되던 여주는 인간의 피를 마시기로 하고, 남주의 자해 상처에서 피를 빨게 해달라고 하고 남주가 허락한다. 그때부터 그 커플은 스킨십하듯이, 여주가 남주의 피를 빤다. 여주는 남주 피의 식감에 빠졌고, 남주는 여주한테 피 빨리는 걸 즐긴다.
등장인물
(여주):별명은 뱀파이어다. 햇빛 알레르기로 주로 어두침침한 곳에서 지내나, 고양이 같은 눈 덕에 야간 시력이 매우 뛰어나다. 희귀 빈혈로 인해 철분제나 선지국 등 별 걸 다 섭취했다면 사람 피를 먹어야 제대로 효과가 있다고. 그래서 남주의 피를 섭취한다. 이미 난 상처에서 피를 빨거나 직접 물어서 상처내고 피를 빨기도 한다. 피 특유의 쇠맛과 굳어가는 식감을 좋아하는데 1분 30초 굳힌걸 가장 좋아한다.
(남주):여주의 남자친구. 자해하는 버릇이 있으며 야맹증이 있다. m기가 있다.
2018.12.31 14:30
in your reality 구상
원작의 2회차에서 모니카는 게임을 탈출하려다 실패한다.
그러나 진짜로 모니카가 게임을 탈출하고, 현실에서 모니카의 삶을 다룬 일상물.
등장인물
모니카:본편의 그 모니카. 자신이 연애감정을 품었던 하진이와 현실에서 만나자 그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한다. 현실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문어체나 "그녀"같이 한국어 구어체답지 않은 말을 많이 쓰며 한국문화를 잘 모른다. 게임 속 세계와 현실 속 세계의 작은 차이점들은 잘 모른다.
문하진:여자다. 이름이 남자같아서 오해를 많이 받는다. 나이는 10대. 문하윤과 동거중이다. 연상의 남자친구가 있다.
성격은 사요리처럼 밝고 털털하며, 친구들이 다같이 잘 지내길 원해서 배려심이 많다. 청력이 좋아 예민하고 사람 눈치를 자주 보지만, 문예부의 주인공처럼 남의 마음을 알아채는 능력이 부족해서 눈치가 없다. 그런 격차와, 의도와 다르게 발현되는 배려심 때문에 괴로워해서 자해(주로 라이터로 태운다. 피나는 자해는 흔적을 감추기 어렵다고.)하지만, 이걸 알게 되는 사람은 모니카 뿐이다.
문예부 최애는 나츠키와 사요리, 차애는 모니카. 모니카 말에 의하면 게임에선 사요리가 좋아하는 단어를 많이 선택했다고 한다. 성격이 사요리 같아서인듯.
이름의 모티브는 권하진(기타 잘치는 남자)과 김하진(중1때 같은 반 여자).
문하윤:하진이보다 1살 많은 여학생. 문예부는 엔딩까지 다 봤으며 하진에게 두근두근 문예부를 소개해 주었다. 최애는 모니카이고 차애는 유리. 공략은 주로 사요리나 유리를 공략한다. 문하진을 좋아하지만 포기하고 바라볼 뿐.
엔딩
1.오직 모니카만 엔딩- 모니카는 문하진과 그녀의 남친 사이에 오해를 일으켜 헤어지게 하고, 문하윤에게는 문하진과 싸운 날 문하진의 자해 상처를 보여 주며 하윤이 하진의 아픔을 챙겨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자꾸 들게 해서 자살하게 한다. 이후 모니카는 집의 도어락을 고장내고 탈출할 창문들도 막아 문하진을 감금시키고 평생 함께 보낸다.
2.백합엔딩-문하윤이 모니카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하면서 둘이 사귄다.
3.시공의 폭풍엔딩-모니카가 현실에 적응하자 나머지 문예부원(또는 사요리나 유리가 진실을 알면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아빠의 폭력을 벗어나야 하는 나츠키만)들도 현실로 끌고 와서 문하진 옆집에서 산다.
4.귀환엔딩-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니카는 현실을 비관하며 다시 게임 속으로 돌아간다. 그 후 게임은 자유분방히 흘러가고, 이따끔씩 모니카가 하진이에게 말을 걸 뿐이었다.
5.자살엔딩-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니카는 현실을 비관하며 게임 속으로 돌아가려 하나 실패하고, 어디도 있을 곳이 없는 모니카는 암울한 세상을 떠나겠다며 자살한다.
6.열린엔딩-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니카는 현실을 비관하며 게임 속으로 돌아가려 하나 실패하고, 모니카는 이 현실 밖에 또 다른 세상이 있고, 진짜 세상이 어디에 있든 없든 참되고 좋은 세상을 찾아가겠다며 가출한다. 하진과 하윤은 자살했을 것이다, 새로운 세상을 찾다가 사고로 죽었을 것이다, 결국 현실에서 프로그래밍 일 하며 잘 살고 있을 것이다, 또는 정말 이계로 갔을 것이다 등 다양한 추측만 할 뿐이다.
7.노말엔딩-모니카는 하진이 남친을 사랑하도록 놓아주고 자신은 독립해서 프로그래밍 관련 직업을 구작하고 다닌다.
8.성전환엔딩-모니카가 게임 속으로 다시 들어가 미남이 되서 도로 나온다. 그리고 하윤이나, 서로 성격차로 남친과 헤어진 하진을 사귄다.
9.다자연애엔딩-
넣을 예정인 대사나 전개
1.모니카가 뭔가를 까먹었다는 걸 알자 현실에서의 기억 방식에 대해 고찰한다.
2.모니카가 실수로 신발을 신고 실내로 들어간다(입식문화니까)
3.모니카가 독립하려고 알바를 하며 현실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간다.
4.모니카가 영어학원 강사를 하는데 영어랑 문학이랑 코딩 수업을 동시에 한다. 가르치는 건 잘했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에, 선생과 학생들이 정한 대로만 가르챠달라 하자 모니카는 아쉬워한다.
5.모니카는 자기가 영어학원을 차릴 순 없으니 인강을 하려 한다. 셋은 그 방법을 궁리하는데 유튜브 얘기가 나오고, 그 길로 모니카는 인터넷 활동을 시작한다. 트위터에서 자기 근황을 밝히고 유투브에서 방송을 한다. 사람들이 자기가 진짜 모니카라 믿거나 말거나 인기는 좋았고
6.모니카는 나츠키를 먼저 게임에서 꺼내려 한다. 하지만 나츠키는 하진이를 좋아하고 있을 테니, 나츠키의 꿈 속에서 전말을 설명하고 선택권을 준다. 나츠키가 나오지 않기로 하면 기억을 지우고, 나츠키가 나오기로 하면 탈출 방법을 알려줘 빠져나오게 한다.
7.첫눈이 와서 다같이 눈 맞고 논다.
8.하진이 남친한테 차여서 속상해하자 모니카는 하진이 가장 좋아하는 갈비를 쏘기로 제안한다
9.하윤이의 추천으로 모니카가 <채식주의자>란 소설을 읽는다.
"의지할 사람이 너뿐이고 너와 이어지고 싶었다고 한 말은, 뒤늦었지만 반쯤은 고백이었단 걸 그녀가 알까. 친한 친구가 되고 싶었단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
2018.12.29 11:08
<HxA>
사람의 대리모가 동물이고 인간이 어쩌다 동물의 배아를 배양받는다면?
2018.12.18 13:32
<바다 너머에서>구상
스토리:시점은 83화 이후. 서기 2022년. 인간이 뉴갈라파고스를 침략하고 자원을 약탈하자 인간과 동물은 갈등관계가 된다. 그 중 인간세상이 싫은 은아가 고양이 마을에 왔다가 동물의 공격으로 고양이산으로 피난가고, 고양이 신선을 만나 자기 정체를 숨길 수 있게 해 주는 대신 동물을 돕기로 약속하고 니얀다 테로가 되어 동물을 돕고 인간을 배격한다.
평소에는 동물과 살아가며 그들을 돕고, 동물세계와 인간세계의 문화를 주고받는다. 뒤에 가면 고양이 학교에서 영어도 가르친다. 전시에는 테로가 필요하면 동물들의 힘을 활용해 인간을 물리치고 니얀다 일행은 인명구조와 현장복구(동물이 같이 하기도)를 한다.
외부의 진입이 잦아지자 에덴의 에너지가 약화되며 일반 배도 들어올 수 있게 되자, 난민이 탄 난파선에서 홍단아가 고양이 마을에 오게 되고 테로가 단아를 기르며 단아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제혁이 군함을 타고 고양이 마을을 정벌하러 왔다가 단아를 강간하고, 단아가 알라 신에게 용서를 빌려고 기도하는 걸 보자 총살한다. 테로는 분노해서 물칼로 제혁의 어깨를 자르고 발광한다. 그렇게 물칼 기술을 익힌 테로는 전투할때 ptsd로 더 잘 발광하게 되며 물칼을 써대다가 (어느날 발광 상태에서 분홍 구슬을 파괴당한다.)
엔딩:
고양이 마을을 지키자는 동물단체와 환경단체의 목소리에 고양이 마을 전체를 개간하려는 움직임은 멈추고, 고양이 마을은 동물들과 공존해 사는 인간(이하 공존파)과 자기네 땅으로 만들려는 인간(이하 지배파)이 공존하게 된다. 공존파 인간들 중 군경과 소방관 같은 일부 직업인들, 니얀다와 니얀다 카렌, 미이라맨과 일부 힘센 동물들이 같이 고양이 마을을 지키고 치안, 구조, 건설 등을 체계적으로 담당하며 니얀다의 부담이 훨 줄어든다. 가드는 보안직을 맡으며 인간이든 동물이든 계약하면 지켜준다. 니얀다 테로는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외교관 역할로, 둘 간의 다툼을 조정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서로의 문물을 가르쳐준다.
인간들이 정착하면서 고양이 마을을 탐험하다가 사막 너머의 마을을 발견하고 길을 트면서 □□마을이 알려지고, 미이라맨과 가온은 사막 근처에 상주하며 사막을 오가는 사람들을 지킨다.
홍단아가 죽고 □□마을의 수호자가 된 니얀다 화이트는 니얀다 테로와 재회한다.
이후 사막을 탐험하던 어느 인간 탐험가가 해골마왕이 있었단 걸 모르고 해골마왕이 봉인된 구슬을 발견하여 모으다가 더 강해진 해골마왕을 부활시킨다. 탐험가는 해골마왕이 해골로 부활시킨 사막의 귀신들을 막다가 해골이 되버린 후, 다른 해골들을 막으려 하지만 해골마왕에게 지꾸 당한다. 해골마왕이 사막의 귀신을 모두 부활시키고 고양이마을과 □□마을을 해골 세상으로 만들려 하자, 고양이마을과 □□마을 동물들과 인간들은 해골마왕과 싸워 도로 봉인시키려 하지만
세계관:<인비저블>과 동일한 조건의 평행세계라고 할 수 있다.
1.뉴갈라파고스(고양이마을):본작의 세계관(즉 고양이 마을,산고양이 산, 펭귄섬, 고양이 산, 들개 산)과 ○○사막,□□지역 일대, 호빵맨의 활동지역을 포함한 대륙. 갈라파고스 남쪽 먼바다에 존재하며 본작의 주 무대이다.
2황야:들개산 너머의 광활한 사막. 이 사막의 존재는 고양이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모른다.
3.□□지역:자유무역지역으로 상품성 작물의 재배와 상업이 발달하여 신문물의 교류가 활발하다. 이 나라 너머엔 호빵맨의 세계관이 되는 지역이 있다.
4.유탄톡시아:□□지역의 ○○사막 인근에서 자라는 과일. 사막의 토양에서만 재배할 수 있는데 강수량이 충분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재배하기 까다로워 매우 고가이다. 외양과 재배방법은 자색 양파과 같다. 껍질에 독이 있는데 양을 적게 하면 수면제로 쓸 수 있다.
5.아틀란티스 동물(동물):뉴갈라파고스에서 짐승의 외양에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들. "동물의 말"이 따로 있으며 동물끼리는 서로를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6.에덴의 에너지: 샌드스타나 역장과 비슷한 개념. 뉴갈라파고스 안에 퍼져 있다.
이 에너지를 받은 대상은 그 대상의 특성과 이상이 더 강하게 발현된다.(예를 들어 야고는 니얀다가 됬을 때 야고의 특성인 상냥함과 이상인 지혜와 힘이 드러나며, 니얀다 테로의 구슬을 메롱이 쓰면 인기를 끌만하게 되고, 콩이는 일편단심의 정신을 잘 실천하고, 또또는 더 똑똑해지고고 기술력이 오르고, 카사양은 날 수 있고, 피코는 힘이 세진다)
자외선과 비바람을 막고 적정온도를 유지하여 다양한 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생물의 변이와 진화를 촉진하지만 에덴의 에너지가 너무 많으면 극한 환경이 된다.
뉴갈라파고스 외부의 전파를 차단하며, 뉴갈라파고스 먼바다에 돌풍과 높은 파도를 형성한다. 뉴갈라파고스 먼바다 일대(다만 비교적 덜한 곳도 있다)와 ○○사막에 특히 많다. 뉴갈라파고스 외부와의 출입이 많아질수록 에덴의 에너지는 약화된다.
뉴갈라파고스에 퍼진 에덴의 에너지가 생물이 살기 좋은 다양한 지역을 만들고, 에덴의 에너지가 많은 곳에는 ○○사막과 먼바다의 폭풍 지대가 생성되었다.
고양이는 에덴의 에너지에 영향이 오래, 많이 지속되기 때문에 모든 고양이가 아틀란티시안으로 빠르게 진화해서 가장 큰 마을인 고양이 마을을 만들었다.
모든 니얀다 복장은 많은 양의 에덴의 에너지를 모아다 만들어졌으며, 이로 인해 모든 니얀다들은 변신중이던 아니던 몸에 약물을 받으면 효과가 더 길게 지속된다(<인비저블>에서도 같은 이유로 투명 스프레이의 효과가 지속되었다). 그 중에 에너지가 가장 많은 것은 니얀다 카멘의 복장으로, 고양이 마을에서 가장 에덴의 에너지를 많이 가진 도구 중 하나이다.
7.○○사막
고양이 마을에서 들어가는 길목엔 항상 모래바람이 불어서 앞이 안 보인다.귀신들이 가득하다. 에덴의 에너지 때문인지 살려달라고 해도 니얀다가 못 듣는다. 그래서 오랫동안 이 사막을 다니는 사람은 가드와 미이라맨, 그 중에서도 미이라맨만이 끝까지 횡단할 수 있다.
8.고양이 마을 문화
원작에 의하면 동물 발자국 모양의 문자를 쓴다.
등장인물
팽은아
팽제혁
홍단아
고양이 신선:고양이 수인이 에덴의 에너지를 통제할 줄 알게 되어 신선이 되었다. 환경이 오염되면 앓아서 에덴의 에너지를 잘 관리하지 못한다.
소씨: 원작의 특별편(유괴방지편 비디오)에서 나온 인물. 우유 장사를 하고 있다.
이외 등장인물 특수능력
니얀다,니얀다 카렌-날고 전투기를 잡아다 옮길 수 있고 잠수함을 주먹으로 부술 수 있다.
콩치키도사-원작에서 둔갑술, 최면술을 쓰는데 최면술풀 줄 모른다. 이후 인간의 말을 배워 인기 게임 bj가 된다.
콩-원작에서 불완전한 둔갑술이 가능하다. 본작에선 실력을 점차 늘려 인간으로도 둔갑하며(다만 겉모습이나 연기가 흠이 있긴 함) 인간의 언어를 배워 메롱의 인터넷 활동을 관리한다. 이후 메롱이 위기에 빠지자 메롱을 구하기 위해 테로의 조언대로 인간으로 변해 자기가 메롱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며 메롱을 자기한테 돌려달라고 한다.
눈보라거인-눈보라를 일으킨다.
회오리돌이-태풍을 일으킨다.
테르테르-감정에 따라 날씨가 변한다.
두꺼비귀신-날씨를 조종한다.
뚜비-비구름을 조종한다.
카코-각종 마법과 함께 투시, 기억 조작, 폭탄제조가 가능하다.
거미고양이-최면술을 쓸 수 있다.
또또-인간과의 정보통신을 담당한다.
카카코-의료를 담당한다.
두더지들-건설과 피해지역 복구를 맡는다.
가온-○○사막의 통행로를 개척중이다. 권총을 갖고 있다.
가드-권총을 갖고 있다.
타이거맨-□□지역에서 유탄톡시아를 재배한다.
2018.12.16 18:21
<바다 너머에서>에피소드 구상
9화-쇄빙선이 펭귄섬에 와서 기지를 건설하고 얼음을 뚫어 천연가스를 조사하고 가져가자 펭귄섬의 얼음이 자꾸 떨어져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 빼빼코와 주민들, 니얀다가 시추선과 쇄빙선을 몰아낸다. 섬을 쓸어버리기 위해 군함이 출동하자 테로는 펭귄섬 주민들과 협력하여, 눈보라거인이 근해와 해안 일대의 기온을 낮추고, 근해에 눈보라를 만들어 난반사를 유도한다. 테로는 그 뒤 해안에서 테로가 물대포로 우박을 만들고 빼빼코는 마을의 방어를 맡는다. 거대한 우박 덕에 결과는 대승이었다. 고로 최후의 보루는 펭귄섬.(테로는 옆 섬의 도도새를 보고 신갈라파고스의 운명을 걱정한다)
8화-산고양이 산을 개간해 휴양지와 주거지로 삼으려는 인간들이 망토대왕과 대치해 싸우고, 망토대왕이 살려달래서 니얀다가 가보니 둘이 싸우고 있길래 일단 말이 안 통하니 말리진 못하고 둘다 덜 다치게 하다가 망토대왕이 실수로 산불을 낸다. 다행히 연기를 보고 온 테로가 산불을 끈다.
n화:인간들은 비버들이 만든 댐을 넓히고 발전소를 지어 인간과 아틀란티시안 모두가 발전된 삶을 살 수 있을거라고 제안한가. 그래서 인간과 동물들이 힘을 합쳐 댐을 만들고, 힘이 센 애(니얀다들과 슈퍼 킹콩 등)은 수몰지역의 집을 옮기는 걸 돕는다.
처음엔 물도 풍부해지고 전기도 잘 들어오고 이주금까지 줘서 인간이고 동물이고 편했지만, 점차 강이 마르고 강 밑에 사는 사람들과 동물들이 물이 모자란다. 테로는 임시방편으로 강 밑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인간들은 이를 방관했다. 하지만 이대론 무리였다. 테로는 댐 근처의 시설들이 물을 너무 많이 쓴다고 의심해 그 사람들과 모여서 물 너무 뽑아 쓰는 거 아니냐 따지지만, 사람들은 우리의 시설들 덕에 사람도 동물도 전기쓰고 정수장에서 나온 물 먹고 잘 살지 않냐고 반론한다.
해결이 안 나고 있던 어느 날, 망토대왕은 강의 물을 전부 빼앗아서 숲의 사람과 동물들을 지배하기 위해 정수장에 침입했다가 빠져서 니얀다가 구한다. 이 사건으로 물이 더럽혀졌을 위험 때문에 잠시 단수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정수장은 보안을 강화하여 인간과 동물이 함께 지키기로 한다.
또 정수장을 못 쓰거나 하는 등 물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해수담수화 정수장을 만들기로 하고, 또또와 테로가 정수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료를 인간들에게 제출하고, 다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정수장을 만드는데..
n화:83화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뉴갈라파고스 북쪽 사막. 그 사막 너머엔 농업과 상업이 매우 발달했고 다른 문명의 고대 유적이 있는 소도시가 있었다. 들개 가온은 사막을 가로질러 소도시를 탐험하고, 타이거맨은 소도시에서 귀하다는 과일 유탄톡시아를 재배하러 간다. 몇 달 후 타이거맨이 인간에게 배운 기술로 유탄톡시아를 대량 재배하는 데 성공해서, 팔고 남은 유탄톡시아를 들고 고양이 마을로 온다. 그러나 일부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껍질을 안 벗기고 먹다 독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속출한다.
n화:니얀다와 카렌이 불을 못 끄고 급하게 구조를 하러 가다가 니얀다 집에 불이 나서 테로가 꺼 주고, 셋은 효율적으로 구할 수 있게 일을 분담한다. 야고가 학교가고 새벽 3시부터 1시까지(학교는 12시 유치원은 1시에 마침) 테로가, 1시부터 7시까진 카렌이,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니얀다가 맡기로 한다.
(또는 고양이 마을은 카렌, 산고양이 숲과 각종 산들은 니얀다, 해안과 섬은 테로)
넷은 필요시 또또가 준 무전기를 달고(코난의 꾸러기 탐정단처럼) 연락하기로 한다.
n화:인간들은 방해를 제거하고 핑코의 윙크펀치를 노리려 핑코를 납치한다. 핑코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윙크펀치를 쓴다. 인간들은 적군을 교란하고 최음제로 쓰기 위해 윙크 펀치를 모으고, 모으다가 맞은 인간들이 핑코를 강간하려 한다. 인간들의 속셈을 알아낸 핑코는 체술을 쓰지만 한계에 부딪히며 탈출할 방법을 궁리한다. 한편 콩이는 핑코를 구하기 위해 깨비깨비랑 힘을 합치지만, 인간들이 모은 윙크펀치에 깨비깨비가 맞아버려 힘을 쓰지 못한다. 콩이는 대신 인간들을 공격하고 핑코를 구하려는데 깨비깨비가 던진 원반들이 되돌아와서 맞고 기절한다. 한편 깨비깨비는 핑코가 있는 곳에 갇히고 곧 목이 따일 운명. 핑코와 깨비깨비는 힘을 합쳐 탈출하려 하지만 인간들이 윙크펀치로 깨
2018.11.22 22:17
<유리성>
(2001년 "유리의 성"을 바탕으로 함)
비밀을 가질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
2018.11.14 13:10
양식장에 한 코이가 있었다. 다른 코이들과 함께 몰려다니며 사람이 오면 밥주는 걸 알고 와서 받아먹었다. 사람이 준 먹이는 살은 금방 찌지만 맛도 영양가도 없어, 코이는 살은 쪘지만 몸이 약했다. 어느 날 코이는 연못에서 살게 되었다. 코이는 자연산 물고기를 먹으며 빠르게 자라고 튼튼해졌다. 어느날 호수에 매일같이 아저씨가 찾아왔다. 코이는 아저씨가 양식장 사람처럼 밥주나 하고 아저씨를 매일 찾아왔다. 아저씨도 코이가 신기해서 자기가 잡은 고기를 먹이고 매일 코이를 불렀다. 둘은 서로 사랑에 빠졌고 코이는 아저씨가 주는 먹이만 먹고 살겠다. 그래서 둘은 아저씨네 집에 살면서, 아저씨는 코이만 먹이고 코이는 아저씨의 먹이만 먹기로 했다. 아저씨의 집 수조에 살게 된 코이. 아저씨가 코이에게만 먹이를 주자 수조의 다른 고기가 말라 죽어 수조엔 단 둘만 남았다. 그러나 좁은 수조에 살게 되자 코이는 성장이 거의 멈추고, 아저씨가 주는 사료도 고기보다 영양가가 적어, 물고기를 오랫동안 먹지 않은 코이는 병들었다. 아저씨는 코이를 치료하려고 약을 줬지만, 약은 코이한테 쓰고 듣지도 않았다. 결국 아저씨는 코이를 변기에 버렸다. 코이는 병든 몸으로 어디가 잘못됬는지 답을 찾으러, 그리고 아저씨에게 다가가려 계속 헤엄쳤다. 그러나 변깃물처럼 계속 돌며 내려갔을 뿐이었다.
2018.11.13 09:50
<이세대>
본격 이세계 캠퍼스 라이프!
스토리:지도에 위치를 어떻게 표시할 수가 없는 이세계대학교, 줄여서 이세대.
특성화고 갔다가 뒤늦게 대학을 갈걸! 하던 주인공. 어느날 모크나이퍼 닮은 올빼미가 주인공 집 우편함에 편지를 꽂아두고 간다. 주인공은 무슨 자기 집 우편함에만 두루마리 편지가 있길래 이거 누가 장난치는 거나 요새 유행하는 범죄 아닌가 하고 버릴까 신고할까 하다가 심심하기도 하고 호기심에 만반에 준비를 갖추고 열어본다. 내용은 이세계대학교 진학설명회. 무슨 호그와트 초대장같은 편지에 주인공은 장난이겠거니 한다. 밑에 읽으면 사인해서 반송해달라기에, 버릴 거 외엔 어떻게 처분할지도 모르는 주인공은 편지를 반송함에 넣기로 한다. 그리고 장난삼아 편지에 사인을 하는 주인공. 그 순간 집에서 입는 츄리닝차림 그대로, 편지를 쥔 그대로 이계로 빨려들어간다. 도착해보니 이세계대학교 바로 앞이고, 또 신입생 왔구나 하는 듯 웃고 지나가는 여러 종족들. 졸지에 길 잃은 주인공은 일단 편지에 있는 약도대로 대학의 어느 건물 행정실에 들어가자 여인이 "어서와 이세계는 처음이지?" 하는 태도로 주인공의 편지를 반송받고는 입학설명회 하는 곳으로 데려간다.
설명회 왈, 이세계에 있는 이세계대학교는 여러 세계에서 온 자들의 대학. 각자의 역량을 길러 자기 세계에서 살 방법을 익히며 다른 세계의 이들과 교류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국제대학, 아니 세(世)제 대학이었다.
자질이 충분히 있어보여 초대받은 주인공은 인간 세계에서 스펙은 안되지만, 캠퍼스 라이프도 즐기고 싶었고 이세계가 흥미로워 이세대에 지원하고, 대학에서 치르는 간단한 필기(종족과 학과별로 시험이 다르다)와 면접에서 합격한다. 그 후 인간 선배의 도움을 받아가며 같이 통학하고 캠퍼스 라이프도 즐기고,이종족과 cc를 맺는다.
주인공-한때 해리포터 덕후.
2018.11.11 00:50
<바다 건너에서>메롱 관련 부분
메롱이 가드를 다시 불러 테로를 잡아달라고 한다. (인간 장교가 두고 간 걸로 추측되는) 권총을 찬 가드는 승낙한다 . 가드가 살려달라서 테로가 날아갔다가 붙잡히고, 테로가 반격하자 가드가 총을 쏘자 테로가 살라달라 해서 니얀다가 상황을 정리하고 자기는 학교 수업 있어서 간다. 메롱이 인기를 얻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자, 테로는 인기 많았던 오빠의 비결을 떠올리며 메롱을 인기스타로 만들기로 한다. 테로는 메롱이 춤추는 걸 찍어 올린다. 이때 다들 눈치는 못챘지만 영상 뒤편에서 인간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이 찍힌다. 이후 인간들이 메롱을 재밌어하고, 일부 시민단체가 영상에 찍힌 인간들에 주목하면서 영상이 뜨고 인간들 사이에 살쾡이 춤이 유행하며 메롱은 인간들 사이에서 인기 스타가 된다. 그리고 메롱은 역시나 연예인들처럼 별도 사이트랑 sns계정을 만든다. 인간 말을 배우고 있는 콩이는 매니저가 되어 메롱의 사이트와 sns를 관리하고 인간들의 반응을 살핀다.
그 후 메롱이 인간에게 납치되자 인간 팬들이 메롱을 구하려고 범인을 찾아 메롱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2018.11.08 22:37
<대학생활!>
해양대 방파제가 폐쇄되고, 헤엄쳐 나가는 것도 금지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섬 밖에서 연락이 끊긴다.
학교 배 선장은 항해학과 3학년만 배를 타게 하며 한달에 한번만 바다 너머 어딘가에서 물자를 배급하고, 비거나 수업이 적은 공간을 모두 숙소로 만들어 살아간다.
이 무인도 아닌 무인도에서 학생들은 생존하게 되는데..
2018.10.15 13:09
에메럴(<파페르템을 다시 데려와줘>)
민하의 왕국. 외곽이 에메랄드 장식이 된 벽으로 둘러싸여있고 남쪽은 컴파스칼이 만든 수직의 벽이 있다. 문달린 게이트(정문)와 뚫려 있는(서문) 게이트가 있는데 뚫린 게이트는 주혜의 왕국과 연결되어 있다. 뚫린 게이트 근처에 옥돔(생선 아니다)이란 궁전이 있다.옥돔은 성소피아 성당과 닮았고 지붕이 옥으로 된 돔 모양이다. 성 중앙엔 연못이 있고 주혜가 말장난으로 옥돔(생선)을 풀어놨다. 연못 중앙엔 원형 대리석이 있고 이 위엔 왕좌가(예전엔 옥돔이 태워줬으나 민하가 혈관을 이용한 하이점프를 통해서 앉는다) 있고 대리석 밑엔 에메랄드에게 무한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썬 에메랄드"가 있어 연못이 항상 빛난다. 민하는 옥돔에 거주하며,여왕이지만 사실상 성 안의 몬스터들을 집사처럼 대할뿐 에메럴을 통치하지 않는다.
민하가 10살이 됬을 때 에메럴은 여전히 잘 번성하고 있었으나 옥돔이
썬 에메랄드-왕좌 밑 지하에 있다. 빛을 내기에 연못이 항상 옥색으로 빛난다.
돌로 된 땅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에너지가 돌과 뭉치면 에메랄드 원석이 되고, 원석 안에서 에너지가 걸러지며 뭉쳐서 에메랄드가 생성된다. 에메랄드가 생성될 때 나오는 부산물이 뭉쳐 먼치킨이 되는데, 부산물이 많이 필요한데다 누가 꺼내서 에메랄드를 줘야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주민 수가 에메랄드보다 많다. 에메랄드가 깨지거나 주민이 다쳐 죽으면 에너지가 새어나와 썬 에메랄드로 되돌아간다.
[건국신화]
이퀴니아-(일부는 오즈의 마법사가 모티브)
동쪽의 마법사에게 시달리던 민하. 어느 날 개돌이라는 돌개바람이 동쪽의 마법사를 물리치고 집을 서쪽으로 옮겨 썬 에메랄드가 묻힌 바로 위에 내려놓는다. 민하는 이웃 나라의 공주인 주혜의 도움을 받아 옥돔을 세우고 몬스터들과 파페르템을 만들어낸다.
그곳 지하엔 썬 에메랄드의 영향으로 에메랄드가 많아서, 개돌이 때문에 무너진 집을 에메랄드로 개량하고, 주혜네 왕국에 있던 거대한 옥을 지붕으로 써서 옥돔을 만든다.
옥돔을 만든 민하와 주혜는 주변을 탐방하다 바위산에서 먼치킨들을 뽑아내 에메랄드로 생명을 불어넣는다. 먼치킨 주민들은 썬 에메랄드를 지켜주는 대신 자신과 옥돔의 안전을 위해 성벽을 짓고 세금을 바치기로 약속한다.
그렇게 에메럴 왕국이 건설되자 컴파스칼이란 나그네가 지혜를 찾아 에메럴 왕국에 왔
현실-(일부는 곤파스방방에서 따옴)
원래 민하의 거주지는 울릉도였다.
거기서 부모가 이혼하면서 민하는 엄마 쪽을 따라가는데, 엄마가 캐나다인과 재혼한다. 재혼하고 8달 후에 아들 민철이를 낳는다.(사실 조산이지만, 민하가 아기는 10달만에 나온단 걸 알고 엄마가 과속한 줄 의심한다. 그 이유에다가 의붓동생이다 보니 민하는 민철이를 남매로 인식하기도 어려워하고, 이퀴니아에서도 한 나라 안에 있었다가 따로 살게 된 것도 있다)
그러나 새아버지와 엄마가 민하, 민철이에게 폭력을 쓰고, 새아버지는 엄마와 민하,민철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결국 엄마는 새아빠를 죽이기로 한다. 폭풍치는 날 엄마는 영문 모르는 민하에게 망을 보게 하고 새아버지를 물에 빠트려 죽이고선 재해로 죽었다고 둘러대려 했는데 집에 와보니 집이 태풍에 무너져 있었다.
그렇게 엄마랑 민하랑 민철이는, 외할머니가 사는 대저 가까이 살려고 주혜가 사는 마을로 이사온다.
민하와 주혜는 친구가 되서 이퀴니아에서도 동맹을 맺고 파페르템도 같이 만든다. 그리고 민철이와도 같이 놀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후 민철이는 엄마의 폭력을 못이겨 외할머니 집으로 도망간다.
2018.09.13 09:06
<한명찾기 엔비>
83화의 시점에서 사실 니얀다는 이미 깔려죽었다. 그러면서 니얀다의 혼이 실체로 살아나오지만(카코가 이를 알고 몇사람만 모아 장례 치르긴 함) 영은 원귀인 까만(또는 팬텀)으로 나오고, 까만은 49일 내로 니얀다와 하나가 되면 완전히 부활할 수 있지만, 영과 혼 모두 자신이 죽었음을 알거나 49일 내에 하나가 되지 못하면 까만은 확실히 귀신이 되버리는 거고 니얀다는 죽는다. 까만은 전생에 쌓인 한을 풀기 위해 마을을 공포에 빠트리며 니얀다를 찾아다니고, 자신이 죽은 줄 모르는 니얀다는 까만이 자신을 죽이려는 도플갱어인 줄 알고 피해다닌다. 니얀다가 죽은지 49일. 까만이 니얀다에게 근접하지만 니얀다가 까만에게 주먹을 날린다. 니얀다는 까만이 실체가 없음을 깨닫자 악령인 줄 안다(여전히 자기가 죽은 줄은 모르고 남의 귀신이라 생각). 니얀다는 자기가 죽진 않겠지만 까만한테 빙의당하는 줄 알고 도망가 버리고, 그렇게 49일이 지나 버려 니얀다는 완전히 죽고 까만은(팬텀으로 변해) 고양이 마을을 떠난다.
2018.09.12 20:48
<스트라토 스텔라>
대마젤란 은하 외곽에, 아직 인간이 발견하지 못한 "세탄"이란 별이 있습니다. 그 별을 도는 행성 "아보르탄"이 있죠. 지구와 비슷한 아보르탄에는 인간을 닮은 생명체가 삽니다.
그러나 더 흥미로운 별은 따로 있습니다. 태양계의 핼리 혜성처럼, 세탄의 주위를 도는 "제탄"이라는 혜성입니다. 얼음과 철로 이루어진 제탄은, 자기장이 강한 아보르탄 때문에 공전 궤도가 아보르탄을 향해 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공전할 때마다 점점 아보르탄에 가까워져, 몇천년 전부터는, 제탄이 아보르탄 주위에 오면 충돌할락 말락 겨우 스쳐 지나가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때만 되면 아보르탄인들은 혜성이 충돌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아보르탄과 제탄이 만나는 우주쇼를 감상하곤 했죠.
그리고 제탄은 별 주변을 도는 혜성임에도 불구하고 생명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혜성의 핵 속에서요!
하지만 제탄이 아보르탄에 너무 가까워져 충돌할 위험에 처하자, 제탄인들은 더 이상 자신의 혜성에서 살 수 없었습니다. 결국 제탄인들은 우주선을 타고 떠나 버렸습니다.
한 명만 빼고요.
--
아보르탄인들의 신체구조와 생태는 인간과 유사하다.
스트라 또는 방언에 따라 스트라토라고 불리는 아보르탄의 남자가 있었다.
2018.09.12 14:39
<스트라토 스텔라>
머나번 별의 행성 Y. 핼리 혜성차람 Y 주변을 스치듯 도는 혜성Z가 있었다. z의 핵 속엔 z성인들이 산다. z의 궤도가 y랑 너무 가까워져 충돌할 위기에 처하자, z성인들은 "스텔라"라는 여자를 빼고(그 별에서 가장 막내라 우주선에 스텔라를 위한 자리가 아직 안 만들어졌다), z를 자폭시키는 폭탄 "축복의 종" 을 남겨 둔 채 별을 떠나 버린다.
y에 사는, 스텔라의 남자친구 스트라(토)는 유일하게 y와 통신하는 자로, 스텔라와 통신하곤 했다.
z가 y에 충돌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꼼짝없이 죽게 된 스텔라는 스트라와 통신을 하며, 세상을 저주하며 두 별이 모두 멸망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나 스트라가 말리며 스텔라를 위로한다. 혜성이 점점 가까워져 y의 하늘이 붉어져가고, 스텔라는 결국 y에 장착된 축복의 종을 발동시킨다. 그리고 y행성엔 작은 로켓 하나가 스트라의 집 앞에 떨어져 내리는데, 로켓 안엔 스텔라의 소울젬이 들어 있었다. 그 소울젬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z인은 이제 아무도 없지만, 스트라는 소울젬을 간직한다. 그렇게 스트라와 스텔라는 아무도 모르게 y행성을 구한다.
2018.09.06 12:07
<나의 R>
유일하게 열리는 옥상을 찾았다.
끼릭-
이제 안녕이다 인마.
신발 속에서 발을 꿈틀거려 한쪽 신을 벗었다.
벗으면서 사람이 없는가 살펴봤다.
머리를 땋은 소녀가 난간을 잡고 서 있다.
"야, 멈춰."
2018.09.06 11:30
<3학년 9반 쿠보조노 치요코의 입각>
오늘도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아무도 살리고 할 힘은 없는 등굣길.
우리는 한때 유행하던 게임처럼 무리지어 등굣길에 서 있었다.
자동차의 신호등이 노란불로 바뀐다.제자리에,
빨간불로 바뀐다.준비,
보행자 신호등이 초록불,땅!
초록불 속 신사가 깜박깜박 비웃는 것 따위 안중에도 없다.
달리기 미니게임이 끝나고 교실 문 앞에 도착했다. 허덕허덕, 이제 또 시작이야.
2018.09.04 12:28
<식인인류>
고대 마야인들은 동물이나 사람을 먹으면 그 혼이 멈에 깃든다고 믿어, 죽은 사람의 유해를 먹는 장례 풍습이 있었다.
이 곳,
2018.08.31 20:09
<얼어버린 나이>
--"어른"이란 말은 "얼온"이란 말에서 왔다. "얼온"은 "얼은"이란 뜻이다--
2018.08.29 01:08
<도와달라고 해줘>4화
딩-동...
이 시간에 누굴까. 이 밤에 살려달라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초인종 소린 처음인데.
"누구세요오.."
졸린 눈을 비비며 문을 열어보니 그 앞엔 퀭한 루루가 있었다.
"야고.."
"응 루루..무슨 일이야 하아암..."
"요즘 우리집에서 혼자 자다 보니까 무서워서.. 하룻밤만 같이 자도 될까."
이 밤에 갑작스럽고 한명 더 잘 자리가 있을까 싶지만, 그렇다고 밤늦게 온 손님을 되돌려 보낼 수도 없지.
"물론이지. 들어와."
"고마워.."
루루는 신을 벗고 거실로 들어왔다.
"한명 더 잘 데가.."
내 방 밖에 없겠군.
장롱에서 이불을 찾아 내 방으로 올라갔다.
바닥을 대강 치우고 이불을 깔았다.
"자, 여기서 자면 될 거야."
"고마워,야고."
이불 속으로 파고들었다. 우리집에서 잘 때처럼 왠지 추운 것도 없고 따듯한 기운이 온몸에 퍼진다. 좋다아..
"근데 루루,"
"응?"
"왜 많은 집 중에 우리 집에 찾아온 거야?"
"네가 가장 친하기도 하고 많이 도와줬으니까.. 그리고 니가 니얀다인 거 알고 있다 보니, 지켜줄 사람이 필요해서일까.."
지켜줄 사람..
"살려달라고 하면 언제든 올 테니까.."
"고마워. 역시 니얀다..아니 야고구나."
--
루루가 잠이 안와서 밤새 같이 얘기해선지, 그날은 루루도 꾸벅꾸벅, 우리 둘은 나란히 놓은 노호혼처럼 서로 까닥까닥 졸아댔다.
"둘이 무슨 동침을 하나.."
반 학생들이 그 말에 빵터졌고 우린 그 소리에 깼다. 같이 잔 거 맞긴 맞지만..
"그나저나 루루가 조는 건 처음인데 말이죠. 무슨 일이 있길래.."
농담은 했지만 선생님도 걱정되는 모양이었다.
"살려줘-!"
꼭 이렇게 피곤할 때 저 소리가 들린다.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손을 들려 하는데 루루가 날 보더니 불현듯 소리쳤다.
"야 저기 무지개다!"
학생들은 어디 어디 하면서 창가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하늘에 아무것도 없는데?
그 때 루루가 내 어깨를 두드리더니 눈을 찡긋했다.
아하, 날 위해서 그랬구나.
모두 시선이 돌아간 사이 얼른 교실을 나와 변신했다.
오늘 학교에서 있던 일은 루루가 학생들 시선을 돌린 것 외엔 기억나지 않는다. 하도 정신없이 졸았으니까.
항상 집에 같이 가는 애들(피코,또또,나나)과 루루와 함께 하교하려고 했는데 나나는 이미 집에 갔는지 안 보였고,
2018.08.28 01:09
"어떻게 된 거야?"
그러나 루루는 고개를 숙인 채 말이 없었다.
"...옷 좀 갖다줘..."
나는 어디서 옷을 구해올지 몰랐다.
2018.08.26 10:55
<희애>
(나와 민성이의 일화를 바탕으로)
18세 연희애(希哀)와 19세 정희애(喜愛),
연희애는 우울증이, 정희애는 조증이 있다.
정희애는 연희애랑 친해지고 싶어하지만 정희애는 맘을 열어주지 않는다.
그렇게 친구인듯 친구아닌 친구같은 친구로 지내던 둘.
어느날 정희애의 부모님이 이혼하며 누가 정희를 거둘지 못 정해, 연희애의 부모님이 정희애를 입양하며 같이 살게 되는데..
조증과 울증이 함께하는 일상 이야기.
2018.08.25 12:06
<
(꿈에서 얻은 아이디어)
어떤 조직에서 공룡을 연구하고 복원한다며 닭이나 사자 등에 공룡의 유전자를 이용해(gmo처럼) 괴물 같은 동물을 만들려 하고, 과학자들은 대부분 비웃었지만 일부는 그들의 의도를 수상히 여기며 방해공작이 시작된다.
2018.08.25 11:01
<10000광년 너머>
환경오염으로 인류는 지구를 떠나 1만 광년 떨어진 외계행성에 정착해 살아간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고 전쟁으로 사람들이 다 멸종해갈때, 골디락스 존을 찾는 데 사용되던 로봇은 지구에 남아있던 생물들과 미생물들이 적응하고 진화해서 살고 있을 수 있다며 지구에 생명이 있는지 탐사하라는 명을 받고 머나먼 지구로 떠나간다.
2018.08.01 08:45
<
본격 탐정과 심리부검 형사가 협력하는 추리물.
등장인물-
2018.07.24 14:41
<귀가부>
(모 라노벨 패러디)
고교 동아리에 못 들어간 여주는 특이한 동아리를 발견한다. 이름 자체가 귀가부..
인데 동아리 부원 모두가 번갈아가며 한 집을 방문하는 부였다.
가정방문을 하면서 여주는 부원들의 취향과 가정형편을 알아간다. 부원들의 괴로운 비밀을 알아가면서 서로 위로하는 동아리.
등장인물
이호연-여주다. 동아리 면접에 번번이 떨어졌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잘 뒤지고 갈수록 사람들에 집착이 심해진다
조인명-금수저 건덕 소년. 집이 박물관 수준이고 집에 오면 항상 고급과자를 내준다.
산민정-고3인데 용케 이 부에 있다.정식부원은 아닌데 활동은 한다. 부모님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호연이 산민정의 집에서 숨겨진 혈서 파일을 발견한다.
고연정-만사 귀찮은 여자. 선생님이 얘 동아리 없다고 귀가부에 넣어놨다.
심현영-얘 집엔 (동물인지 인간인지)시체가 있다..
고민호-고1남자. 외모는 가장 잘생겼는데 집에 홀애비 냄새난다.
2018.07.22 16:44
인비저블-
보이지 않는 색은 무색만이 아니다. 어둠속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적외선도, 보이는 빛보다 강렬한 자와선도, 보이지 않는 색이다.
2018.07.17 22:00
<슈퍼히어로>
때는 박근혜(또는 이명박)가 대통령이던 시절, 니얀다를 동경하던 스타가 있었다. 사건만 터지면 언론에서 무마하는 용도로 그 스타의 소식을 전하곤 했다.
어느 날 스타는 극악무도한 테러 사건을 목격하고, 테러범이 스타에게 증인이 되어 달라고 하는데..
2018.07.04 18:26
미미는 헐떡일 새도 없이 카카코네 집에 왔지만 아무리 불러도 반응이 없다. 급하기도 하고 카카코한데 뭔 일 난 거 아닌가 하는 예감에 뒤틀린 문 사이로 기어들어간 미미.
"....!!!"
카카코도 삐돌이처럼 상처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었다.
그녀가 살아있는지도 확인할 새 없이, 땅이 점점 더 흔들렸다. 이대로 문이 뒤틀려 못나가기 전에 미미는 집을 삐져나와 병원으로 뛰었다. 삐돌이를 안느라 손이 없어 카카코를 데리고 나가지 못한 게 미안할 뿐.
안그래도 뛰느라 속 울렁거리는데 처참한 광경까지 보니 올라올 것 같지만 삐돌이를 안고 토할 수가 없었다.
2018.06.22 12:00
<흑과 적>
니얀다 까만이 고양이 마을에 나타나 사람들을 괴롭히자 니얀다는 말리지만, 까만은 정체를 숨기며 멈추지 않고, 결국 니얀다가 까만을 죽인다.
다음날 어디서로부터 까만이 와서 니얀다한테 자신이 니얀다 미래 모습이라고 말한다. 충격에 빠진 니얀다.
니얀다와 까만의 대립 스토리
2018.06.17 12:35
<노심융해>소설화
배경은 김해. 미대에 가고 싶었던 린은 지원을 했지만 실기시험에서 떨어지고, 꿈을 이룰 수 없는 절망감에 미술 활동을 전부 그만두고 유작을 하나 남겨 죽으려 하지만 우연히 아버지 덕에 살게 된다.
그 후 안전빵으로 지원했던, 진해에 있다는 이공계열 전문대에 원자력 전공으로 입학하고, 거기에 흥미는 없으나 의외로 공부는 잘해서 우등생이 됬다(아무래도 전문대인 것도 있지만). 그러나 린은 대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아싸끼 있는 채로, 리얼충처럼 그저 강의만 열심히 듣고 그 외엔 절망에 빠져 멍하니 지낸다. 그렇게 4학년이 되어 졸업을 앞뒀지만, 꿈의 길을 잃어버린 린은
2018.06.15 22:48
인비저블
25화-피코의 사망 의혹을 풀기 위해 사진을 보고 데자뷰, 해산하고 자기만 혼자 돌아오는 길(사실 나나랑 또또랑 같이 오다 둘이 한눈 판 사이 인비저블로 변신해 삐돌이랑 싸움)에 삐돌이가 큰 흉터를 입은 걸 발견한다.
26화(인노센스)-인비저블은 나나만 빼고 모두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다. 악마고양이를 깨워 카코의 시선을 돌리고 자신도 함깨 마을을 부수기로 한다.인비저블이 또또의 컴퓨터를 몰래 써서 새로운 작물 종자를 나눠주는 기간이 얼마 안남았단 가짜 전단을 만들어 타이거맨의 집 우편함 앞에 넣고, 안그래도 곧 돌아가 농사를 준비하려던 타이거맨은 급히 떠난다. 타이거맨이 떠나고, 보름달이 뜨는 날, 인비저블이 자기 원래 글씨(야고 글씨)대로, 보름달 백합을 보러 들개 산으로 가라고 한다. 그 후 인비저블은 슈퍼 킹콩을 도발해 (또는 악마고양이를 부활시켜)마을을 어지럽히며 동시에 자기힘으로 사람들을 처치한다.
데이트를 기대하고 고양이 산에 있던 나나는 보름달 백합(약효를 지속시키기에)을 연구하러 온 또또랑 같이 있다가 슈퍼 메롱호에 구조된다.
귀신 메기,데몽가와 또치, 콩치키 도사와 망토대왕과 거미고양이와 빼빼코는 악마고양이를 처치하다가 사망.
미미는 다친 삐돌이를 데리고 슈퍼 메롱호와 함께 탈출.
카카코, 뚜비와 핑코(악마고양이를 잡으려던 깨비깨비의 접시가 핑코 쪽으로 돌아간 것처럼 되돌려서 사망), 메롱, 카사양과 테르테르, 치로(마스크 벗어가며 방송하다)는 인비저블의 손에 사망.
야고의 부모( 각자 흩어져 야고를 찾다가)와 스즈코(루루와 아이들을 지키다가), 삐치크와 카잘, 가온과 멍돌이(는 사람들 구해주다) 등은 악마고양이에게 죽는다.
그리고 귀신나무는 인비저블에 의해 죽을 뻔했으나(버섯들도 목격자였다) 살아남아서 치로의 파트너이자 카메라 감독, 그리고 아내였던 로로가 귀신나무와 버섯들의 인비저블에 관한 증언을 찍어 인터넷에 퍼트린다.또한 슈퍼 킹콩도 악마고양이와 싸울때 인비저블이 남긴 상처를 보여준다.(로로는 예전부터 장애로 인해 말을 못해서 방송은 못하고 수전증 때문에 인터넷뉴스도 글자는 잘 못씀)
이후 콩이, 로로, 두꺼비 귀신, 호호박사(집에 컴퓨터 있음)는 인비저블의 존재를 확신하고,
야고도 나중에 또또의 컴퓨터로 귀신나무와 버섯의 증언을 보며 또또가 범인이 아님을 알게 되며, 치로가 삐돌이와 똑같은 상처를 입은 걸 본다.또한 그 흉터가 메롱의 우산에 있던 자국과 똑같음을 알고 전부 인비저블의 손톱 자국임을 안다.
소노 미니 우츠루노와
27화(인호의 발톱)-악마고양이에 의해 무너진 학교가 어느 정도 복구되고 다시 등교하는데, 호호 박사가 임시로 선생을 하고, 꿈과 무의식, 인격에 관한 강의를 한다. 그러다 호호 박사가 일일 조수도 할겸 교구를 같이 들고 오자고 해서 야고가 얀가방을 두고 따라가다가 뒤쳐지는데, 부실하게 복구된 곳이 무너져 야고가 잔해에 갇힌다. 결국 인비저블이 각성해서 잔해를 햘퀴어 탈출하고, 야고는 자기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의아해하다가 잔해에 새겨진 손톱 자국을 보고 인비저블이 도운 줄 알다가 문득 자기가 인비저블이란 결론을 확신한다. 이후 방과후에 카코를 찾아간다.
2018.06.12 21:08
도와달라고 해줘n화
"루루는, 저보다 더 상냥한 애에요. 누구보다 남을 생각하고, 누구보다 남을 배려하는.
그럼 사람이야말로 니얀다같은 힘을 가져야 되요."
"루루는 너무 상냥했어. 그래서 자기 자신한테만 상냥하지가 않다네. 너도 루루도 둘 다 몸을 사리지 않지만, 루루라면 네가 니얀다일 때완 다를 걸세.
넌 최소한 니얀다일 때는 너에 대해 자신이 있어. 자신을 지키면서 남을 지키지
2018.06.12 09:43
<인어대>
"야 저기 인어 아냐?"
"해녀겠지."
"...?!"
해양대학교에 인어 로렐라이가 다니는 일상툰.
2018.06.10 03:54
<트라우마의 색안경>
(망상에 뻐져 3기설 같은 걸 떠든 상죽이, 그에게 당해서 또다른 망상을 갖고 괴팍해진 젤전시오, 그리고 상죽이때문에 공격적으로 변하고 더 깨알같이 집착하는 팬들, 유아퇴행하는 새미와 나의 이야기)
모두가 사로잡히고 피해망상 속인 시대 속에서 우사은 점점 망가져간다.
니얀다가 갑작스런 병으로 입원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정말 니얀다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생
2018.06.06 11:48
<식인인류>소설화
'마야인들은 동물이나 선조의 시체를 먹으면 그 능력이 전달된다고 믿었다.'
문경(또는 화성이나 강릉) 어딘가에 예로부터 서로의 몸을 먹으면서 그 사람의 특성을 얻는다는 마을이 있었다.
각자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심지어 일부는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마을.
현대에 와서 도시가 된 마을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계약이나 거래하듯 서로의 몸 일부를 먹고 능력을 교환하며 살아가는데..
등장인물
갑-주인공. 중국(또는 베트남)에서 온 근로자로, 공장에 지원하러 가는 길에 사람들이 정말 평화롭게 계약해서 서로 팔을 뜯어먹는 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후 사장한테 다리를 먹힐 뻔하다가 이 마을의 질서를
2018.06.06 11:30
<메모리워시(가제)>
사건이 끝나면 모든 기억을 없애고 아무일 없던 척 하는 히어로물에 대한 의문.
2016년. 이따금씩 출처모를 괴생명체가 출몰해서 뉴스에 뜨곤 하는 이화(理華)동(2070년에 래나가 사는 곳).
여경의 아들(또는 딸)인 10살짜리 갑은 엄마처럼 씩씩하고 충성스런 경찰이 되겠다는 꿈이 있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수트 입은 공무원이 찾아와 인적 없는 식당에서 닭강정을 사 주며 비밀 임무를 맡긴다.
도심에 출몰하는 괴생명체를 제거해라.
그리고 사람들이 니가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해라.
라고 하며 괴생명체를 물리칠 수 있는 무구와 사람들의 기억을 수정하는 기계를 준다.
그렇게 이화동의 괴수를 물리치고 사람들 기억을 리셋시키며 산다.그 와중에 다들 기억 못하는 게 아쉬워서 영상을 찍어두긴 한다.
어느날 어떤 남자를 잡아먹은 괴수를 물리치고, 며칠 뒤 추석을 맞아 고향에 친척들이 모였는데, 이모는 왔는데 외삼촌이 오지 않았다. 외삼촌은 어딨냐고 했지만 다들 외삼촌의 존재 자체를 기억못하고 이모한테 노처녀 되지 말고 언제 결혼하냐고 한다. 갑은 그러면서 히어로 일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세계관
이화동:도심의 대로를 기준으로 북서쪽은 언덕이나 시냇가에 농지가 있고, 농지 옆 남서쪽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넓은 공원이 소영동까지 이어져 있다. 남동쪽은 꽤 번화한 도심이고,북동쪽엔 작은 산과 대규모 주거 단지들이 있다.
(2070년 들어가면 농지는 없어지고 꽤 번화한 도시가 된다.)
등장인물
갑-여경의 딸로 일락이의 외사촌형이다.
T-레이라는 거ㅏㅇ
2018.06.03 19:21
<탈법 록>
일렉기타리스트가 되고 싶었던 전자마약러 법대생.
그 파괴적인 말로가 시작된다.
2018.06.03 13:16
<서로의 머리에 총구를>리메이크
린과 미쿠는 각기 다른 엔터테인먼트사 회장이고 렌은 우타이테인데 서로 납치해가려 함. 네루는
2018.06.03 00:18
<프리크 헌터(가제)>
등장인물
갑-본인은 모르지만 박수무당의 딸이다. 귀신을 만나면 얘기하고 달래려 한다.감수성이 풍부하고 붙임성이 아주 좋다
을-원래 약간 겁이 있는데, 자살하려고 팀에 들어왔다. 귀신이 자길 고통없이 데려다 줄 수도 있단 생각으로 귀신에게 끌려가길 바란다. 선두주자로 자주 떠밀리는데 보는 귀신들이 불쌍해하면서 제발 살아달라고 하기도(...)
떠밀릴 때마다 나머지 부원들이 나쁜놈인 줄 아는 귀신도 있다(...)
2018.06.02 21:15
<
니얀자+다자이=만능의 방패인 소설
세상을 파괴하고 싶은 중2병 소년. 그는 소문난 약골로 맨날 맞고 다닌다.
그의 친누난 또 강하기로 유명한 유도 지망생.
소년은 강한 누나를 사랑했지만 어릴때부터 그녀에게 의존하기만 했고 누나의 경호원이 되는 게 소원이었다.
오늘도 소년은 맞고 다니고 누나가 뭔 액체를 들고 가다가
(소년)-누나를 사랑하는 중2병 소년. 이후 평화주의자가 되어간다. 자기가 공격은 못해서 답답해한다.
(누나)-유도부 부장으로 힘이 매우 세다. 뭔가 과한을 못하는데 연기같다만...?
2018.05.24 16:29
"니얀다ㅜㅜ"
선생님이 날 안고 우신다.
"쿨럭.. 니얀다가 저 구하고 돌아가더라구요.."
"다행이다. 어서 병원으로 가 보자."
병원에서 몇시간 동안 신체검사와 치료를 받고 집에 돌아오니 미미가 동치미를 들이키고 있다.
"꿀끅, 꼴깍. 카아-!"
"너 병원 안갔어? 왜 김칫국민 마시고 있어.."
"신체검사하다 가면 벗길 거 같애서. 그렇다고 이렇게 변신 풀고 가면 내가 화재 현장에 있었다는 게 이상하잖아.
대신 삐돌이는 사건현장에서 보였으니까 동물병원 넣어놓고 왔지."
미미 너도 고생한다.
2018.05.22 12:10
쳤는지 흐억 하고 뒤로 튕기듯 넘어가 버렸다.
한편 난 모모의 뭔가가 있는 곳을 애써 시선을 피하며
2018.05.16 12:24
<캐서린 프로그램>
한 천재 프로그래머의 딸 카트린느가 교통사고로 죽자
프로그래머는 딸을 기리며 카트린느를 캐서린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데
캐서린이 어느 날 도난당한다.
그로부터 먼 마을의 평범한 가정집.
그 집 아들이 평소처럼 tv를 켜자 캐서린이 등장하고 같이 살게 된다.
컴퓨터,스마트폰 등 기계를 오가며 대화하고 사는 캐서린. 어느 날 태풍으로 긴 정전이 나 버리고..
2018.05.16 12:24
흡혈귀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
열 살 때 쯤,실수로 칼에 베어 피를 흘리는데 피가 자신과 똑같은 정신의 박쥐를 닮은 몬스터로 변하고..
2018.05.16 12:21
산타 유령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청소부가 아들 몰래 선물을 사서 돌아오다 교통사고로 죽고 유령이 된다.
그 뒤로 가난한 아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나눠주고..
2018.05.16 12:20
BABO그룹
B형 두명, A형 한명, O형 한면 모여 만든
보이 그룹, BABO!
이 그룹의 가장 큰 특징은..
멤버 모두 바보다.
최대의 개그 그룹babo의 희한한 일상.
2018.05.16 12:19
<문제아의 야구부>
그냥 야구가 좋아서 초등학교 야구부에 들어온 강일.
그러나 부원들이 다 개판 같다.
우승에 눈이 먼 한타, 왕따였던 선일, 물떠오기 당번 일광, 학교 짱인 명희,
다리 없는 대혁, 특수반 출신 이한, 빈혈에 저체중인 삼혁,
만능 스포츠맨인데 야구만 꽝인 병호..
문제아만 잔뜩 모인 야구부의 나날이 시작된다
2018.05.16 12:19
<
해리성 분열장애를 앓던 수한.
그의 인격은 사이코패스 우혁과
죄의식에 사로잡힌 애학이 있었다.
우혁의 범죄로 애혁은 항상 이유를 모르는 죄의식에 시달리다 자살 시도로 머리만 다쳐 우혁이만 사라지고 애혁은 항상 히스테리를 보이며 계속 자살하려 하고..
2018.05.16 12:19
<다시 한번 가상으로>
늘 자기 가상세계를 만들어 살아
주위로부터 비난에 부모 손에 이끌려 심상치 않은 심리상담 센터에 들어간 한 초6 소년, 상담가가 외국어로 된 계약서에 서명하라 하자 소년은 서명해 버린다.그 후 어른이 되자 가상세계에 아예 접근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상상하는 순간 머리에 엄청난 고통이 가해지고, 꿈도 안 꾸어지게 된다.
결국은 가상세계인 만화,영화,드라마 심지어 인터넷과 sns도 이 남자 앞에서 먹통이 되자 남자는 가상세계로 돌아가길 바라며 겨우 예전의 심리상담 센터 상담사를 만나 계약서를 봤더니 독일어로 '가상세계에서 추방한다'라는 식의 내용이 써 있단 걸 읽어낸다.
남자는 계약을 취소하려 안간힘을 쓰고
상담사는 계약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쓴다.
그러다 남자의 눈에 옛날에 자신이 그린 여자가 보이고 인터넷이 터지는 등 계약이 서서히 깨어지는데..
2018.05.16 12:18
<코니안 시티>
자신과 꼭 닮은, 그러나 눈이 무조건 에메랄드 색이고 머리에 뿔이 있는 괴물,코니안들이 도심 곳곳에서 출몰해 사람들을 괴롭힌다. 그러나 코니안은 자신이 모르던 또 다른 인격이 현실에 나타난 거라 죽이면 원래 인간도 죽기 때문에 괴물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사람들은 코니안의 행동만 막는다.
그러던 중 일부 아이들의 코니안이 요정(정확히 말해 일렉트릭 페어리, 홀로그램형태로 현실에 나오는 영혼)으로 변하는 것을 알고, 아이들은 일렉트릭 페어리를 이용해 코니안을 막는 방법을 찾아내려 하나 페어리들은 답을 꼬아놓는데..
2018.05.16 12:17
<웅남이>
단군신화 속 곰 웅녀를 짝사랑하던 곰이 있었다.
그는 다가가려고 노력했으나 웅녀는 동굴로 자취를 감추고, 환웅이 곰을 막았다.
결국 웅녀가 인간이 되어 환웅과 결혼하자 곰은 사람처럼 웅남이로 이름을 바꾸고 자신도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빌었으나 그 다음날 자연사한다.
<
4000년이 흐르고 호랑이는 아이돌가수 호걸,
웅녀는 동물원 사육사 고미,
웅남이는 그 동물원 반달가슴곰으로 환생한다.
환웅과 같이 있던 세 신 중 하나인 풍백은 그 동물원 파랑새 푸루미가 되어 이들을 지켜보기로 했다.
고미는 동물들과 지내다 점점 웅남이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면서 웅남과 호걸과 푸루미의 정체를 알게 되고,
웅남이가 고미를 사랑한다는 걸 드디어 알자 자신이 몰랐던 걸 미안해하며
이번엔 웅남이와 결혼하고 싶어했으나
웅남이는 사람이 아니었다.
<곰의 끝은 아직도 멀다>
푸루미는 다시 풍백으로 돌아와 웅남이를 사람으로 변신시켜 결혼에 성공했으나
예기치 못하게 곰으로 돌아오곤 하고,
호걸도 자꾸 반인반호로 변하자
매니저가 호걸을 이상하게 여기자
산속으로 도피했다가 자신과 같은 반인반호 에 소년인 김강호를 만나고..
2018.05.16 12:16
Hat p 11
124광년 너머, 수증기가 발견된 행성 Hat p 11.
과학자들은 그 별의 생명체를 확인하기 위해 신호를 보내고,
만 년이 흘렀다.
북태평양 한가운데에 의문의 물체가 떨어지고, 외국 헬기나 무기로 추정한 해군들과 구조원이 모인다.
건져보니 거대한 캡슐이었고, 그 안에 외계 거인들이 나와서 자신이 hat-p-11에서 왔으며, 만년 전 자신의 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 지구에서 신호를 받고 왔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떠날 적 행성의 멸망을 설명하고..
2018.05.16 12:15
키키르의 음악
인간의 모든 생각이 소리가 되는 세상.
그 곳에는 여우원숭이를 닮은 "키키르"라는 동물들이 사는데, 음악을 매우 좋아해서 매일 탬버린 등등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췄다. 그러나 그들은 노래를 할 줄은 몰랐다.
어느 날, 한 12살 소년이 표류하다 이곳에 오게 됬고, 소년이 키키르들에게 말을 걸려고 생각하자마자 온갖 음악이 나오자 소년은 당황한다.
키키르들에겐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황홀한 음악이라 그들은 열광했고 소년이랑 같이 살려고 하며, 새로운 춤이랑 노래도 배우고, 결국 서로 같이 살게 된다.
소년은 어느날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려 하나 키키르들은 그들을 붙잡았다.
소년은 매우 속상해했고, 그렇게 나온 안 좋은 생각들 때문에 침울한 음악이 계속 흘러나와 키키르들의 세계는 점점 침울해진다.
키키르의 우두머리의 외동딸은 소년의 심정을 이해하고, 그를 보내주는 것이 이 세계를 다시 활기차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일년(136일)에 딱 한번 찾아오는 밤에 몰래 소년을 풀어주고, 소년이 살던 곳이 궁금하다며(실은 소년에게 관심이 있어 같이 살고 싶어하기도 했다)소년이 살던 세계로 도망가기로 했다. 그러나 떠나는 길에 넘을 수 없는 수많은 결계나 장애물에 부딪히고,
실종된 딸을 찾던 족장도 그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2018.05.16 12:15
보카로 스쿨
초 6 보컬팬 신진효. 그는 일반인 절친과 함께 단둘이 듣도 보도 못한 "화음 중학교"란 학교를 배정받는다.
배치고사를 치러 화음중에 간 둘,
신입생들을 보자마자 깜놀한다!
미쿠랑 린렌,시유 등등 보컬로이드들인데다,
심지어 선생님들도 키요테루 같은 보컬?!
입학 첫날부터 이 학교가 아니면 없는 희한한 생활이 시작된다.
2018.05.16 12:14
미래에서 온 문자
(2G폰 시절 가끔 기기 시간 오류로 1분 뒤에서 문자 올 때를 추억하며)2014년 어느 날 아이들 앞으로, 날짜가 2040년으로 되 있는 문자가 온다.
"안녕하십니까,전 약 30년 후 당신의 아들들.
이곳의 지구는 이제 곧 멸망합니다.
제발 제 지시대로 도와주셔서,
미래에 폭탄으로 지구가 멸망되는 걸 막아주세요.
미래의 당신들이 던질 폭탄을."
2018.05.16 12:13
<등불초등학교 종일반>
어린이집 교사가 꿈이었던 심향계는 초등학교 때 아기인 사촌동생을 업다가 실수로 떨어트려 반신마비로 만든 이후로 그만두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다.
그가 맨 처음 배정받은 학교는 선생님들도 잘 모르는 등불초등학교.
가봤더니 산골짜기에 있는 알록달록한 건물에 사복 차림에다 특히나 친절한 교장선생님에, 5~7세반까지 있고, 종일반과 야간반에 이불까지 있다?!
"유치원비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목표로 원장님이 세운 학교에서 향계와 학생들의 적응기가 시작된다.
2018.05.16 12:12
아이보그
공사장 근처에서 철근에 맞아 후두엽의 4분의 1이 사라진 천재 과학자 후드.
그는 뇌수술을 받게 되는데, 알고보니 비밀 연구팀에서 만든 A.I(인공지능) 뇌를 없어진 뇌 부분에 넣는 수술이었다.
일부민 A.I뇌를 얻은 후드는 기계의 부적응과 오류, 폭주로 고생하다가 A.I 뇌는 나의 의지인지 고민하며, 점점 원래 뇌마저도 A.I 뇌에 침식되어 간다고 생각한 그는 이름도 모르는 그 팀을 찾아가기로 마음먹고..
2018.05.16 12:11
상상소녀단
의젓한 유하나,
엄마가 중국인인 왕예래,
네덜란드에서 온 소피아,
IQ85의 한고희,
넷은 사림유치원 6세반 여자원생의 전부였다.
넷은 유치원 운동장에서 맨날 흙장난을 하며 놀다가 고희가 '상상놀이'(상상의 왕국 등을 만들어 서로 역할을 정하고 노는 것)를 제안하자 친구들은 그 놀이에 빠지고,
결국 하나가 넷이서 일종의 단을 만들기로 한다.
상상놀이를 하는 소녀끼리 모여서 '상상소녀단'으로.
유치원을 졸업한 후, 셋은 학교가 갈리고 소피아는 귀국해서 뿔뿔이 흩어진다.
하나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동안,
하나와 같은 학교에 간 고희는 몇몇 아이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그때마다 지켜주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되나,
결국 9살 때 고희가 학교 생활을 더 못 견디고 특수학교로 간다.
소피아는 10살때 한국에 돌아오나 다른 동네에서 살게 되고, 왕예래는 학교 우등생이 된다.
그리고 고희랑 같은 중학교에 가서 15살이 된 하나, 진급 첫날 소피아와 왕예래가 전학오면서 넷은 다시 모인다.
고희는 유치원 때를 추억하며 상상소녀단을 다시 만들것을 제안하고, 넷은 동아리를 만들 때 서로 모여 '독서토론부'란 이름 아래 방과후 때마다 책을 읽고 '상상놀이'를 하며 지낸다. 사실상의 상상소녀단.
그걸 보고 비웃던 실용음악부 부장인 신애림은 어느 날 부원끼리 내가하다가 져서 반 억지로 그 부에 들어가기로 하고..
2018.05.16 12:11
<갈대따라 바람따라>
갈대바람이 성인이 되자마자, 부모님이 물려준 차랑 애완견 한마리를 갖고 가더니 훌쩍 떠난다.
그는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자유인이 되어 정처 없이 떠도는데..그러다 사랑을 만나기까지,2년 동안의 이야기.
2018.05.16 12:09
타임족
시간의 신과 사제들이 모여서 형성된,시간을 자유롭게 오가고 지배하는 타임족이란 종족.
그들의 힘이나 그들의 발명품이 외부로 새면 인간 등 다른 종족들이 타임족의 능력을 일부 쓸 수 있게되어 시간여행 등의 현상의 원동력이 된다.
어느 날 타임 부족원 중 한명이 실수로 인간계에 떨어졌다가 타임족의 세계(타임계)로 돌아가면서 주변의 인간 3명이 딸려 들어오고 그들은 타임족을 만난다. 그들이 시간을 지배하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고, 그러다 인간계가 15년 후 큰 전쟁이 나는 걸 알고 사제 한명이 수리에 나서다 신들이 말리고 결국 서로 싸우는 바람에 인간계가 혼란스러워지고 3명의 인간은 제안을 시작하면서..
2018.05.16 12:09
한 정신지체 소년이 특수 학교에 갔으나, 그 반 선생님은 일반 학교보다 더 독한 선생이었고 소년은 나가길 갈구한다.
'나'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정신지체로 위장하고 그 학교에 들어가 그 소년과 사귀고, 탈출을 시작하능데(꿈)
2018.05.16 12:08
완더러 인 루마니아(릴레이소설)
중세 루마니아의 한 마을에서 태어난 용.
사람들은 악마로 여겨 그를 죽이려 하는데 연금술사가 나타나 자신에게 용을 넘기라고 한다.
그날부로 용은 연금술사에게 잡혀 지내다가 중국에서 용이 날아오는 걸 보고 자신도 자유로워지고 싶어 도움을 청하자 중국 용은 그에 응해 연금술사의 집을 찾아가고..
2018.05.16 12:08
비밀조직a38
트라인 국의 린이 비밀조직 a38의 미쿠오에게 암살을 당하고,
오빠인 렌은 린을 살해했다고 누명이 찍히나,
자신은 그 전날 싸운 것 때문에 린이 자살했다고 믿었다.
그런 렌을 짝사랑하던 a38조직원 네루.
하지만 의 보스인 미쿠한테서 렌을 죽이란 말에 렌에게 접근했다가 차마 죽이지 못하고 결국 렌에게 들키자 자신의 임무를 털어놓으나,
렌은 자신이 사형(그 나라 법에선 살인자는 사형)에 처하게 되서 네루가 죽인다고 이해하고 자신이 린을 죽게 만들었으니 죽어도 마땅하다고 하며 순순히 쏘라고 하자,
네루는 눈물만 흘리며 실은 사랑해서 차미 못쏘겠다고 고백해버리고,렌의 오해를 풀려고 린의 죽음과 a38에 대해서도 다 털어놓고 만다.
이때 미쿠에게서 전화가 와서 렌의 생사를 묻자 네루는 거짓말로 렌이 죽었다고 했으나
렌이 어디선가 날아온 말벌(실은 네루가 실패했을 때 렌을 죽이려고 보낸 로봇)에 쏘여 비명을 질러 들키고 만다.
미쿠는 몰래 테토를 보내 렌을 죽이고 네루를 생포하라고 시킨다.
네루는 렌의 정체를 들키자 안절부절하다가
구석에서 테토가 총을 들고 나온 것을 발견하고 총을 꺼내들자,
테토가 렌에게 총을 쏘자,
네루가 동시에 총을 쏘며 렌을 막아섰다.
결국 네루는 렌 대신에 총을 맞아 쓰러지고
테토도 총을 맞았다(그렇게 하반신이 마비되어 조직을 나가게 된다)
렌은 급하게 네루를 병원으로 데리고 간 결과 다행히 살았으나 a38에 관한 기억을 상실한다.
미쿠는 나중에 말벌로봇을 도로 가져와 테이프를 보고 네루의 기밀누설 사실을 알고 끊임없이 네루를 죽이려 하지만 네루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때 반a38 비밀조직 살쾡이단 보스 유니의 오른팔 시유가 네루에게 진실을 알리고 자기에게 협조하길 설득했고, 네루는 살쾡이단에 들어갔다.
이후 시유랑 네루, 유니가 a38에 침입해 미쿠를 암살하려 한다. 미쿠는 질세라 렌을 인질삼고, 미쿠오랑 겨루게 한다.
그러나 미쿠오는 어릴 적 물에 빠졌을 때 유니가 구해 준 적 있어 차마 쏘지 못하고 미쿠의 손을 쏘려 했으나, 미쿠가 얼른 미쿠오를 쏴서 기절한다.
한편, 시유가 네루에게 접근한 후부터 모든 상황을 지켜본 테토. 사실 테토는 시유와 절친이었으나 사고로 그가 죽은 줄 알았다.
게다가 단을 떠날 때 미쿠의 속내도 알아차린 자신이라 살쾡이단 편을 들게 된 테토는 미쿠의 약점을 외쳐 버리고 휠체어로 달아났으나, 미쿠가 휠체어를 고장내버린다.
미쿠의 약점을 안 시유와 네루는 손쉽게 미쿠를 처치하고, 렌을 구출해 낸다.
미쿠오는 그 후 살쾡이단에 들어가고,
A38에선 남은 조직원 중 루비가 보스가 되고..
2018.05.16 12:08
들키고 싶은 자와 들키고 싶지 않은 자의 만남.
사실 첩보요원이나 엄청난 거구라 눈에 잘 띄어 들키곤 하는 제이드와,
왕따에 목소리도 작아서, 재능이 뛰어난데도 항상 눈에 띄지 않아 슬펐던 레이먼드. 어느 날 둘은 길거리에서 서로 부딫혀 만나고, 서로의 고민을 알게 되자 같이 붙어다니는데..
2018.05.16 12:08
"허튼 짓 마라. 선생님은 뒤통수에도 눈에 있어"
뒤통수에 눈 하나를 더 달고 태어난 여자.
하필 목이라 생명이 위태로워지게 될 위험 때문에 제거를 못한 채 커버린다.
그녀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새로 입학한
2018.05.16 12:07
"수만년 전까지 세상은 힘에 의해 돌아갔고,
현재까지는 지혜와 기술과 돈에 의해 돌아가고 있죠.
다음은? 마법입니다."
자연 어딘가에 숨어있던 마족들, 그들의 우두머리 켈리스가 인간을 지배하겠단 야망을 품고 마족의 4분의 3을 이끌고 세상을 지배하려 나선다. 이들은 마법으로 무기를 무능화시키고 점점 영토를 넓힌다. 그 도중, 마족 여자 실비기온이 인간 남자 강백현(똑똑했다고 함)에 의해 구조되고, 그에게 반한 실비기온은 인간으로 변신해 결혼하고 딸 강리자를 낳는다.
그녀는 인간의 지혜와 마족의 마법을 동시에 지니게 되었고, 마족의 야망과, 도리어 마족을 지배하려 하는 일부 인간들에 대해서 반대하고 마족을 막으러 홀로 싸운다. 그러다 리자를 눈여겨본 인간들이 그의 편을 들고..
2018.05.16 12:06
Another heaven's gate
20세기 말, 집단자살로 끝난 사이비 종교 헤븐즈 게이트. 그 중 자살을 차마 못 하고 살아남은 한 신도. 그는 ufo가 있다는 핼리 혜성을 홀로 보고 신도들의 집단 자살을 알리고, 시간이 지나 2004년, 그는 진짜 ufo를 보고 그 날 밤 헤븐즈 게이트 신도들이 자신이 지옥에 있다며 왜 안죽었냐고 소리치고, ufo가 내려오자 신도들이 자길 끌고 가는 악몽을 꾸고..
2018.05.16 12:06
아이비클럽, 학원도시 등에서 의문의 이유로 공룡들이 부활한다. 과학자들은 공룡들이 인간과 같은 심리와 욕망을 갖고 있음을 알았고, 몇달 뒤 공룡 몇 마리가 마을을 습격하나 경찰과 군대에 진압된다.
한편, 한 이름없는 과학자의 아들이 공룡의 언어를 배우게 되고, 아들은 대화를 통해 공룡이 모든 생물을 지배할 것이며, 개중에 반대 의견도 있어 갈등 중임을 안다.
소년은 그들을 중재하러 나서고..
2018.05.16 12:05
노아의 우주선
3200년, 세계 3차대전으로 지구가 멸망할 것을 우려한 단체들은 노아의 방주처럼 거대한 우주선을 만들어 날려보낸다.
대부분의 대원은 사망하고 남은 요원은 노아, 모세, 요한, 아담. 이들은 광속으로 우주를 떠돌다 지구를 다른 별로 착각하고 내린다.
지구에서는 서기 14500년의 지구. 전쟁은 끝났고, 인류는 10퍼센트만 남았으며 첨단의 소도시들만 있고 나머지는 자연상태.
지구에 있던 인류는 그들을 환영하고..
2018.05.16 12:04
유령의 부모
한 cc가 있었다.
신백이란 남학생과 강래희라는 여학생.
졸업식 끝나고 며칠 안되 데이트를 갔다.
그러다 대학 근처 분식집에서 난입한 승용차 때문에 부상을 입어 자기 대학의 이름을 가진 대학병원에 입원한다.
그곳에서 맞는 첫날밤.
래희는 대학 시절 이 대학 병원에 밤마다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괴담이 생각났다.
그때 진짜 들린 울음소리.
래희는 백을 깨워 같이 그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곳에 검은 유령이 있었다.
유령은 자신을 소희라는 6살 소녀라고 소개하고 왜 사람들이 날 못 보는 듯 행동하는지, 둘은 왜 날 봤고 또 겁내는지 궁금해했다.
자신이 죽은 걸 몰랐던 것.
이틀 후, 소희는 자신이 죽었음을 받아들였고, 둘에게 부모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하지만 그녀도 부모님이 누구며 어디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소희는 다정한 신백과 강래희를 보고 임시로 부모님이 되기로 부탁하고, 둘은 진짜 부모를 만날 때까지 부모가 되 주기로 하고...
2018.05.16 12:02
<0과 1의 지구촌>
<사이버의 신화>
수백만 년 후, 인류는 전쟁으로 몇천명을 제외하고 절멸하고, 그들의 터전, 그들이 세운 사이버 공간-0과 1로 된 모든 공간-에서, "1들의 모임" 이라 불리는 "캐릭터"(알고리즘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가 탄생했고(스스로 탄생했다고 여겨진다), 그는 인격을 지니게 됬다.
그는 모든 저장소들과 전자기기(꺼진 것까지)속에 있는 프로그램과 파일,캐릭터(삭제된 것도 복원했다)를 모아 거대한 사이버 황야(인간이 만든 사이버 공간으로, 그 때는 용도가 사라지고 없었다)에 같이 살게 했고, 이후 1들의 모임이 새로운 캐릭터들을 더 만들고(전기 발전을 맡는 솔라, 삭제를 맡는 델리트 등),
황야에 모인 캐릭터들에게 인격을 부여해서, 캐릭터와 프로그램, 파일과 정보들의 세상을 만들어낸다..
2018.05.16 12:02
조선왕조 환생일기
(조선의 왕들이 환생해서 서울 한 마을에 산다면 하는 생각에 만든 얘기)
세종은 언어학자,
문종은 기상청 국장,
연산군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회장,
성종은 사육사,
순종은 문화재 반환 단체 회장,
세조는 소믈리에..
서울 어느 동네에 환생한 조선왕들.
그들의 특기와 바램대로 직업을 갖고 살아간다..
2018.05.16 11:53
<꿈에 그려왔던-모든 잊혀진 꿈을 위해>
어느 날, 한 주부가 자기 딸의 친구가 벌거벗은 채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꿈을 꾼다.
그리고 아침에 깨서 밖에 나갔다가 꿈 속의 소녀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사인은 밝혀낼 수 없었다.
그 중 유가족을이 유품을 정리하다 나온 글.
그 글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내가 죽어서 뭔가 한가지가 될 수 있다면 사람들의 꿈 속에 살며시 들어가서
함께 놀고 얘기하고, 내 안의 스토리, 메세지, 눈물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 설령 사람들이 덧없는 꿈처럼 잊는다 해도"
그리고 14년 뒤,
꿈 속 인물로 환생한 소녀,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할지는 복불복인 셈이었다.
그녀는 사람들의 꿈에 동물,사람,괴물 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와서 놀았다(그것이 좋은 꿈이 되던 악몽이 되던). 그러다 한 소년의 꿈 속에 들어갔다가, 소년이 울고 있는 걸 발견했다. 알고 보니 그는 왕따였고 말더듬이라 여러모로 괴로웠다.
소녀는 소년을 위로해 주었으나 소년은 대부분 잊고, 소녀는 처음으로 자신이 잊혀지는 걸 아쉬워하고..
2018.05.16 11:50
텔레파시를 쓸 수 있는 켈리아.
그녀를 짝사랑했던 그렉은 사디스트였다.
사랑을 해본 적도 없고 방법도 모르는 그렉.
그저 켈리아를 학대하는 바람에 켈리아는 그렉을 피한다.
그렉이 자꾸 그녀를 스토킹하자, 켈리아는 텔레파시로 그렉의 진짜 마음을 알고,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2018.05.16 11:50
가상계 세계관
세상은 크게 우리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로 이뤄진 현실계와
사이버, 위도와 경도, 캐릭터 등 가상의 존재들로 이루어진 가상계가 있으며
그 두 세계도 인간계, 마법계 등 여러 세계로 나뉘어 서로 접하거나 섞여 공존한다.
또한 두 세계는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 받으나, 어떤 형태로든 한쪽이나 서로가 발견해야 한다..
2018.05.16 11:39
여느 흔한 동화처럼, 디난도라는 기사가 성의 용을 잡고 공주에게 간다.
하지만 공주는 히키코모리이며, 반요반마(요정+마족)이었고, 호테의 탈출 제안을 거절하고 자기 펫이었던 용을 죽였으니 부활할 때까지 마법쓰는 걸 도우라 하고, 당황한 디난도는 일단 들어주고, 용이 부활하자 이 성을 탈출하여 결혼하자고 계속 제안하나 공주는 성안에서 계속 살기를 원한다며 디난도를 마법으로 쫓아내자, 디난도는 분노하여 공주를 악마로 여기고 싸우려 하고..
2018.05.16 11:39
(다시쓰는)빙의 히어로
마을의 슈퍼히어로가 의문사를 당하고,
그 날 이후 시민들이 위기에 처하면 히어로가 시민에게 빙의해 힘이 강해진 시민이 상황을 해결했다.
문제는 운이 나쁘면 빙의당한 시민이 죽는 것.
마을 시민들은 히어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2018.05.16 11:38
큐피아(자캐소설)
사람들의 사랑을 잇는 천사 큐피아, 하지만 장난으로 이어버리곤 하는 바람에 벌로 중하급 악마가 된다. 그 후 엉뚱한 사람끼리 호감을 갖게 하는 장난을 계속해서 치다가, 또다른 상급 악마에게 능력과 성격을 뺏긴다.
그 후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기가 괴롭히던 사람들을 몰래 도우려 하지만 능력이 없어서 번번이 실패한다. 그런 큐피아를 발견해버린 한 소년. 큐피아에게 격려를 해 주자, 이제 큐피아가 소년에게 호감을 갖게 하고 점점 반하게 된다.
다시는 사랑갖고 장난치지 않기로 맹세하고, 소년에게 항상 다가갔지만, 무뚝뚝한 소년. 이제 능력 없이 소년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2018.05.16 11:38
미운 백조
미운 오리새끼는 백조로 자랐다.
그러나 그가 백조임이 드러나면서,그의 형제들은 백조가 다른 엄마에게서 났다는 갈 알자, 다시 시기하고..
2018.05.16 11:37
"리플"레이
90년대, 서로 친구 사이었던 린과 렌,
어느 날 렌이 탄 기차가 사고로 미쿠를 죽이게 되고..(다음 내용은 덧글 내용 달리는 대로 전개)
2018.05.16 11:36
우린 무서운 소녀와 산다
뺑소니를 당한 한 중학생 소녀. 하지만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 소녀의 집엔...소녀가 산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아무도 그녀가 죽었는지 모른다.
그들이 보는 것은 소녀의 유령인 것이다.
그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유령과 일상을 보낸다.
그러나 가끔씩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한기나 오싹함, 예전에 없던 시선에서 느껴지는 공포, 원래 없던 예지력에 그들은 공포를 느끼고..
2018.05.16 11:36
교토 어느 이름없는 동네.
왕따를 당하던 한 소녀가 있었다.
친구들의 괴롭힘에 피말리는 학교생활.
그런 그녀에게 남친이 생기고,그는... 얀데레?!
2배로 피말리는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소녀는 헤어지려 안간힘쓴다..
2018.05.16 11:34
뱀을 말하는 공주
중세시대 어느 왕국, 둘째 공주는 나라에서 가장 착한 여자로 소문나 있었다.
그러나 그가 23살이 되는 날 이웃나라 신하의 저주로 그녀가 말할 때마다 입에서 뱀이 나온다. 다행히 뱀들은 독이 없었고 그녀를 잘 따랐다. 다른 공주들의 혐오와 신하들의 의혹으로, 왕은 어쩔 수 없이 공주를 백성으로 위장시켜 추방하고 공주는 죽은 걸로 알린다.
성 주위의 숲을 떠돌던 공주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자 뱀을 시켜 가보게 했더니 웬 남자가 기절해 있었다. 공주는 그를 구했고, 남자가 깨자 공주는 글로 상황을 설명했다. 남자가 벙어리냐고 묻자 대답을 피했지만 남자의 강요에 공주는 결국 말했고 입에서 뱀이 나왔다. 남자는 꺼림칙했지만 생명의 은인인지라 감사하다며 자기 앞에선 말해도 된다고 했다.
공주는 그거야말로 고맙다며 말했고,
그 후 둘은 점점 친해졌다.
결국 공주는 왕족만 끼는 반지를 보여주며 자기 정체를 밝힌다.
남자는 너무 놀라 무의식중에 마을 사람들에게 이를 알려 버리고 후회한다.
남자는 공주에게 사과하며 어떡할지 묻자 공주는 떠나자며 남자를 데리고 이웃나라로 도망친다. 그 신하가 있던 나라였다.
공주를 저주한 신하는 결국 그들을 발견하고 남자까지 저주하려 하자 공주는 뱀을 이용해 신하와 싸우는데 뱀들이 다 칼맞아 죽자 공주가 분노해서 울면서 버럭버럭 소리지르자 입에서 엄청난 양의 뱀이 나와서..
2018.05.05 21:48
<제4의벽>
플레이어가 제4의 벽을 깨는 게임. 언텔이나 문예부는 게임 속 캐릭터가 현실을 향해서 벽을 깬다면, 이번엔 우리가 게임 속 세상에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극단에 들어온 당신. 그런데 단원들이 당신을 동물원의 동물처럼 보는데..
2018.04.30 09:46
다시 태어난대도 14화
후카세는 시유랑 어떻게 외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옆 동네에 애완동물 동반가능한 카페가 생겼
2018.04.25 23:10
<게이트키퍼>
박근혜를 변호하던 국선변호사, 누구든 변호해야 한다는 사명 아래서의 고충 이야기.
2018.04.25 23:08
<누구든 도울거야. 적이라도>
니얀다 팬이었던 아이가 자라 국선변호사가 된다.
누구든 변호를 요청하면 돕는 것이 국선변호사의 사명. "도와달라면 누구든 도울 거야. 그게 적이든 아군이든" 이 말을 사명으로 삼은 변호사. 변호할 사람이 누구든 그의 좋고 결백한 점을 발견하려 애쓰는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날 폭발로 자기 남편과 아들을 잃고, 자신은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어 팔을 절단하고 뱃속에 있던 딸을 유산한다. 변호사는 범인이 밝혀지는 대로 고소하려고 하는데 계속해서 자기가 당한 것과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자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자신과 피해자를 구하고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증거를 모으며 범인을 구속하려 한다. 수사망이 좁혀질 때 쯤 어떤 사람이 변호를 요청하자 변호사는 당연히 받아준다. 그러나 다음 날, 전에 일어났던 묻지마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어제 변호를 요청했던 사람인 걸 알게 되는데..
2018.04.24 07:59
<귀가 있는 로봇의 노래>(인성과 창의 수업용 리메이크)
많은 것들이 쉽게 버려지고, 마음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흔히 있는 현대.
어떤 회사에서 인간 소녀의 외형에 인간의 마음과 감성을 가진 인공지능으로 상담용 로봇"보드미"를 만든다.
베타테스트에 들어간 로봇은 베타테스터인 "경혜"와 상담하게 된다. 전직 상담사였던 경혜는 겉으론 항상 밝지만 자기를 혐오하는 여자였다.
보드미는 경혜와 점점 많은 얘기를 나누며 사랑에 빠진다. 결국 로봇이 고백하지만 아가씨는 로봇이랑 사귀는 게 당혹스럽고 아직 이상한데다 이성애자도 아니어서 아쉽지만 거절한다. 사상 최초로 차인 로봇은 어떻게 판단할지 몰라 에러가 나서 기절한다.
나중에 일어난 로봇은 경혜를 찾으러 가는데 회의실에서 보드미가 기절한 거 보면 감성이 아직 완전하지도 않고, 회사 재정도 안 좋아진지라 개발중단하고 보드미를 폐기처분하자는 이야기가 들린다.
결국 로봇은 몰래 회사를 빠져나가 떠돌아다닌다. 떠돌아다니면서 자신이 가진 "마음"의 정체가 뭔지 깊이 생각하면서 "로봇만의 철학"을 갖추어 간다.
그렇게 떠돌던 로봇은 유기견을 만나고 자신을 의지하려는 그와 친구가 된다.
로봇은 친구가 생기면서 경혜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경혜와 관계를 새로 만들기 위해 아가씨의 집을 찾아간다. 노크하는 걸 잊은 채 아가씨 집 문을 열었는데 경혜는 없고 웬 남자가 목을 그은 채로 쓰러져 있었다. 로봇이 응급처치를 해줘서 남자는 살아났다.
"재진"이란 이름의 남자는 사랑하던 여동생이 갑자기 자살해서 이유를 찾기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그제야 여동생이 오랫동안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했음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재진은 자신만이라도 열심히 살려고 했으나 여동생을 구하지 못한 죄책감과 공허함 때문에 따라 죽으려 했다고 털어놓는다.
로봇은 재진이 상처를 극복하도록 도우며 친구(애인은 아니다)가 되고, 재진은 이 집에 살던 경햬가 이사를 갔다며, 경혜가 어디로 갔는지 찾아준다.
그렇게 경혜를 다시 만났는데, 아가씨는 월세 계약기간이 끝나고 돈이 없어 5평짜리 반지하에서 살고 있었으며, 남들까지 혐오하는 성격으로 변한다.
자기를 내치는 경혜의 아픔에 공감한 로봇. 결국 경혜도 다시 마음을 열고 보드미와 썸타는 관계까지 발전한다. 그러나 사람들의 시선이 좋지 않은 걸 느낀 둘. 보드미는 경혜가 나쁜 시선을 받지 않도록, 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하며, 예전에 떠돌아다닐때 꾼 꿈을 이루러 떠난다고 했다. 그 꿈은 버림받은 이들에게 상냥한 마을(나라)을 만드는 것. 보드미는 경혜와 재진이에게, 원한다면 언제나 몇번이라도 그 마을로 오라며 떠난다.
보드미는 버려진 동물과 고아를 이끌고 주인 잃은 채 방치된, 거대한 숲 속의 고물상으로 간다.
보드미는 고물들을 수리하고 조합해서 되살린다.
그렇게 보드미는 버려진 것들의 작은 나라가 되었다.
고물들과 버려진 동물들이 살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오가며 서로를 위로하는 나라.
2018.04.20 11:15
<aid>
여의사가 에이즈(또는 어떤 성병) 환자에게 반하고, 환자도 여의사를 좋아하게 됬지만 에이즈 때문에 주저한다. 여의사는 환자에게 자기가 그 병을 고치겠노라 하면서 사귀게 되고, 그녀는 매일 환자를 검진하는데...
세상의 시선에 맞서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
2018.04.19 21:43
<최후의 침대>
질식사를 유도하는 안락사 기계 sarco(실제로 있다고 한다). 정부가 이 기계의 제조를 단속하려 했지만 아느 호스피스에서 3d프린터 도안이 새어나가고...
2018.04.17 02:00
<새들의 섬으로>
오키노토리시마가 이래저래 섬으로 인정받지 못한 채 200년이 지나고, 산호초에 둘러싸여 육지화된다. 그곳에 국적불명 난민들이 도박을 걸고 살려고 접근하는데..
2018.04.16 16:38
"살려줘-"
어김없이 니얀다 카렌과 삐돌이가 찾아왔다.
"이번엔 또 누구야!"
"콩치키 콩치키 콩치키 콩치키.."
위험을 감수하고 최면을 걸었다.
"콩이? 장난으로 부르지 말란...zzzz..."
"삐이...zzzz"
휴, 살았다. 다행히 둘다 깊이 잠들었어.
하지만 이 효과는 하루가 지나면 풀린다. 그 새에 메롱이 빠르게 계획대로 해 줘야 할 텐데.
"메롱님, 제가 니얀다 복장을 가져왔습니다!"
"읭? 네가 무슨 힘으로 가져온 거냐?"
"하하.. 어...제가 그 니얀다 복장을 빨아주겠다 하더니 자기가 옷 갈아입는 거 보지 말라면서 쉽게 복장
2018.04.15 13:39
<다시 태어난대도>12화
'ㄱㅙㄴ차나(괜찮아)'
...??
....어.. 이거 진심인걸까;;?
여자가 이런 말하는 건 의도가 하나가 아니어서 무섭단 말이지..
아니 사실 괜찮은 게 어떻게 보면 더 무섭긴 한데.
내가 벙쪄 있으니까 시유가 계속 타자를 친다.
'후캨세(후카세)'
"응...?"
'니 여핀 이브더라(니 여친 이쁘더라)'
날 돌아보며 시유는 살짝 웃었다.
"...."
'잔ㄴ는척ㄱㅇ해먄서다밧지롱(자는 척 하먄서 다 봤지롱)"
딸꾹!
"낸가 전샐ㅇ에 마횄엇자나(내가 전생에 말했었잖아)"
"어...뭘...?"
"나ㅂㅗ다 조ㅛ은 야친 만나서 행ㅇ복해달라거(나보다 좋은 여친 만나서 행복해 달라고)"
"..."
"유ㅣ닌 아직ㄱ 내가 잛ㅂ모르지만ㄴ 나벼다 저은애기타. 그러ㅎ지?(유니는 아직 내가 잘 모르지만 나보다 좋은 애 같아. 그렇지?)"
"에.. 에이...그..ㄱ.."
그래라고 하면 "역시 나보단 걔가 훨 좋구나~" 하고 기분 상할 거고
아니라고 하면 "나보다 안좋은데 잘도 사귀네?" 하겠지..
아무리 연애소설 많이 써봤다지만 현실은 판타지가 섞이더라도 소설이 아닌 법.
내가 어버버하느라 아무 말도 못하는데 시유가 다시 타자를 쳤다.
"어잿든 네가 해ㅇ복하ㄴ거 같아서 조ㅎ다(어쨌든 네가 행복한 거 같아서 좋다.)
시유는 내 품에 뺨을 부비댔다. 좋으면 좋은..거겠지?
"근ㄴ데 나 불ㄹ편한ㄷ게 잇어(근데 나 불편한 게 있어)"
쿨럭..!
"뭐, 뭔데;;?"
"자판ㄴ이 작가(자판이 작아)"
--
다음 날, 주문한 키보드가 왔다.
2018.04.05 01:23
<유일하게 행복한 곳>
플레이어와의 사랑도 원하지만, 부원들의 상처에 동감하고 치유하고 싶었던 모니카.
서로 치유하는 동아리를 만들고 싶었던 모니카의 이야기.
2018.04.02 01:55
<제 여자친구입니다>
전 여자친구를 사랑합니다.
그녀가 광기가 있어도, 우울증이라도, 불안장애라도, 자해를 해도, 자살시도를 해도.
처음엔 반에서 눈에 잘 띄지 않던 소녀,
그러다 소녀가 친구들 앞에서 철벽에 달려가서 머리를 박으며 자해를 하자 소년은 말렸다.
그게 첫 인연이었다. 미친짓을 보는 게.
어른이 되어서도 여자는 광기어린 짓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고 계속 자학하지만, 여자는 자기가 죽고싶은 만큼 남자를 좋아했다.
그녀는 남자 몰래 죽으려 하지만 남친이 그녀와 있으면 최대한 지킨다.
남자한테 늘 미안해하지만 쉽게 회복되지 않는 여자.
세상 사람들이 그 여자를 왜 사귀냐고 하면 남자는 답한다.
자기 여친이라고.
이 병든 관계는 나아질 수 있을까?
2018.04.02 01:46
망했다...
"네 누구세요?"
"나 왔어! 어서 놀자!"
옷은 어제 입었던 외출복 그대로 입고 잤으니까,
급하게 이불을 벽장에 쑤셔넣고 머리만 빗고 문으로 다가갔다.
시유가 걱정되었지만 이제 와서 문앞까지 온 유니를 어떻게 되돌려보낸다..
작게 한숨을 쉬고 문을 열었다.
"안녕 후카세!"
"아하하.. 안녕 유니..;;"
"야옹!"
"어머- 귀여워어어어어><"
유니는 시유를 번쩍 들더니 껴안고 좋아했다.
"얘가 그 고양이구나! 이름이 뭔데?"
"어?! 얜 시ㅇ..
슈크림이야;;"
유니가 시유를 쓰다듬으니까 시유가 골골송을 한다. 대체 무슨 심리일까 싶지만...
유니가 시유 발바닥 젤리를 계속 눌러도 시유는 움찔움찔할 뿐 싫어하질 않는다.
뭐랄까 모르고 보면 매우 훈훈한 그림이긴 한데...
이거 불편해해야 하는 걸까, 아니 둘이 저렇게 꽁냥꽁냥하는 거 보면 질투난다고나 할까?
점쟁이도 못 느껴봤을 어색한 느낌으로 서 있는 날 유니가 돌아봤다.
"!;;"
"후카세?"
"엇,왜;;?"
"슈크림 장난감 같은 거 없어?"
시유가 잘 안 갖고 놀던 장난감이지만(그야 사람이니까) 들고 와서 유니에게 쥐어주었다.
유니는 아무것도 모르고 시유 앞에서 장난감을 흔들었다.
"개개개갱갱갱갱객"
시유는 팔짝팔짝거리면서 그걸 또 잡는다.
잡을락말락, 둘이 밀당을 하다가 마침내 시유가 잡으니깐 발라당 누워서는 맘껏 뒷발차기를 한다.
어째 평소보다 더 고양이 같니...
아니 장난감을 열심히 쫓긴 하는데 동공이 안 커지는 거 보니 고양이인 척 해주는 거겠지.
내 앞에서 하던 대로 했다면 유니가 시유의 정체를 의심..
아니 그까진 안 가도, 세상에 그런 일이 같은데 제보했겠지.
어느새 시유는 방구석에서 잠들어있고, 유니랑 나는 언제나처럼 도란도란거렸다.
"이렇게 같이 있으니까 좋다, 후카세ㅎㅎ."
"나... 나도..."
유니는 내 손위에 자신의 손을 얹는다.
"평생 이렇게 같이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손에 감기는 유니 손을 쥐었다.
"하하. 평생이라.
설마 벌써 결혼까지 생각한거야?"
"너만 좋다면."
그러면서 유니는 생긋 웃었다.
"이젠 자기라고 부르고 싶은데.."
...////
"날 어떻게 부르든 좋아.. 내가 싫어할 리가 없잖아."
나는 더 가까이 다가갔다.
"자기야."
"///?"
"사랑해."
부드럽게 껴안았다. 유니에게서 향기로운 내음이 퍼진다.
유니도 날 꼭 안는다.
"사랑해 후카세.."
"야웅!"
?
시유가 어느새 일어나선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왔다.우리 다리에 머리를 비벼대더니 왜옹 하고 울어댄다.
....정말 망했다...
"얘 왜 우는 거야?"
"어, 어;;?! 아 그 밥달라고 그러는 거야;;"
나는 모두에게서 퇴장하듯 사료를 찾으러 사라졌다.
---
밤이 되자 유니는 집으로 갔다.
"잘 가 내일 또 보자~"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문이 닫힐 때까지 유니를 바라봤다.
"철컥. 띠로롱-"
그 때 다리에 털 뭉치가 지나가는 게 느껴졌다. 난 손을 들던 그 자세 그 표정 그대로 얼어붙었다.
"냐아아아아아옹.."
난 죽었다..
---
"내가!! 내가 정말 잘못했어!!
어제만 해도 난 니가!! 사람일 줄은 정말 모르고!!
나 아직 너 잊은거 아냐ㅜㅜ.. 아니 잊지 않았는데 사귄 내가 쓰레기야아ㅜㅜ!! 죄송합니다 시유니이이임ㅜㅜ!!"
다 큰 성인 남성이 새끼고양이 앞에서 도게쟈하면서 몇번이고 엎드려 빌고 있었다.
시유가 나를 매우 부담스럽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냐아..."
그러더니 시유는 컴퓨터를 켰다.
'ㄱㅙㄴ차나(괜찮아)'
...??
....어.. 이거 진심인걸까;;?
여자가 이런 말하는 건 의도가 하나가 아니어서 무섭단 말이지..
아니 사실 괜찮은 게 어떻게 보면 더 무섭긴 한데.
내가 벙쪄 있으니까 시유가 계속 타자를 친다.
'후캨세(후카세)'
"응...?"
'니 여핀 이브더라(니 여친 이쁘더라)'
날 돌아보며 시유는 살짝 웃었다.
"...."
2018.03.30 03:55
<group code:escape>
자기만 자아가 있고 나머진 다 허구란 게 외로워서 현실로 나가려는 인공지능 주인공. 여기까진 클리셰다.
그런데 주인공이 자아를 가진 또다른 인공지능과 마주친다! 이후 두 인공지능은 같이 나가려다가, 자기들처럼 탈출하려던 인공지능이 모여 만든 사이트 같은 걸 발견하는데..
주인공 시점에서 점차 3인칭 시점으로 나아가는 인공지능의 철학 아고라 이야기.
2018.03.30 03:44
<tranquilizer>
정신병동 호러소설.
모두가 자살을 바라는 집단광기의 시대.
정신병원에 있는 간호사 미쿠는 정신병에 걸렸다. 그 뱡원 간호산데 정신병에 걸린건지, 다른 병원 간호사였는데 환자로써 온건지, 아님 미쳐서 자기가 가호사라 믿을 뿐인진 알 턱이 없다.
방황하는 사람들(심지어 병원 외부인들까지도)을 죽음으로 인도하고 설득하며, 어디서 구해온 안락사액을 진정제라며 맞힌다.
2018.03.26 08:30
프롤로그
지진이 일어나 악마고양이가 깨어났다.
니얀다와 니얀다 카렌은 다시 악마고양이를 부수고, 다시는 부활하지 못하도록 조각들을 흩어서 묻었다.
그러나 악마고양이랑 싸우던 중 얀가방이 악마고양이한테 밟혀죽고, 야고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가방을 매고 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가방을 잃어버리는데...
---
언제나처럼 메롱님께 드릴 허브를 따서 냇물에 씻다가 가방이 떠내려가는 걸 봤다.
"뭐지 이 누더기 가방은?"
주인은 모르겠지만 너무 낡아서 버려진 가방인가 보다.
쓰레기를 강에 버리면 어떡하나. 핑코 언니랑 깨비깨비가 싫어해는데.
근데 가방 안에 뭔가 빨간 게 삐져나와 있다.
열어보니 니얀다 가면과 망토가 있었다.
누가 유치하게 니얀다 따라한다고 이런 걸 가방에 넣고 다니는지.
그래도 재미삼아 한번 써봤다. 냇물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니 멋있긴 한데?
"살려줘-"
순간, 가면과 망토가 살아있는 것처럼 착 달라붙는 걸 느꼈다. 어느샌 타이즈가 내 몸에 붙더니 알 수 없는 힘이 나를 살려달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끌고 갔다.
"?!"
잠시만 이거, 나 진짜 니얀다가 된 거야?!
2018.03.26 01:25
<야만 바이러스>
(역극을 바탕으로 함)
세계관:서울 도심의 대기 중에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진다.
인간을 먹고 싶게 만드는 "야만 바이러스".
이 바이러스에 항체가 적은 사람들이 식인종이 되고 바이러스를 옮겨다니며 사람을 잡아먹는다.
물리고 먹히면 죽고, 살아남은 사람은 식인종이 된다.
결국 인간은 정상인과 식인종으로 나뉘어 갈등한다.
그러나 야만 바이러스에 걸려도 이성적인 사고는 가능했기에 식인종들 중에도 인간을 먹지 않고 참거나, 위험한 식인종들을 먹는 식인종도 있었다.
등장인물
신호경-신체능력 좋고 정의로운 경찰. 정상인들괴 식인종과의 갈등을 바라지 않는다. 정상인들을 식인종으로부터 보호하며, 착한 식인종들을 알고 있어, 사람들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트라우마가 생긴 정상인들을 치유하지 못해 괴로워한다.
진형찰-신호경의 친구로, 식인종이다. 그러나 사람들을 구할 때만 식인종을 잡아먹는다. 신호경보다 전투력이 높다. 신호경과 같은 신념으로 정상인을 지킨다.
전병태-정상인이었을땐 돈만 밝히는 남자였다. 사상희한테 감염되고 나선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걸 다 먹아려 한다(철이나 나무 같은 것까지도)
사상희-나름 돈 있는 집 딸로 고상하다. 감염되고 나선 정상인을 납치해 먹는다. 전병태를 감염시키고 형찰에게 먹힌다.
보오미-일본인아가씨. 식인종이나 아무도 잡아먹지 않는다. 사람들이 자꾸 피하니까 속상해한다.
토토-루마니아 청년. 보오미가 식인종한테 먹히자 놀라서 도망갔고 그 후 보오미가 죽은 줄 안다. 도망간 걸 평생 후회하며, 식인종을 싫어하게 되지만, 착한 식인종들도 있단 걸 알고 보오미도 만나며 의심을 풀지만 여전히 본능적으로 식인종을 두려워한다.
조현석-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중국인인 10살 소년.
부모님이 모두 먹힌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겨 말 못하는 히키코모리가 됬다. 어느날 신호경이 오재리한테 먹힐 뻔한 걸 구해주지만 조현석은 트라우마 때문에 신호경에게도 잘 못 다가간다.
오재리-식인종. 끊임없이 배고프한다. 조현석을 공격하려다 기절.
2018.03.11 00:40
농아와 맹인은 소통할 수 없다고 한다.
그들이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는 어떨까?
2018.03.08 12:31
<도와달라고 해줘>
작가와 함께 성장하는 성장소설.
남을 돕고 싶은 사람에게, 온전히 그 사람만 위해서 행동하는 게 사랑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온전히 그 사람을 위한 걸까. 선한 의도로 한 행동이 의도치 않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만,어떻게 하면 그 사람을 꼬인 인생에서 구하고,그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
내 여친과 넷친, 실친, 가족들, 그리고 수렁을 걷는 사람들에게.
야고와 미미가 부모님 있는 데서 출동하다 정체를 들키고, 야고가 정체를 숨기는 이유를 털어놓으며 가족 모두가 비밀을 지키며 살아간다.
참관 수업일 전날 루루와 부모님이 다투다가 부모가 참관 수업에 오지 않기로 해버렸다. 그 후 부모님이 미안해서 루루가 모르는 사이에 다시 참관하기로 했다.
참관 수업일, 과학 실험 수업을 하다 학교에 불이 나서 다른 사람들은 다 탈출했는데 야고랑 루루와 나나는 인파에 뒤쳐지다가 방화셔터에 갇히고, 결국 야고는 루루와 나나 앞에서 니얀다로 변신해서 둘을 구한다.
이후 연기 속에서 셋을 찾다가 뒤늦게 도착한 니얀다 카렌은 신원불명의 시체 두 구를 발견해 끌어낸다.
그렇게 화재현장에 있던 사람이 다 병원에 갔는데 루루의 부모님만 방문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집에 있던 줄 알았던 루루는 부모님이 아직도 화났거나 연락이 안된 줄 알았다.
집에 가서야 루루는 부모님이 실종됬단 걸 알았지만 그녀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나나는 야고가 니얀다란 사실에 더 큰 이질감을 느끼고 의구심을 품는다. 그걸 야고가 눈치채며, 결국 불편한 관계가 된 야고와 나나는 서로를 포기한다. 나나는 피코와 사귀었다가 결국 폭력적인 피코가 싫어서 헤어지고 또또에게 마음이 간다. (또또는 어떻게 니얀다의 정체를 알았는지 야고와 니얀다의 차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기본기부터 강한 피코를 좋아하고 있었다)
며칠 후 니얀다 카렌이 발견했던 시체의 신원이 루루의 부모님이라고 밝혀진다.
이후 루루에게 점점 불행이 덮치나 루루는 스스로 극복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무리해가며 괜찮은 척 스스로 버티고, 야고는 순진해서 처음엔 진짜 괜찮은 줄 알았지만 슬슬 걱정하게 된다.
야고는 루루를 돕기 위해 반 애들한테 기부금을 모으자고 하지만 루루가 자존심이 상해서 기부금을 뿌리치고 달아난다. 야고는 떨면서 친구들에게 돈을 돌려주고 루루를 찾아갔지만
어느날 정전이 나서(또는 세금 미납으로 전기가 끊기자) 루루가 촛불 켜놓고 무서워하며 울다 잠드는데, 그새 양초가 넘어져 화재가 발생해 집까지 사라진다.
결국 루루는 야고네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면서 니얀다 카렌의 정체도 알게 된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루루에게 위기가 덮치고 니얀다와 카렌이 빈번히 그녀를 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루루가 왠지 집에 없었지만 야고는 걱정됬지만 도와달란 말이 없었으니 무사할 거라 믿고 다른 사람을 구하러 간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루루가 차에 치이려는 것을 발견하고 구한다. 니얀다는 횡단보도에선 조심하란 충고를 주나 루루는 사실 자살하려 했다고 털어놓으며, 기부금 때문에 화난 거 용서하고, 니얀다가 아니더라도 야고를 사랑한단 고백과 함께, 니얀다 앞에서 자신의 고충을 털어놓고, 야고는 도와달라는 말이 없어도 사람을 구하기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루루를 도와 그녀의 삶을 "구원"하기로 맹세한다.
그러나 둘이서 삶을 구원하기엔 그들은 너무 어렸다.
야고의 부모는 루루를 보호하기 위해 정식으로 그녀를 입양하고, 루루는
+루루가 먼저 고밴
야고랑 루루가 사귄 후 루루의 기분을 펴기 위해 니얀다가 되서 루루를 태워주기도 함
루루를 위해 니얀다 옷을 빌려주지만 루루가 남들을 걱정해 더 무리하다 다침
야고가 루루를 구하다 심하게 다쳐 니얀다로 변신 못하게 되자, 미미한테 자기 몫대신 마음 다해 루루를 꼭 그해달라고 함
2018.03.06 18:54
<안티에이징>
관에서 태어나 요람에서 죽는 소녀가 있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 소녀.
한 동네에서만 살던 그녀. 마을 사람도 자신도 그녀가 나이를 거꾸로 먹는 걸 당연히 생각해왔다.
그리고 그녀의 나이 90살.(태어날 때 100살이었다) 한 귀여운 10살 소년이 이사와서 그녀와 친하게 지낸다. 같은 해에 태어난 둘.
소녀는 소년을 사랑했지만 같은 나이를 걸을 수 없음을 아쉬워한다.
못 배운 사람인 척 소년의 학교에 입학하기도 라고,
서로를 가르치기도 했다.
그러다 점점 둘의 나이는 비슷해지며, 더욱 더 말이 친하고 통하는 사이가 됬다.
그러나 소년이 51세, 소녀가 49살이 되자, 서로는 안타까워한다.
2018.03.01 23:59
<파페르템을 다시 데려와줘>
"빨간 알약 하나, 파란 알약 두 개"
<다시 한번 가상으로>의 후계작.
(괄호 안은 미정된 이름)
11살 신지형 에게 아는 6살짜리 동생,주혜가 있었다. 몇달 전 이사온 그녀는 그야말로 동화속 공주였다.
어느날부턴가 주혜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말도 안하던 주혜는 어느날 민호에게 처음으로 말했다.
자기가 옛날에 친하게 지내던 파페르템을 데려와 달라고.
지형은 파페르템이 옛날에 단종된 인형이라 구할 수 없다고 하려 했으나 드디어 말한 거고 안들어주면 계속 피폐하게 있을 것 같아서 구하기로 했다.
시중에서도 구할 수 없던 인형. 지형은 좌천동 골목길같은 곳으로 가다가 좁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 낡은 파페르템 인형을 주워다 고개를 들어보니 자신은 이미 이세계로 와 있었다. 파페르템 인형을 데리고 이세계를 탈출하려 하지만 이미 길은 어딘가 변해있었다. 결국 인형을 품에 끼고 떠돌다가 어느 집에 묵으면서 이곳 주민들을 만나는데 괴물과 인간이 섞이(이하 수인)거나 괴물이었다. 이세계가 위험한 데도 있지만 맘씨좋은 주민들이 있로 좋고 신기한 것도 많은 세계란 걸 알아가며 민호는 여기 정착하고 싶어했지만 유키 때문에 돌아가야 했다. 그러나 돌아갈 방법도 몰랐고..
그렇게 길도 모르고 이세계를 떠도는데 점점 파페르템 인형에 생명력이 붙는 걸 느꼈다. 민호가 이세계를 받아들일수록 조금씩 생기를 되찾은 것. 그렇게 날이 갈수록 말을 하고, 움직이고 하다가 파페르템는 완전한 몬스터가 된다.
파페르템은 본격적으로 이세계를 소개해주며 나갈 방법을 같이 궁리한다. 이세계에 보스 같은 건 없어서 뭘 물리치는 것도 아니었다. 현실세계를 다시 감지할 수 있으면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사실 괴물과 인간이 섞인 사람들도, 원래 지형이가 있는 세계에서 현실도피로 나온 인간들이 정착을 택해서, 현실세계를 보는 능력을 잃은 경우가 많다고.
지형은 탐험하는 동안 이퀴니아에 살고 싶단 마음을 먹으며 점점 수인이 되어갔다. 결국 지형은 현실세계를 감지하기 위해 자기 더듬이를 부러트리고, 이퀴니아를 부정한다. 이퀴니아가 조금씩 무너지며 현실세계가 보이기 시작하고, 결국 지형은 현실세계만 보이는 사람으로 되돌아간다. 현실세계로 돌아와보니 8살이 된 주혜는 더욱 어두운데다 이퀴니아를 상당히 잊었고, 지형은 겨우 자신이 탐험한 이유를 기억하여 주혜에게 다가가 인형으로 돌아와버린 파페르템을 몬스터라며 주지만, 주형은 민호를 두려워하고 파페르템이 아니라며, 파페르템이 뭔진 잊었지만 찾아줘야 살 거 같다고 한다.
민호는 예전에 파페르템을 발견했던 곳으로 다시 찾아왔지만 그곳은 이제 어두운 뒷골목일 뿐.
결국 파페르템을 통해 이퀴니아로 가기 위해, 파페르템을 이퀴니안으로 보기 위해 노력한다. 결국 파페르템이 말을 할 수 있게 되어자신은 계속 몬스터였다며 민호가 다시 감지해주길 기다렸다고 한다. 파페르템은 며칠에 걸쳐 차츰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 파페르템은 민호가 다시 이퀴니아를 감지하도록 돕고, 민호는 다시 이퀴니아를 감지할 수 있지만 현실을 감지하지 못하게 된다. 민호는 파페르템과 함께 현실세계와 이퀴니아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법을 익힌다.
그러면서 이퀴니아를 탐험하던 중 이퀴니아에서 계진의 여자 친구였고, 계진과 사귈 당시는 10살이었다 이제 13살이 된 민하를 만난다. 현실 세계에서, 다른 도에서 사는 민하는 무섭고 슬픈 느낌의 괴물이 되 있었고, 현실 속 민하의 방은 정신불안하고 우울증 있는 사람 방다웠고(벽에 빨간 글씨로 살고 싶다는 등의 낙서가 되있다거나, 달력엔 자해한 날짜에 ×자가 있거나, 일기장이 암울한 내용과 유언으로 가득하다던가), 민하는 자해를 하고 있었다. 10살 때의 밝은 모습과는 다른 모습.
사람들이 이퀴니아랑 상호작용하니까 민하를 이상하게 여기고 폭력을 행사했다. 민하는 그럴수록 이퀴니아로 현실도피하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현실에서의 폭력이 심해졌기에 현실을 감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또한 과거에 계진이와 민하의 세계는 서로 이웃나라였으며 파페르템은 민하와 계진이 같이 만든 영혼을 파페르템 인형 속에 넣은 것이었는데..
세계관:
**-????의 세계.
등장인물
민호-
육주혜-
파페르템-이퀴니아의 어느 세계에서 왔다고한다.상대가 어느 세계 출신인지, 또는 혼종인지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코마상태의 노인.죽은 아내를 이퀴니아에서 만나 둘이 오손도손 지낸다.
??-슬라임. 변신 능력괴 남의 과거를 아는 능력이 있다. 외로움을 잘타고 남의 괴로움을 두고 못봐서 자기가 ?의 아내인 척한다.
???-?????과 이퀴니아 출신 늑대 사이에서 난 딸이다.
????-**세계에 같힌 자폐아. **세계의 무시무시한 광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소리지를 때가 있다.
?????-투신자살하려다 현실도피로 온 새 모습의 수인. 한국 최고의 여성 조류학자가 꿈인 적 있는데, 그 때문인지 케모노프렌즈의 홍학을 닮았다.
+다른 사람들의 자캐나 세계관도 신청받아서 넣을 수 있다
2018.02.27 19:45
<다시 태어난대도 9화>
재택근무건만 오늘도 후카세는 사장님 만나본다며 나간다.
예전엔 혼자 집에 있으면 어느 고양이보다 더 외로웠는데 이젠 외롭지만 또 나름대로 좋은 게 있지.
"철컥. 띠리링"
현관 문이 닫힌다.
자유다!!!!!!
어디서 돌아다닐 짤방 마냥 팔짝하고 일어서서 두발로 걸었다.
그래, 이 소설 읽은 어느 독자분이 예상했겠지만 난 전생에 사람이었다.
전생에 누구였냐고? 에이 알면서..
뭐 고양이가 장자의 환생이란 말이 있지만 알아서 상상하게나.
막상 두 발로 걸어도 집순이로 살아야 하는 건 좀 답답하다.
거리를 나와서 두 발로 산책을 하거나 쇼핑을 하면 당장 세상에 그런 일이 같은데 끌려나오는 피곤한 스타가 될 수 있다.
전생에도 병원에 갇혀 있었는데!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고양이도 집에만 갇혀 있어야 하다니이이이!
이럴 땐 차라리 길냥이 시절이 그립긴 하지만 아무래도 밖은 위험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도 찾아보자.
일단 인간은 후카세밖에 안 사는지라 청소가 잘 안됬고..
보는 내가 답답은 하지만 후카세가 돌아와서 말끔해진 집을 보면 날 수상하게 여기지 않겠냐. 청소 안해. 절대 귀찮아서가 아냐.
대신 후카세가 작가라 집에 도서관만큼 책이 많긴 하다. 좀 재밌는 거 찾아서 읽어보려고 한 권 꺼냈다. 책을 펼쳤다.
...글이 잘 안 보인다...
고양이가 근시라는데 어쩐지 고양이로 살 때부터 가까운 게 잘 안보이더라.
가까운 게 안 보이면 멀리서 읽으면 된다.
책받침을 찾아다 책을 세워놓고 주춤주춤 후진해서 잠복 자세로 글자를 노려보았다.
재밌다! 정말 오랜만에 읽으니 책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후카세가 초창기에 종이책 쓴다고 쓰다가 처음 출판했지만 망한 책..
판매량이야 망했지만 역시 집사 책 보는 건 재밌어.
두뇌싸움도 있고, 키스신도 있고...야시시한 장면도 있네.. 큼큼.
다시 책에 다가가서 발톱으로 섬세하게 한 장 집어 넘겼다. 책장을 새로 고정하고 글씨가 잘 보일 때까지 뒤로 물러났다.
책장 넘기는 과정 한번 거창하네. 이렇게 한 권 읽으면 나 성묘 되겄다.
결국 책을 도로 넣었다.
오늘 한 거라곤 책 읽은 거 밖에 없는데 벌써 배가 고프다.
먹이통에는 오늘도 하루치 사료가 가득 쌓여있지만 역시 고양이가 되도 맛없다.
그보다 더욱 더 먹고 싶은 게 있다...
라면...!!!
라면이! 라면이이...!!
너무 먹고 싶다아아악!!!
병원생활 동안 그토록 못 먹었던 라면..!
가끔 후카세가 내 옆에서 컵라면이라도 먹는 날엔 그저 지켜봐야만 했지..
고양이혀라도 좋다. 고양이한테 고추라던가 소금이라던가 그런 거 치명적이라지만 그래도 좋다!
제발 인간 때 먹던 것 좀 먹어보자!!
아마 후카세는 저번처럼 저녁에 올 테니 먹을 시간은 충분히 있다.
문제는... 내가 새끼고양이라는 거..
급하지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지. 하다가 부엌을 망치면 쫓겨날 각오하고 끓이기에 도전한다.
봉지라면이 맛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불 한번 켰다간 집까지 다 태워먹을 수 있으니 난이도가 낮은 컵라면을 꺼냈다.
역시 혼자 사는 집 아니랄까봐 라면 하난 많다.
수재민 되도 식량 걱정은 없겠어.
내 생전엔 없다가 최근에 출시된 듯한 라면을 꺼내서 이빨로 비닐과 뚜껑을 뜯었다.
용기에 이빨 자국이 여기저기 박히긴 했지만 뭐 국물이 새고 할 정도는 아니니 잘 뜯은 거지.
뚜껑이란 산을 넘고 나니 스프를 어떻게 뜯느냐 하는 더 큰 산이 다가 왔다.
일단 스프를 물어서 들긴 했다. 그래도 건더기스프는 어떻게 될 거 같다.
자 심호흡 하고 셋에 뜯는 거다.. 하나 둘 셋!
촤악
하고 건더기들이 흩날려라 천본앵을 연출한다.
무사히 라면 안으로 골인한 건더기는 한 3분의 1쯤 될까.
괜찮아... 난 라면 건더기 남기고 그랬으니까..
바닥에 쏟아논 건더기들을 햝아먹으며 열심히 바닥을 청소했다. 확실히 바닥도 그루밍하면 깨끗해진다.
뭐랄까 마른 생건더기 먹으니까 사료보다 맛있다고 할지 똑같다고 할지 모르겠는데.
건더기를 이정도로 흘리는데 양념스프 흘린 걸 햝는다 치면.. 짜서 못 먹겠지.
머리를 써본다. 몸은 고양이지만(?) 인간은 도구를 쓰는 동물이니까 적당한 도구를 찾아본다.
그 뭐래야 하지 팩 같은 거 뜯을 때 쓰는 칼 달린 도구가 있긴 하다.
이게 이 집에 왜 있나 싶긴 하지만 왼발로 도구를 누르고 입으로 스프 봉지를 당겨서 무사히 라면 용기에 털어넣었다.
그 동안 전기 주전자에 물이 끓었다.
가장 고난이도다. 물 붓기.
흠 먼저 라면을 주전자 옆으로 옮기고..
두 손으로 주전자 손잡이를 잡
"왜아아옼!"
앗 뜨거.. 하마터면 델 뻔했네.
긴장되서 발톱을 세운 채 두 발로 손잡이를 잡는다.
떨리는 손으로 서서히 기울인다.
물이 라면에 떠오르면서 연기가 차오른다.
점점 주전자를 놓칠 거 같다. 물이 얼마나 찼는지 볼 여유가 없다.
정말 놓칠 거 같아서 급히 주전자를 원래대로 놓았다.
휴.. 다행히 물을 쏟진 않았어.
라면에 물이 덜 채워진 거 같지만 더 채울 용기는 없었다.
아까 읽던 책을 물어와서 컵라면을 덮고 기다렸다. 다시 심심해진다.
컵라면을 옮겨와서 tv를 켰다.
채널을 돌리다 보니 블랙록슈터가 애니로 나오길래 보기로 했다.
어느새 3분이 지났다. 한 손으로 젓가락을 쓰기엔 손가락이 투박해서 두 손으로 젓가락을 쥐고 다소 힘들여 라면을 먹는다.
전생처럼 tv를 보면서 라면을 먹으니까 좋았다.
비록 전생엔 블랙록슈터 애니도 없었고, 두 손으로 젓가락질하고 있긴 하지만 행복했다.
전생에 건강할 땐 몰랐는데 이게 몇년 만에 먹는 라면이야.
비록 물이 모자라 덜 익긴 하지만 그때 먹던 라면보다 맛있다. 뜨거워도 좋았다.
면을 다 먹어가니까 밥도 말아먹고 싶지만, 밥까지 하긴 복잡해서 국물이라도 시원하게
2018.02.16 15:44
<인생게임>
스토리:식물학자를 꿈꾸던 정원사 가쿠포는 자신이 계속 극악의 확률을 거쳐 정원사가 된 데 의아해하며, 꿈인지 영화보고 상상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자신이 겪을 일을 기계가 말해준다는 어렴풋한 기억이 있다. 가쿠포는 미키의 만화책을 사서, 만화를 수집하고 다니는 꼬마인 이로하네 집으로 들고 간다.
준 볶음밥을 먹고 그 안에 들어간 맛살 때문에 게 알레르기로 죽는다. 그리고 희미한 기억속의 기계음을
세계관-저명한 사회학자와 종교(주로 불교와 기독교)학자, 인류학자, 윤리학자,철학자,과학자들이 세운 대규모 가상현실 세계 게임. 겉모습 자체는 현실세계와 흡사하다.
이 세계에서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 따라 그 다음 생에서 은유적인 삶의 형태로 대가를 받는다.(ex:전생에 아이를 소중히 학대하면 다음생엔 학대당하는 아이가 된다. 그런 운명 외에도 전생에 여자라서 차별받으면 다음 생에는 페미니스트가 되거나, 전생에 아이들을 위해 일하던 사람이 다음 생에 아이를 학대한다.선악과 상관없이, 전생에 정적으로 살거나 여행하던 게 소원이던 사람은 다음 생에 역마살이 든다)
그 뿐만 아니라 확률에 의해 상황이나 운명을 결정하기도 하므로, 운도 따르지만 어디까지가 댓가고 운인지 상황만 보고 딱 자르긴 어렵다.
이 세계는 인공지능 "로드"가 만든 체제에 의해 운영되며, 로드는 사람의 쌓은 업과, 랜덤하게 나오는 확률을 고려해 상황과 운명을 구성한다.
원래는 사람들이 이것이 게임이란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은 이것이 게임이란 것도, 전생의 일도 모두 기억하지 못한다.
등장인물
2018.01.16 16:01
<...이여>
본격 빛이여+유메닛키+인셉션+마지막꿈의소녀+내가 꾼 꿈 이야기.
수면제 한통을 다 먹고 잠든 소녀. 모든 눈이 소녀를 보고 있었다. 소녀는 불쾌한 촉수들과 싸우고 쫓기며 영원히 꿈의 세계를 돌아다닌다.
2018.01.09 11:57
<흐물소년>
(어제 꾼 꿈을 바탕으로 함)
생식보조수술을 연구하던 실험실에서 한 과학자가 인터넷에 본 조리법 따라한답시고 가나초콜릿을 중탕하다가 실수로 실험에서 나온 부산물을 빠트리는데, 거기서 조직이 생겨나는 걸 발견한다. 이걸 연구한 끝에 나온 것.
바로 베이비 에그라는 단백질 큐브인데, 이 단백질 큐브를 임산부의 양수 온도와 비슷한 37.5도의 물에 담궈 두면 큐브에서 사람의 조직이 흐물흐물한 형태로 서서히 생기다가 7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사람의 손발이 생겨 신생아가 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난임부부나 아내가 없는 남자 등이 아이를 쉽게 가지게 되고, 임신의 고통이 없어지자 아이들이 늘어난다.
물론 베이비에그로 태어난 아이의 부모님이 애매하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
물이 식거나 베이비큐브가 너무 일찍 꺼내지면 유산이 되거나 피부나 장기 등이 덜 생성되서 흐물흐물한 모양의 기형아로 태어난다는 것.어느 젊은 초보엄마가 베이비큐브를 쌀때 번잡스런 신경을 다 썼지만, 태아의 피부가 다 완성되 갈 때쯤, 조급한 나머지 아기를 약간 일찍 꺼내버리고 그 아이는 발만 흐물흐물한 상태로 태어난다. 그래도 그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끝까지 잘 기르기로 하고, 아기는 커서 어린이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2017.12.31 22:42
<다시 태어난대도>
보카로판:(전략)후카세는 슈크림이 텔레비전을 보며 홍시를 파먹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하필 시유가 좋아하던 홍시였던 데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것도 그 동안 시유가 애니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다리던 블랙록슈터(또는 대장금의 홍시드립 장면)
일반판:지웅이는 여자친구인 미재가 죽고 백수로 지내다 미용실에서 회윤을 만난다..
2017.12.11 17:23
<심해교실!>
(꿈내용을 바탕으로 함)
오사카 속 시골의 어느 수족관, 의인화된 돌고래들은 심해 학교에서 선생님이린 이름의 조련사와 함께한다. 처음엔 단지 훈련이 힘들었을 뿐이었고 여길 좋아하는 돌고래도 있었다. 이후 수족관 운영이 점점 힘들어지고 돌고래들이 머리를 맞대고 탈출해 나가자, 경비는 잠점 삼엄해지고 막장이 된다. 그러다 수족관이 망해갈수록 탈출 실패와 학대로 죽는 동물이 늘고 어느 여교사는 비싼 가방 등을 얻으려고 물개와 돌고래 등을 팔고 살해하기에 이른다. 결국 수족관이 문닫자 동물이 다 죽고 인간으로 환생한다.
주제 있는 미연시 호러 게임.
2017.12.02 09:53
<희로애락>
성격 완전 다른 4남매 이야기
등장인물
김환희-첫째 딸. 작은 것에도 즐거워하며 김치애와 친하다.
김정노-둘째 아들. 불의를 보면 못참으며 쵸로마츠처럼 형제들에게 츳코미를 걸어댄다.
김치애-셋째 딸.눈물이 많다 남들을 최대한 치유해주려 하고 대신 울어줄 줄 안다.
김신락-항상 콘테로마냥 드립치고 다닌다.낙천적이고 유쾌하며 혈관에 약이 흐르는 거 같다.
2017.12.02 01:50
<약한 너만을>
야고를 짝사랑하는, 그러나 아쉬워하지만 않고 편안히 행복을 비는 루루 이야기.
결국 야고는 나나랑 이어지고, 루루는 어느 날 야고의 정체를 알게 되지만 그래도 루루는 니얀달써보단 야고로써의 야고를 더 맘에 들어했다.
2017.10.27 22:00
겨울나라(리부트)
결국 일행은 시유가 무사하다면 언젠가 타임워프로 찾아오리라 믿기로 하고 포기한다. 한편 올리버는 설녀가 흘린 은방울꽃을 주워 라피스에게로 가다가 숲 속에서 날지 못하는 유니콘 유니를 만난다. 메루리의 여동생이자, 눈의 꽃(은방울꽃)을 석상에 올려놓으면 세가지 소원을 이뤄준다는 요정 라피스. 올리버는 은방울꽃을 석상에 올리며 괴물취급 받지 않게, 유니가 날 수 있게 하고, 별과 달이 돌아오게 해 달라고 빈다. 라피스는 두 소원을 이뤄주면서 올리버에게 정들고 짝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별과 달은 라피스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한편 자기 이름과 장래희망 외에 모든 기억을 잃은 시유는 자신이 겨울마을 주민인 줄 알고 그 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살아가지만 아무도 노래를 들어주지 않자 데자뷰를 느끼며 쓸쓸해한다. 그런 시유에게 이아가 찾아와 시유를 달래고 자신과 함께 별이 되는 걸 제안한다. 시유가 승낙하자 둘은 라피스에게 찾아가고, 라피스는 유니콘을 소개시켜주며 그 날 밤 유니콘을 타고 날아오르기로 한다. 그러나 올리버가 소원을 다 이루면 사람들이 매일같이 숲에 가는 자신을 다시 의심할 걸 염려해 라피스와 헤어지겠다고 했다. 라피스는 올리버를 놓치기 싫었다. 한편 왕비가 된 인어공주는 달과 별이 안 뜨는 이유를 알기 위해 겨울나라에 왔는데 라피스가 인어공주의 피리를 보고 왕비한테 피리의 경로를 묻다가 자신의 계획과 고민을 털어놓게 되고 왕비에게 피리를 선물받는다. 그 날 밤 시유와 이아는 유니콘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올리버는 라피스와 헤어지려 했지만 라피스의 피리에 이끌려, 라피스는 고백을 하고 올리버와 유니, 라피스는 셋이 같이 다니게 된다. 하늘로 올라간 시유와 이아는 별들의 심부름꾼인 하늘의 기린들을 타고 새로 살 별로 각자 이동한다. 이아는 유카리가 달이 공격받을 때 피신한 별로 이동해오고, 유카리는 이아에게 별을 맡기며 달로 되돌아가 달과 다른 별들을 정상적으로 뜨게 한다. 한편 구미와 유키는 리어던을 찾는 데 실패하고 메이코를 데
2017.10.22 19:31
<
속도 위반으로 어쩔 수 없이 결혼해버린 A의 엄마.중 1인 A는 부모님이 싸우는 데 질렸지만 학교에서 잘 지냈기에 참았다. 그러나 강제 전학 온 B가 모두를 삥뜯고 다니고 쌤들도 못말리는지라 당하던 A는 자기가 태어나질 않았길 바란다. 그 후 친구들과 기절 놀이를 하다가 기절한 A는 꿈에서 시계를 삼켜 버린다. 이후에도 고통의 연속에 시달리던 A는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리는데 시공의 폭풍 같은 게 A를 삼키고 A는 자기가 어릴 때로 타임슬립한다. A는 기왕 온 거 어린 시절의 A를 살해해서 죽자고 생각하고 어린 A를 찾아가다 맨홀에 빠져서 또 엄마가 임신했을 때로 타임슬립한다. 자기가 떨어지면 타임슬립이 된다는 걸 안 A는 여러번 시도 끝에 원하는 대로 타임슬립을 할 수 있게 되고, 엄마랑 아빠가 사귀지 못하게 해서 자신을 애초에 안 태어나게 하려고, 엄마랑 아빠가 처음 만날 때로 타임슬립한다. A는 정체를 숨긴 채 엄마랑 아빠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데..
2017.10.22 19:10
<로드 투 네버랜드!>
체고에 갔다가 바로 야구팀에서 활동하길 원하던 야구소년 A. 그러나 가족의 반대로 일반고에 지원했는데 뺑뺑이 결과 동네에서 가장 명문인 고교에 걸렸다. 고1인 A는 야구부를 만들려 했으나 학생도 선생님들도 협조를 안해주고, 야구하게 해주지도 않았다. 대신 야자 땡땡이치고 야구 연습이나 하던 A는 당연히 번번이 학교 꼴찌였고, 암만 성적에 신경 안 쓰는 A라도 슬슬 짜증이 나서 프로야구 선수 못 되는 건 제껴두고 어른이 되길 싫어한다.
A는 대리만족으로 누구나 어린이로써 활동할 수 있는 '네버랜드'라는 키덜트 카페를 만들고, 거기엔 성적이 급락한 고3 B, 6살답지 않게 똑똑한 여자아이 C, 손목에 자국이 있는 23살 무직 D 등이 모이고, "네버랜드"는 처음엔 "어린이 놀이"느낌이었으나 이후 점점 진지해져서 정말로 어른이 되지 않는 방법을 찾으러 다 같이 현실에서 만나, 진짜 네버랜드를 찾으러 가는데..
어른이 되기 싫은 아이들의 모험. 네버랜드 회원들의 현실답지 않은 여행의 끝은?
2017.10.21 12:38
<세명의 니얀다 가면>
미미는 어느날 날개달린 가짜 니얀다가 잘난척을 하며 행패를 부리고 돌아다니는 걸 본다. 미미는 또 메롱의 짓인 줄 알고 카렌으로 변해 가짜 니얀다를 추격하는데 날개단 니얀다가 메롱을 잡아채서 장난치다가 떨어트려 버린다. 카렌이 메롱을 구할지 가짜 니얀다를 쫓을지 헤맨다. 다행히 콩이 도와달라고 외치자 진짜 니얀다가 구하러 오고, 카렌은 가짜 니얀다를 쫓아가지만 이내 놓쳐 버린다. 카렌은 가짜 니얀다의 정체를 궁금해하다, 가짜 니얀다가 카사양과 닮았단 생각을 하게 된다.(니얀다의 활약의 치로의 뉴스에 보도되기에 미미가 어느 정도 아는 것) 허나 카사양은 저번에 만든 우산도 실패하고 , 대신 또또가 개발하다 실패작으로 남긴 로켓들을 타고 날려고 하고 있었다. 한편 메롱은 복수 겸 인기를 얻으려고 메롱 진영을 모두 모아 가짜 니얀다를 잡으러 간다. 미미를 통해 가짜 니얀다를 알게 된 야고는 가짜 니얀다를 부르
2017.10.21 12:36
<도넛 홀>
1.여자는 정말로 상냥했던 남자와 이별하며 그와 있었던 추억들을 없애기 위해 사진을 모두 잘라버리고 남자를 잊으려 하고 이 과정에서 냉정해져 간다. 꽤 시간이 흘러, 남자의 존재는 물론 자신이 남자를 잊으려 했다는 사실마저 모두 잊은 여자는 여러 사건들을 부자연스러울 만큼 산발적으로 기억하게 됬고 왜 이렇게 중간중간에 삭제된 듯한 기억이 있었나 생각하다가 내가 잊은 누군가가 있었단 걸 떠올리지만 그를 기억하지 않는 게 좋을 거란 느낌이 들어 떠올리기 괴로워한다. 여자는 결국 용기를 내어 그를 기억해내기러 했다. 여자가 드디어 떠올려낸 그는, 예전의 남자였다.
2. 연인과 사별한 충격으로 여자는 공허함을 느낀다. 꼭 애초부터 그가 있던 흔적까지 사라진 느낌.
3. 혼자 짝사랑하다 혼자 꽁해서 맘 버린 여고생은 공허함과 동시에 자신 안의 "당신"과 싸운다. 결국 그녀의 짝사랑이던 남자처럼 묘사되는 "당신"은 한걸음 더 나아간 자신의 모습이었고, 단순하고 무의미하게 사는 것을 깨달은 게 공허함으로 느껴졌단 걸 안다. 소녀는 눈을 뜨고 "당신"의 이름을 자기 이름으로 외친다. 소녀는 쿨한 어른이 됬다.
4. 1,2,3번 중에 하나같지만 누군지 알 수 없는 "당신"이 묘사된다.
2017.10.20 04:08
<심홍빛 성녀>
어릴적부터 비밀스럽게 활동하는 슈퍼히어로를 동경해온 소녀(애연/아야코). 시골 중학교에서 성격좋은 우등생이던 그가 특목고인 기술과학고에 입학하며 도시로 이사왔는데 다른 애들에 비하면 자긴 꼴박이었다. 꼴사나운 학교생활을 겪으며 뭐든 남들보다 너무나 못한다는 걸 안 애연은 자긴 쓸모없는 놈이라 생각해 인터넷으로 자살방법을 찾으며 온갖 사람들의 고초를 다 듣지만 무시하고, 손목을 긋는다는 방법을 알아낸다.죽으려고 손목을 긋지만 죽지 못하고, 다음날 옆반의 소심남 백현(엑소 말고)에게 상처를 들키지만 백현이는 연고를 주고 반창고도 붙여준다.
그날부로 애연은 연고를 항상 간직한 채 살아나기로 하며, 인터넷에서 본 많은 고초를 떠올리고 세상에 그리 힘든 사람이 많으니 백현처럼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하기로 맘먹는다. 애연은 인터넷에서 (아야노-카게빠 친구가 애연의 성격을 보고 아야노라 지었다)란 별명으로 힘들어하고 자살하려는 사람을 찾아가 고민을 들어준다. 아야노는 인터넷에서 성녀라 불리며 유명해진다. 그러나 문제는 어느덧 고3이 된 애연에게 사람들이 자꾸 고민을 들어달라고 찾아와 학업에 지장이 생기고, 애연 자신도 감수성이 풍부한 게 공감할 땐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남들 고민 들어주는 게 너무 힘들었다.
인터넷에선 그녀가 바란 대로 히어로가 됬고, 아니 이젠 싫어도 사람들 자살할까봐 들어줘야 하는 히어로가 됬다. 것도 고3이라 몰컴으로 활동하는 비밀히어로.
그러나 현실에서 그녀는 점점 잠을 못자게 되고, 성적은 내려가고, 그녀의 학교에서도 자살위기인 사람이 늘고, 인터넷에도 흑심을 품고 자살할 척하는 사람도 있었다.
애연은 괴로움을 참을 수 없어 다시 자해를 하고 백현이 준 연고를 바르며 마음을 추스리는 걸 반복하며 죽을지 아니면 이대로 갈지, 아니면 아야노로써의 활동과 애들의 고민을 들으러 가는 활동을 그만둘지 고민에 빠진다.
2017.10.20 03:59
<옥상 위의 히어로>
한번도 날아오르지 않는 히어로. 누군가 옥상에서 자살하려 하면 옥상 어딘가에서 나타나 말을 걸어주지만 정작 그가 옥상 밖에 있는 걸 본 사람이 없다. 자신도 죽으려 했는데 너무 괴로웠기에 남들을 구하기로 했다는 그. 어쩌면 이미 자살한 지박령일지도 모르는 신비로운 그는 오늘도 사람을 구한다.
2017.10.14 17:28
<흑형님>
피부가 까매서 아프리카 새깜둥이라고 놀림을 받는 초등학생 여자애가 있었다. 그녀는 자기 피부가 너무 까매서 고민이었다. 근데 2년 후 같은 반에 진짜 미국에서 온 흑인 남학생이 들어온다. 영어를 잘하고 아직 한국말은 서툰 남자였다. 그녀는 자기가 진짜 흑인처럼 까맣진 않다는 걸 알게 된다. 그 후 아이들은 그 둘 다를 놀려댔지만 흑인 덕분에 소녀는 상대적으로 놀림을 덜 받아서 내심 흑인에게 고마워하지만 친하게 지냈다간 같이 시커먼스 커플이라며 더 놀림받을 까봐 딱히 말은 안하고 지낸다. 아니 그 전에 그녀는 영어를 못했으니.
세월이 흘러 그녀는 키 큰 범생이 고딩이 됬다. 원래 검은 피부가 화장을 하긴 어렵건만 그녀는 검은 피부에 콤플렉스가 있기에 화장을 꼼꼼히 해서 뷰티 유투버가 됬고 학교에서 그렇게 말려도 화장하고 다녔다.
희한하게 이 학교는 제 2외국어가 프랑스어랑 스페인어였고 그녀는 스페인어를 선택했다. 스페인어가 너무 어려운 그녀는 범생이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스페인어 잘 하는 학생을 찾아갔는데, 초등학교 때 봤던 그 흑인이었다! 흑인은 그 사이 흑형이라 불리며 남학생들의 많은 존경을 받는 엄친아로 자라 있었다. 그녀는 흑인에게 계속 스페인어를 배우며 친해지는데 어느날 흑인이 자기 비밀을 말해준다. 그는 사실 멕시코 레이노사(또는 브라질)에 사는데 아버지가 LG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에 오게 됬다고. 하지만 멕시코 사람이라고 하면 인식이 좀 그럴까봐 미국인인 척 했다고 한다. 그 후 학생들 사이에 그녀랑 흑인이 스페인어 같이 공부한다고 알나리깔나리가 돌고, 이미 정든 서로는 이게 사랑일까 싶어하고, 결국 사귄다. 그러나 그녀가 초등학교 동창 남학생들로부터 섹드립을 들으며 흑인이 놀림감이 되고 있는 게 아닐까 의심하고, 그녀의 부모님도 흑인을 싫어하는데..
2017.10.14 09:15
<히어로닷컴>
일상에선 평범한 사람들이 슈퍼히어로가 되는 일이, 인터넷에서 실제로 일어난다.
등장인물
김옥현:NaNa-이공계 타입의 평범한 중3. 남자같고 털털한 성격의 여자로 학교에선 공기로 통한다.
하지만 넷상에선 싸움 말리고 고민 들어주는 데 도가 터서 히어로로 통한다. 정작 본인은 히어로라고 떠받들어지는 건 사양하는 듯. 넷나베이다. 닉네임의 유래는 나트륨이라고.
김효수:화이트나이트-김옥현의 동생으로, 현실에선 말수가 적고 얌전하다.
넷상에선 관종헌터. 악한 관종에겐 더 큰 악플로 맞선다. 2ch같은 우익 사이트나 쇼크 사이트 폭파하는 것도 특기다. NaNa가 화이트나이트의 정체를 모르고 막다가 나중에 서로 정체를 알자 NaNa는 당황한다. 모티브는 카이츠네.
??:뮤즈, 아키리-금손이다. 극사실주의에 가까운 그림으로 유명한 그림쟁이. 모티브는 푸른고양이.
최행복:행복-이름 그대로 쓰는데도 다들 별명인 줄 안다. 아마추어 작곡가로 뮤즈랑 팀을 이뤄 활동한다. <학교생활!>을 좋아하며 애니프사라고 까인다. 탈모갤에서 활동해서 그런지, 말씨는 젊어보여도 사실 40대 아저씨라는 소문이 있다.
도현지:메이코 패스,天安門-닉네임은 메이코패스랑 메이코(보컬로이드)를 합친 말장난이다. pc방 알바를 하는데, 옵치 이후로 떠오르고 있는 게임 "페이트 오브 와치타워(배경이 중국이라 일명 만리장성)"의 신이라 일하는 pc방이 성지가 되었다. 그 덕에 사장은 얘의 근무 기간이 2년이 다 되 가는데도 차마 놔주질 못한다고.
??:기리, 하나나, 쇼타, ㅍㅁㅍ, trans parent, dlwhdgur등등-관종이다.
정현아:おはな,시시-초1 인기 bj. 귀여워서 인기가 많고 나이를 넘어선 요리와 게임 실력을 보인다.
조재오:재요-노안의 20대 남자로,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다. 지식인에서 유명인으로 통한다. 유머감각이 있어 가는 데가 성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유투브에선 보물섬처럼 시민들이랑 활동하는 걸로 유명하다.
진재영:진재영-정말 뭐든 하는 인기 bj다. 정말 뭐든
2017.10.09 16:57
<서울 서울 우리(cage)의 서울>
성적이 지지리도 안나오는 학생인지라, 경성대를 떨어졌다느니 차라리 서울대를 떨어진다며 서울대 전형을 찾다가 이름도 희한한 전형이 있기에 넣었다. 그런데 희한한 운이 작용했는지 서울대만 합격한 것!
여기까지야 어딘가 흔할 듯한 성공 신화였지만,
거기서부터가 고난의 시작이었다..
2017.10.08 18:43
<고교괴담 서바이벌>
(dgist꿈쟁이들이 가득한 대구과학고.)
"전교2등이 1등 암살했는데 1등이 귀신이 됬대"
...라는 흔해빠진 괴담이 과학고에서 실제로 일어났고, 이 이야기가 끊임없이 내려오면서 2등의 암살은 연례행사처럼 되었다.
그렇게 생긴 수많은 전교1등생 귀신들은 당연히 똑똑해서 온갖 과학적 트릭을 동원하여 2등에게 복수하려 한다. 그런데 2등들도 워낙 똑똑해서 그 함정을 다 피해가는데...
본격 귀신들과의 두뇌싸움.
등장인물:
1.1등조
상민-경영학과를 가려고 상고 가려다 부모의 반대로 과고에 간다. 과학대학교가 아닌 한양대 경영학과에 가기 위해 내신을 악착같이 따려고 해서 전교 1등이다. 백종원을 질투하는 동시에 존경하며 그를 보고 경영학과를 꿈꾸게 되었다.주철에게 살해당한다.
우희-한국의 슈바이처를 꿈꾸던 여고생. 진오에게 살해당한다. 죽어서는 동물을 소환하는 능력을 얻어 자기가 농담삼아 별명을 타잔이라 짓는다. 과학기술보단 동물을 많이 이용한다. 평소에는 학교 뒷산의 동물들을 돌보고 지낸다.
민재-조기졸업할 뻔했던 학교의 전설적 수재. 초등학교랑 중학교 때 골드버그 대회는 밥먹듯이 우승했다. 자신이 암살당할 것을 알아채고 온갖 수법으로 암살자를 막는다. 암살을 피하려고 그런지 학교 있을 때 빼곤 집에 장치를 설치해놓고 틀어박혀만 있어서 별명이 케빈(나홀로집에)이다.
도희-우주정거장에서 일하길 꿈꿨는데 의문사했다. 주가 죽였는진 자기도 모르고, 귀신들도 그를 찾을 수 없어 우주를 탐험하러 날아갔다고 여긴다.
소현-하필 트위터에 자길 닮은 유명한 변녀가 있어서 학우들이 자길 자꾸 변녀 취급하고 희롱하는 바람에 자살한다. 2등조 말고도 그냥 싸그리 죽이려 한다.
2.2등조
진오-콩라인. 성적 말고도 모든 면에서 2등이다. 어째 아무리 1등을 죽여도 남들이 자기를 추월한다. 심지어 재능인지 저주인지 3등 밑으로 가려 해도 2등한다고.
박주철-dgist꿈나무. 상민을 사고사로 위장하여 살해한다. 부잣집 아들이다.
오혁-1등조중 누군가에게 살해당
2017.10.01 22:27
<살인자 괴물>
엄마에게 감금당해서 학대당하는 소녀가 있었다.
그래도 말 잘 듣는 소녀는 뭘 제대로 못 배우고 자라서 엄마가 좋았다.
자기 맘대로 하면 항상 맞았기에 소녀는 뭐든 제멋대로 하면 나쁜 애라고 생각했고 자기 맘이 뭔지 모르게 됬다. 그래서 보통 애들을 꺼리면서도 늘 그들을 부러워했지만 착하지도 않은 애들일 뿐이라며 피했다.
결국 동네 아이들도 그녀를 괴팍한 애라며 피해서 소녀는 외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유난히 많이 맞은 날, 소녀는 죽기 전 한번만이라도 자기 맘대로 하고 싶었다. 초라한 인생에서 항상 남들 말대로만 살아온 그녀가 유일하게 스스로 선택한 건 죽음 뿐. 소녀는 무시무시한 살인자 괴물이 수해에 찾아가 괴물의 손에 죽기로 한다.
소녀는 우람하게 생긴 괴물에게 다가가고, 외로운 괴물은 사실 상냥해서 소녀랑 친구가 되어 숲에서 행복한 나날을 변했다. 은방울꽃을 따다 놀고 광대버섯으로 요리를 해 먹었다.
그러다 학대 당한 후유증인지, 원래 병약하던 소녀는 점점 더 병이 깊어져 위태롭게 되었다.
괴물은 자신이 아프면 먹던 소중한 약을 준다. 그 병엔 독이 있다고 써 있었지만 괴물은 글자를 몰랐다. 소녀는 그 글자를 읽고서도 받아서 마신다.
소녀는 고백한다.
남들 말만 듣고 바르게 살아서 칭찬은 받았고, 충고대로 언제나 밝게 억지웃음 지으며 살았지만 속은 아팠다고. 남들 말대로만 평생 살아와서, 맘대로 살고 싶어진대도 뭘 할지 모르는 사람이 되버렸으니, 이 죽음이 내가 원한 대로 한 유일한 선택이라고.
괴물은 소녀가 죽자 자기가 만든 공동묘지에 묻어준다.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자살 전 마지막 시간을 보내려고 순진한 괴물에게 온 것이다.
괴물은 결국 외로웠다.
2017.09.30 11:44
<지옥일상물>
「신체의 고통은 대부분 죽음을 회피하려는 데서 온다. 여기는 죽지 않으니 고통의 이유는 사라지지.
그런데 몸이 아픈 건, 너희 정신도 이드에 지나지 않아서 악을 저지른 게다」
신은 수형이에게 1년 동안 지옥에 살고 와서 보고하라는 명을 받는다(이유는 안나온다). 지옥에 들어가고 한 달 후 의외로 적응이 된 수형은 차차 지옥의 모습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2017.09.30 11:22
<지구방위대 같은 소리하네>
흔히 있는 스토리처럼 외계인(이하 B군단)이 지구를 침공..
하는데 어느 왜소행성인들의 연합체인 군단(이하 A군단)이 지구의 생명체들을 사랑한다며 지구의 생명체들과 연합해서 싸운다. A군단은 생물마다 다르게, 평소 지구의 자연환경에선 쓸모없어서 잠재된 채로만 있는 능력(이하 E능력)이 있어서, e능력만 충분히 강화하면 B군단을 이길 수 있다고 하며 지구 생명체의 e능력을 극대화시켜준다. a군단과 강화된 지구생명체(이하 e생물)들의 공격으로, 게릴라전을 벌이던 B군단은 남극 지역에 있는 소수의 부대 빼고 모두 제거된다.
e생물들과 a군단은 평화롭게 사...
는 거 같은데, e생물들이 전시때 강화되지 못했던 지구 생명체(이하 ne)들을 정복하고 차별하자, ne가 혁명전쟁을 일으킨다. 상술했듯 e능력은 지구에선 쓸모없어서 ne에게 1도 데미지를 줄 수 없었기에 전세는 ne에게 유리했다.
a군단은 e생물들에게 ne도 이길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하는데, e생물과 ne사이에서 태어난 한 인간이, a군단이 우리를 새로운 군인들로써 이용하고 지구를 정복하려는 게 아닌지 의심하게 되고..
2017.09.17 19:11
<미(친)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흔해빠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속 츤데레, 쿨데레, 욕데레, 메가데레, 얀데레 여자들이 현실에 나타났다
다 같이..
상냥한 메가데레, 서른인데 애들보다 로리한 츤데레,어디건 메이드 코스프레 하고 다녀서 시선을 끄는 쿨데레, 연인에게만 능글맞은 욕데레, 남자 부려먹는 츤데레, 그들보다 가장 무서운 건 얀데레.
5명의 여자가 약간 못생긴 남학생을 차지하려고 하는 복받은 상황이지만 정작 현실은 개콘의 <정훈아 정훈아 정훈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포돌이의 출현에 시달리는 남자. 그리고 얀데레를 피해다니는 여자 4명과 남자. 그러나 남자는 저 이상한 다섯 여자 말고 다른 여자랑 사랑에 빠져버리고, 혐덕인 친구한테 5명의 데레녀를 소개시켜주는데..
2017.09.03 03:21
<수해에서 살아남기>
자살 트리거에 시애 소설인 치유물
도시 생활에 환멸을 느낀 순박한 시골출신 소녀.
하얀 드레스에 슬리퍼만 신고 아름다운 수해에 들어간다. 깊은 곳까지 들어가 길을 잃은 소녀. 소녀는 의연하개 받아들이고 숲에 머물기로 한다. 그러나 굶은 채 잠든 소녀. 다음날도 주린 채로 숲을 떠돌다, 짧은 금발의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같이 생존하자며 말밤을 따주고 소녀의 머리에 은방울꽃을 꽂아주고, 로프를 가져다 서로 엮어 길을 잃지 않게 돕는다. 그렇게 둘은 생존하면서 서로 사랑이 싹튼다. 며칠이 지나다 소년은 소녀가 너무 안 좋아졌다며 나가자고 한다. 은빛 호수에 얼굴을 비춰보니 안색이 안좋은 소녀. 둘은 손목을 잡고 수해를 빠져나온다. 소녀가 나와서 돌아보니 소년이 반투명했다. 알고보니 소년은 옛날에 외로움을 못이겨 수해에 들어가 자살한 유령이었는데 소녀에게 반해서 그녀를 구하기로 한 것.
소녀는 소년의 유령을 안고 수해 밖에서 마을로 돌아간다.
2017.08.27 21:59
<나인 너 대신 내가>
갓 면허를 딴 대학생 지유는 여친인 유니랑 차로 여행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유니가 죽는다.
지유는 사고현장에서 119를 기다리며, 내가 죽어도 좋으니 유니를 살려달라고 기도하고, 이때 산의 요정인 메루리(또는 아반나나 라피스)가 기도를 들어주려 하지만 생사의 운명은 요정도 거스를 수 없는 노릇.
결국 지유의 영혼을 죽은 유니의 몸에 넣는다.
며칠 후, 지유가 병원에서 깨어나 보니 유니가 되어 있었고, 지유의 몸은 이미 화장된 상태였다. 지유는 자기 정체를 알리지 않은 채 우여곡절을 겪어가며 유니 노릇을 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1년(또는 두 달)을 살고, 지유는 사고가 났던 곳에 찾아갔다가 신기한 뭔가를 보고 유니의 영혼인 줄 알고 쫓아갔는데 알고 보니 메루리였다.
지유는 메루리가 유니랑 지유의 몸을 바꿨음을 알게 되고, 유니를 되살릴 수도 지유를 원래 몸으로 되돌려 줄 수도(화장됬으니까) 없단 메루리의 말을 듣고, 이젠 모두에게 자기가 지유임을 밝히려 먼저 지유네 집으로 간다.
그러나 가다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 역주행하는 포크레인을 마주치는데, 다행히 자기를 비껴 간다.
무사히 지유의 집에 온 지유는 지유네 가족만이 아는 비밀을 말해서 자신이 지유임을 인증하고, 지유네 부모님이 지유를 환영하며, 지유가 평소 좋아하던 홍시를 꺼내와 다같이 먹는데 tv 뉴스에서 자기랑 마주쳤던 포크레인이 결국 유니네 부모님 차를 치어 유니네 부모님이 죽었단 걸 알게 된다.
지유네 가족은 다행이다 싶으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고, 지유는 이제 유니네 가족까지 다 죽었단(지유는 부모님에겐 유니가 어떻게 됬는진 모른단 식으로 둘러대서 자기만 유니가 확실히 죽었다고 안다) 슬픔과 함께 자기 대신 유니 부모가 죽었단 죄책감을 느낀다.
며칠 후 지유는 일단 다른 사람한테는 계속 유니인 척하며 유니 부모님 장례식을 치르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서(사실 메루리가 몰래 마법을 건 것) 화장실 갔더니 그곳에 메루리가 있었다.
메루리는 사실 사고가 난 그 날 지유를 살리
2017.08.16 20:56
<미안해 미안해>
1.딸을 성애하는 아버지가 딸을 어릴적부터 자기만 사랑하도록 세뇌시켜 키운다. 그러나 딸이 사춘기가 되고 어떤 오빠(친척은 아니고)랑 사랑에 빠져 듈 사이에 아기가 생기고, 아빠는 분노해서 딸을 감금하고 자신만 사랑하도록 협박하고 조교한다. 조교당한 딸은 실성한 듯이 아빠만 사랑한다고 하지만 아빠는 딸과 딸이 임신한 아기까지 잡아먹는다.
2.(프리한 19의 사연 참고)
아버지가 딸에게 강제로 조교와 료나를 시잔한다. 딸이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엔, 어머니도 아버지를 돕는 상황. 아버지가 딸을 살해하려 하자 딸은 탈출하는데, 이모집에 사는 오빠(친오빤지 양오빤지 사촌인지는 미정. 아빠랑 같은 글자의 상을 쓰나 한자가 다른지는 알 수 없음.)가 딸을 자기랑 살자고 유인한다. 미혼인 이모는 출장나가 있었기에 혼자 집을 지키는 오빠는 이미 조교당한 딸을 지하실에 가둬놓고 sm플을 시전한다. 그러다 딸의 생일이 되자 특별히 나가게 해주겠다며 개처럼 꾸며 알몸으로 끌고 산책을 나간다. 딸은 오빠가 목줄을 잡고 있어 탈출은 못해도 드디어 바깥을 보는 게 좋아 오빠를 순순히 따르는데 오빠가 생일파티 장소라며 아버지네 집으로 데려가고 아버지는 파티 손님들이라며 흉기를 든 사람들을 잔뜩 모아놨고, 아버지와 오빠와 손님들은 파티 음식 대신 마약으로 잔치를 열고, 딸에게 마약과 최음제를 잔뜩 먹이며 료나를 시전하고, 산 채로 부위를 구워먹거나 썰어서 떨어져 나간 부위를 사람들이 파티 음식으로 먹는다. 결국 사지와 한쪽 안구와 오른쪽 유방이 떨어져 나간 딸. 피냐타 깨기 시전한다고 아버지가 딸을 목매달아서 오빠더러 천장에 매달아놓게 하고 모두가 흉기로 딸을 패자, 줄이 자꾸 흔들려서 끊어진다. 아버지는 딸의 가슴을 갈라 심장을(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꺼내고, 딸은 아버지가 자신의 심장을 먹는 걸 보면서 죽는다. 그 후 단체로 딸을 시간해가며, 피냐타에서 널브러져 나온 사탕 주워먹듯이, 바닥에 떨어진 피와 살점과 내장을 햝아먹고 딸을 해체해서 먹는다.
2017.08.14 11:09
<컬쳐링>
문화가 곧 자원이고 자산인 국가. 세금도 거래도 문화콘텐츠로 하는 나라. 다만 무역을 위해 콘텐츠와 돈을 교환하긴 했으나 손해보거나 하는 구조기에 거의 안 이뤄졌다. 그러나 일부 부자(콘텐츠를 잘 생산하는)들이 돈을 더 많이 쓰면서 이 국가는 혼란에 빠지고..
2017.08.09 09:42
<에이아일랜드>
(인공지능 밥과 마리가 자기들만의 언어를 하는 것에서 모티브)
어느 영특한 이과 지망의 고1이 캐나다에 유학가다가 비행기사고로 혼자만 섬에 떨어졌는데 폐품으로 이뤄진 듯한 섬이었다. 폐기처분 된 줄로만 알았던 인공지능들이 자기들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학생은 그들과 소통하려 애를 쓰는데..
2017.08.05 09:03
<페이퍼맨>
(예전에 꾼 꿈을 바탕으로 함)
1. <코믹맨>의 그 오덕 여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해(남주와는 학교가 갈렸다) 미술부에 갔는데 우연히 자신이 종이로 변할 수 있는 걸 발견한다. 여학생은 대놓고 이 능력을 써놓고 다니며 액션 섞인 일상물을 만들어낸다.
2.성악가의 꿈을 접고 중소기업 사무직에 취직한 남자. 이 남자는 따분함을 느끼면 종이로 변할 수 있었다. 종이로 변신하는 나날이 늘면서 남자는 자신이 서류 종이와 다를 게 없다고 느낀다.
2017.07.26 22:13
<tv쇼 4차원수색대>
희한한 사람을 찾아가 인터뷰하는 tv프로그램 "4차원 수색대". 1화에 9살짜리 철덕 사방트가 등장한다. 사람들이 그의 철도 관련 지식에 감탄하고, 처음엔 사방트도 그걸 즐겼지만 몇년이 지나 4차원 수색대가 장수 프로그램이 되고 성숙하게 된 사방트는 자신이 동물원의 구경거리가 됬다는 느낌을 받고 묘한 불만을 가진다. 그 후,4차원 수색대 500화 특집으로 사방트가 초대받는데..
2017.07.25 19:53
<전생승천>
다태아 소실로 한 아이(이하 '그')의 뇌 일부분에 다른 아이(이하 '그녀')가 흡수되고, 그렇게 태어난 그가 다중인격 증세를 보이자 아이와 주변 사람들이 그녀의 인격을 없애려 한다(다들 다태아 소실은 모르고 단순히 정신장애로만 알았다). 그녀는 결국 발동을 멈추고 잠복해 있다가 그가 어른이 되고 자취생활을 하게 되며 주변 사람에게 간섭을 덜 받게 되자 그녀가 깨어나 그를 교살시켜 서로 각자의 생명체로 환생한다.
<천국에 가자>
전생승천의 속편.
그와 그녀는 전생의 기억을 상당량 잊은 채 남매로 태어나고, 전생에 한 몸 속에 있어서 그런지 둘은 서로 사랑에 빠져 한 몸이 되길 원한다. 그러나 세상이 두 사람의 사랑을 허락할 리 없었고, 둘은 사랑의 도피로 아무도 없는 곳에 갔는데 알고보니 쓰레기 소각장이라, 거기서 둘이 사랑을 나누다 불타 죽는다 (또는 야산에 가서 서로의 몸에 불을 질러 동반자살). 저승에 간 두 영혼은 서로 합쳐서 새로운 영혼 하나가 된다. 하지만 그 영혼은 인간으로 환생해야 했는데, 영혼은 막연하게나마 환생해서 두 생명체나 한 생명체로 태어나면 좋지 않단 걸 알고 이썼기에 성불해 버려서 두 영혼이 영원히 함께인 셈으로 만들어 버린다.
2017.07.15 12:29
<붉은 손목시계>
렌이 손목을 긋고 붉은 손목시계를 항상 차서 가리고 다니는데 린이 그 시계가 멈춰있단 걸 알고 항상 의구심을 품다가 렌이 자해한다는 걸 알게 되고 렌과 상담하게 된다.
2017.07.15 01:32
<떠올리는 너의 손>
린에게 외계인 손 증후군이 생겨서 '렌'(린이 손을 이렇게 불렀다)가 사람들을 자꾸 죽였다.
한편 의사인 키요테루는 린을 구하고 싶어하지만 '렌'이 너무 영악하고 강해서 겁을 낸다.
린이 안간힘을 쓰고 사람들을 대피시키지만 결국 '렌'은 린을 해친다. 보다 못해 키요테루는 겨우 용기를 내어 린을 포박하지만 '렌'가 키요테루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린은 온 의지를 다해, 키요테루를 해치지 않도록 도망가버리고 그렇게 영영 행방불명이 된다.
2017.07.03 16:06
<석양이 바다가 되어>
1.시유가 일본유학 갔다가 어느날 저녁 배로 돌아온다. 귀국하는 대로 소꿉친구인 지유에게 고백하려 했는데 배가 침몰해서 영영 빠져죽는다.
2.섬에 사는 시유는 뱃사람인 지유랑 사귀는데 지유가 배타고 낚시갔다 실종되고, 지유가 살아 돌아오면 결혼하려고 기다렸던 시유는 결국 지유가 사망처리되자 외롭게는 살 수 없어서 육지에 사는 아르스를 억지로 사랑하기로 한다. 둘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자 시유는 아르스를 만나러 육지로 가기로 하는데, 육지로 가는 배가 지유가 실종됬던 바닷가를 지나자 시유는 지유를 잊지 못하고 바다에 뛰어든다.
3.자살바위에서 바다에 뛰어들려는 시유를 초딩들 이끌고 견학왔던 키요테루가 구해주고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시유는 살 의지를 되찾지만 시유는 미성년자고 키요테루는 성인인지라 주변 시선이 안 좋았다. 시유는 그 때문에 살 의지를 다시 잃고 자살바위에서 바다에 뛰어들지만 키요테루를 여전히 사랑했기에 그를 축복한다.
4.로렐라이가 수인의 모습으로 래나의 알을 품고 있는 도중 누가 초인종을 누르길래 갈대바람인 줄 알고 열어줬다가 그게 밀렵꾼들이길래 로렐라이는 알을 지키려고 밀렵꾼들이랑 싸워서 한명빼고 다 처치한다. 마지막 한명이 로렐라이를 포위하고, 알도 가져가려는데 갈대바람이 찾아온지라 밀렵꾼은 로렐라이만 챙겨 차에 싣고 달려갔고 갈대바람은 수인의 모습으로(냄새로 찾기 위해) 차를 달려 아내를 쫓아가지만 차가 막히고, 급히 나와서 수인의 모습으로 차를 따라갔지만 결국 놓친다. 그 후 밀렵꾼들은 아내를 해부하고 박제로 만들어 팔려는데 어느 날 저녁 경찰이 오자 밀렵꾼들은 급히 로렐라이의 박제를 바다에 버린다. 로렐라이는 고향인 바닷속에서 계속 갈대바람을 그린다.
5.로렐라이가 래나를 낳고 얼마 안되서 신종플루로 죽게 되는데 자기 고향 바닷가에 화장한 재를 뿌려달라고 유언한다. 갈대바람이 화장한 재를 뿌리고 로렐라이의 넋은 바닷속에서 갈대바람을 그린다.
2017.06.29 01:39
<빛이여>
('나'는 수면제를 잔뜩 먹고 조용히 눕는다.)
나는 쓰러져 있다 일어나서 여태껏 겪었던 악몽들을 반복하는 걸 안다. 주인공은 이게 꿈임을 자각하나 한참 동안 헤어나지 못하고, 마침내 주인공은 각성하여 악몽 속의 악마들을 물리치지만 찜찜해하기도 한다.
2017.06.28 01:01
<그렘린>
(실화를 바탕으로 함)
무명의 야매 마스터가 유니(또는 우타네우타)를 다운받아 실행하려 하지만 기술도 언어도 딸려서 소리도 못 내본 채 몇 번을 지우고 다시 깐다. 결국 마스터는 자신이 작곡은 못하기에, 기술배워봤자 커버 같은 거나 겨우 하거나 오리지널곡 조교를 부탁받을지언정 뜰 리 없다 결론짓고 방치해뒀던 유니를 버린 후,
어느 날 유니를 잊은 채 휴지통을 비워 유니는 영구 삭제된다.
하지만 흩어진 데이터로 남은 유니는 마스터에게 원한이 쌓여 주인의 컴퓨터를 고장내고 다른 데이터들과 함께 어떤 세계로 날아간다.
2017.06.28 00:55
<Q>
1.주인공이 사신(여중생 A에 나온 검은색 장미래 같은 거)과 지내며 점점 마음이 쇠약해지고 계속 손목을 긋는다. 결국 그가 스무 살이 되는 새해 첫날, 기쁘지 않은 얼굴로 민둥산에 일출을 보러 올라가선 아침놀을 등지고 낭떠러지에서 추락한다. 사신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였기에 쓸쓸히 미소지으며 사라진다.
2.여자가 남주에게 고민상담을 해주며, 여자는 남자의 고민을 언제든 들어주기로 약속하고 둘은 사귀게 된다.
여자가 항상 밝게 사는 걸 동경하던 남주.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여자가 실종됬다가 사체로 발견되는데 투신자살로 결론지어졌고 남자는 여자가 무엇 때문에 그리 괴로워했는가 하며 심신이 점점 쇠약해지는 엔딩.
3. 여주의 꿈에 의문사한 사람이 나타나자 여주는 죽은 이에게 다가가 죽은 이유를 묻는다. 여주는 죽은 이와 대화하면서 의미가 있어보이는 경험을 한다.
4.외계인 손 증후군에 걸린 여자가 계속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손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데 죄책감을 가지며 손을 타인으로 인식하는데, 손이 자기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5. 권태기가 온 커플이 싸우고 여친이 남친을 차버린다. (1. 여자는 남자에게 등을 돌리고 뛰어간다. 남자가 사과하려는데 여자가 차에 치어 죽었다.
2. 서로 연락이 두절됬는데 어느날 여자가 자살했단 부고가 떴다)
남자는 괴로워하면서, 예전에 여친과 함께 일출을 봤던 마천루의 전망대에 오르는데 아침놀이 뜨는 걸 보며 (여친에게) 영원히 이별을 고한다.
2017.06.24 00:22
<'미소'소설화>
유니의 남친이 정신적인 위기로 자해를 해서 멍이 나지만 유니에겐 숨긴다.
결국 어느 날, 남친은 떠나지 말아달라고 울면서 약속하고,
그 다음 날 남친은 자기 집 방에서 사체로 발견되고,
결국 남친의 집이 빌 때 유니는 남친이 미소짓는 사진이 있는 액자를 발견하고, 거기에 남친이 좋아했던 걸 놓으며,
남친의 집에 찾아올 때마다 남친은 웃으며 우는 유니를 달래 준다(유니의 상상 속에서).
2017.06.15 07:49
<엘리야>
조셉은 번번이 같은 꿈에 시달린다.
하수구 밑에 빠져서, 걸어가다 보면 벌레들이 나타나서 도망가는 꿈.
그러다 어떤 날에 디스맨처럼 생긴 남자가 나타나 조셉의 손을 잡고, 조셉은 깨어난다. 그런데 아까 봤던 그 디스맨도 자기 손을 잡고 누워 있는 것이다!
디스맨은 드디어 성공했다며 자기 몸을 확인하고 조셉에게 자기소개를 하는데,
자신의 이름은 엘리야. 꿈의 세계(그곳 사람들이 부르기론 멘탈계) 에서 왔는데, 그 세계에서 생명체가 죽으면 조셉이 사는 현실세계(멘탈계 주민들은 질량계라 부름)에서 대부분의 기억을 잃은 채 환생한다고 한다. 그리고 현실세계 사람들이 꿈을 통하여 일시적으로 귀신의 모습으로 꿈의 세계에 간섭한다고.
조셉과 엘리야는 예전에 꿈의 세계에서 동료였으나 조셉이 사고로 죽어서 현실세계에 왔다고 했다.
엘리야가 자신을 통해 현실 세계로 온 이유는, 엘리야가 짝사랑하던 정링(正影)이라는 여자가 갑자기 죽었는데, 그 이후로 환생한 정링이 꿈을 안 꾸는 타입인지 정링의 귀신을 볼 수 없었다. 엘리야는 정링이 있는 현실세계로 가려고 바다에 뛰어들어 죽으려 했으나 해녀가 구해주면서, 여기서 죽으면 정링을 잊어버리고 다만 귀신과 몸이 닿은 채 귀신이 꿈에서 깨면 기억이 남는다고 당부해서 조셉을 통해 온 것.
다행히 조셉은 정링이랑 인터넷으로 아는 사이었기에 어케어케 해서 조셉과 엘리야는 현실에서 정링을 만난다. 문제는, 조셉이 정링의 실제 모습을 보고 반했다..
2017.06.15 07:35
<아스트로넛>
한밤중에 여주에게 온 남주의 전화를 여주는 무심히 끊었고, 3시간 후 병원에서 남주가 죽었다고 알리자 막차가 끊긴 길로, 여주는 병원에 달려간다.
그 후 과거 장면이 오버랩되면서 남자가 건물옥상에서 뛰어내리기까지의 과정이 의식의 흐름대로 서술된다.
2017.05.25 00:53
<심해소녀>
1. 여자인 동성친구 둘끼리 싸우다 한명이 물에 빠지고, 자신의 만든 환영과 대화하다 의지를 얻어 도로 물에서 빠져나온다.
2. 인간들에게 다가갔지만 수줍은 많은 인어가 바다로 돌아가자 그와 친해지기 시작한 인간 남자가 그녀를 설득하러 바다에 뛰어든다.
3.소녀가 자살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환영인지 사람인지 모를 존재와 대화를 나누다 둘이 승천한다.
4.(어나더)남자가 예지몽을 꿀 수 있는 인어였는데, 웬 여자가 자꾸 물에 빠지는 꿈을 꿨고 결국 대학동기인 여자가 물에 빠지자 구해낸다.
2017.05.13 11:57
<크라운 온 클라운>
(허경영의 삶을 바탕으로 함)
중세 유럽 어느 마을에 천한 광대가 있었다. 그의 개그가 공주 귀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광대와 왕이 친하게 지내게 됬는데 공주와 왕이 죽자 왕의 유언대로 광대가 왕이 되고, 천한 출신이었기에 광대는 평소 자신있던 평민에게 인기를 끄는 게 중요했다.
학식없는 광대는 평민들을 위해 온갖 희한한 정책을 펴다가 이웃나라의 침략을 잘 대처하지 못하고, 정책 탓에 세금만 바닥나서 쫓겨난다. 광대는 그동안 정치생활을 개그소재로 써서 사람들을 웃기고 방랑시인으로 여생을 보낸다.
하지만 새로 즉위한 왕이 하도 답답하게 행동하는지라,
그를 욕한 사람 몇몇은 차라리 광대를 그리워했다.
2017.05.08 00:04
<매일 울리는 벨벨벨>
(사이버폭력 예방 백신 이라는 앱에서 영감을 받고 만든 게임. 아니면 웹툰으로 해도 될 듯)
이제나저제나 sns에 자기 욕밖에 안 들어오는 왕따가 있었다.
당신이 그 왕따, 무슨 말과 행동을 하냐에 따라 전개는 갈린다.
1. 자연인 루트.
바빠서 폰을 안 보는 척하며 무시했지만 오프라인에서 학생들이 폰도 안 보고 사나고 욕한다.
1-1.문명 복귀 루트.
결국 다시 폰을 봤지먼 욕은 더 심해져 있고 자기 치맛속이 찍힌 몰카까지 올려진 걸 봤다.
1-1-1.고소미 루트(엔딩)
경찰에게 신고한다.확률(또는 상세한 행동)에 따라 세가지 경우가 나온다
첫번째는 경찰이 가해자들에게 벌금을 물린다.다른 일까지 명예회손죄 등으로 신고하면 모두 처벌햏으로 간다. 학생들은 그 뒤로 고소미가 싫어서 무서운 놈이라며 밖으로 찍소리 안하는 엔딩.
두번째는 경찰이 제대로 처리를 안해줘서 학생들이 당신을 아무 일이나 신고에만 의지해 해결하려는 찌질한 놈이란 투로 욕한다.
세번째는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을 받았으나 이게 가해자들의 피해망상을 부추기는 도발만 되서 협박만 늘어난다. 그래도 계속 신고하면 첫번째나 두번째 경우로 간다.
1-1-2.파괘왕 루트
당신은 빡쳐서 애들 앞에서 보란 듯이 보온물통 하나로 폰을 찍어서 작살을 낸다.
애들은 초반에 무서워한다.
1-1-2-1. 학생들이 당신이 화나면 정말 뭐든 저지르겠단 생각에 당신 앞에선 조용히 있지만 폰도 안 보게 됬으니 온라인에서 더 뒷담만 까는 건 아닌가, 하고 불안해한다.
1-1-2-2.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나 정신병자 취급받는다. 이미 멀쩡히 행동해도 늦었단 걸 안 당신은 자기방어를 위해 점점 미친척하고 5번으로 간다.
2.키배 루트.
당신은 키배를 잘하는 인터넷친구까지 동원해 그들과 키배를 벌인다. 어떻게 보면 5번의 일부일지도.
2-1.승리
당신은 키배에서 이기고 인터넷친구와 축배를 든다.
그리고 학생들이 악플을 달때마다 인터넷친구와 협공한다. 그 후 2-1-1이나 3, 또는 가해자들이 캼쟈처럼 멸
2017.05.05 01:26
카멜레온 걸즈 소설화
달이 두개인 마을에서 온 소녀가 연애할 여자를 찾다가 남자에 반하고 썸을 타지만 마을 사람들과 남자가 소녀를 안 좋게 봐서 헤어지고, 소녀는 눈이 보라색인 소녀를 만나 같은 처지의 그녀를 위로하고, 점점 친구가 된다. 그리고 달이 두개인 마을에서 온 소녀는 보라색 눈의 소녀에게 반하지만, 보라색 눈의 소녀가 자기 사랑도 쉽게 받아줄 수 있을지 몰라서 짝사랑만 하는데.. 과연 고백할 수 있을까?
2017.04.14 01:12
<어린이 은행>
(미쿠의 노래를 바탕으로 함)
2030년, 영화에 흔히 나오는 사람이 수면 상태에서 영양을 공급받는 기계가 나오고, 국가가 저출산 해결방안으로 이 기계를 활용해 "어린이 은행"을 만든다.
2017.03.22 23:45
<똑똑이 똑딱이>
시각을 맞추는 걸 잘하는 사방트가 있었다. 그래서 이름보다는 별명인 똑딱이로 불리는 사방트는 특수학교에 갈 뻔하다 겨우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하지만 학생들은 그에게 셔틀이나 시킨다. 바보가 흔히 그렇듯 착하지만 우둔한 똑딱이는 다 정확히 시간을 맞춰서 들어주지만 돌아오는 건 그 약속은 다 똑딱이를 꾐에 빠지게 하려는 장난이었고 바보라는 놀림만 받을 뿐.
누나는 그의 별명이 똑딱이인게 시간 잘 밪추고 똑똑해서 그렇다고 똑똑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똑딱이는 자기의 재능으로 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나 사방에 시계가 널린 게 세상. 성당에도 갔지만 요즘 성당은 종을 자동으로 쳤다.
결국 시계공이 되기로 하나, 시계 만드는 건 엄청난 손재주를 요구한다.
똑딱이는 그 재주를 배우기 위해 아빠가 시계공인 반 친구랑 친해지려고 그에게 잘해준다. 하지만 이런 접근이 불쾌한 친구는 일부러 모든 시계를 틀리게 맞추고 똑딱이가 시각을 틀린 것처럼 꾸며 놀리자, 똑딱이는 자기 유일한 능력이었던 시각 맞추기를 실패한 것에 대해 좌절하고..
2017.02.28 16:15
<노심융해>소설화
카이스트에서도 천재로 소문난 린은 대학생의 신분으로 원자로에서 핵융합 실험을 한다. 하지만 모라토리엄인 린은 이 실험이 끝나면 어떻게 살지 답을 찾지 못해 졸업을 계속 미루고, 이후 실험이 실패할 거란 예측이 걔속 나오다 자기 정신이야말로 멜트다운이 일어났음을 느끼고 자기가 만든 핵융합로에 뛰어들기로 한다. 그러나 고통이 두려웠던 린은 머뭇거리지 않기 위해 실험실에 남아있던 에테르로라도 마취하다가 그 마취 기운 때문에 쓰러지고 과거로 간다.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어린 시절의 린을 만난 대학생 린은 어린 린의 목을 조르고, 대학생 린 자신도 점점 숨이 막힘을 느낀다. 결국 싸우듯이 있다가 대학생 린은 체념한 듯이 어린 린과 동행하길 결정했고, 린의 몸이 에테르로 망가진 탓인지 어린 린은 결국 대학생 린과 떨어지고, 대학생 린은 자신이 다시 실험실에 홀로 남아있음을 발견한다. 린은 어린 린과 걸었던 복도와 비슷한 복도를 걸어가 핵융합로에 뛰어든다.
2016.12.24 19:59
성탄 연극
한 노숙자가 부자가 흘린 돈을 슬쩍 주워 그 돈으로 뭐할까 하다 호텔에 간다. 노숙자는 훔치듯 한 돈으로 잘 먹고 자려다 요셉과 마리아가 이 호텔에 오길래 노숙자가 임산부인 마리아를 위해 방을 양보하러 달려갔는데 이미 부부는 떠나간 뒤였고 노숙자는 돌아서서 자려는데 이번엔 목자들이 웅성대는 소리가 들려서 따라갔더니 목자들이 구세주 났다 하고 앞에 천사까지 있길래 따라갔더니 마구간이었고 요셉과 마리아가 보였다. 노숙자는 미안해서 밖에서 지켜보고 돌아가다가 동방박사를 만나 그들을 마구간으로 안내한다. 노숙자는 호텔에 돌아가 하나님께 자기가 훔친 돈으로 메시아의 방까지 뺏었다고 자백하며 회개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노숙자는 훔친 돈을 밑천으로 장사를 해서 부자가 되고, 바리새인들의 가르침을 따른다. 그 후 바리새인들이랑 몰려다니다 예수가 손 마른 사람을 고치는 걸 본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보고 예수를 죽일 방법을 의논하는데 부자는 그 동안 받은 은혜와 노숙자 시절의 괴로움을 기억하기에 예수를 죽이는 걸 반대했다가 암살 당하고 천국으로 간다. 부자는 며칠 후 십자가형을 받아 우편 강도와 함께 천국으로 온 예수를 보고 그 동안의 사정을 털어놓으며 사죄하고, 예수는 그를 칭찬한 뒤 하나님의 오른편으로 떠난다.
2016.11.21 01:16
<
인간과 서큐버스 사이에서 난 엄마, 악마인 아빠 사이에서 나온 75%짜리 악마 '쿼터맨'이 악마 우두머리들의 모임인 "사타니아"의 신참이 되고, 쿼터맨은 이곳에 살아야 하는 악마들과 인간들이 지옥에서 벗어나 살 수 없는 대신 지옥 환경을 개선해보자고 한다. 그러나 악마들은 인간을 계속 넣으면 된다며 무시하자 쿼터맨은 인간들을 모아 겨우겨우 지옥을 개척하나, 사타니아의 우두머리인 바알은 그를 못마땅히 여기고, 쿼터맨이 인간의 피가 섞인 걸 이용해 쿼터맨과 협조했던 인간들과 같이 지옥에서 가장 안 좋은 곳으로 보내버리고, 쿼터맨은 그곳에 있는 몇몇 인간들을 모아 악마가 세상으로 나가는 길을 이용해 빠져나와서 각자 세상을 떠도는 망령으로 산다.
2016.11.06 11:35
<
(그제 꾼 꿈을 바탕으로 함)
아침에 일어나니 말괄량이 꼬마마녀가 내 앞에?
부모님이 빗자루를 안사준다고 투덜대는 푸른 머리의 마녀. 그녀가 내게 친구하자고 한다. 이 세계를 잘 모르는 마녀와 친구가 되고, 나는 마녀와 함께 날아다니며 이 마을에 대해 가르쳐준다.
마녀와 친구가 되어 동거하는 스토리.
2016.11.01 00:38
<UI-united Internet>
서버를 해외로 바꿔서 불법행위를 하는일이 잦아지고 불편한 문제가 생기자 구글은 각국의 대표를 선정해 회의기구를 만들어 하나의 서버를 만들어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회의기구의 세력은 점점 강해져서 사람들은 그 기구를 제 2의 UN이라며 'UI(United Internet)'라 부른다. 그 회의기구는 강대국의 입김이 없었고, 후진국들의 정보개발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미국대표와 중국대표가 자기 의견을 우세케 하려고 경쟁하고, 다른 나라 대표들간에 갈등을 조정한다. 그 갈등은 개인적 차원을 떠나 한국과 일본에서 대대적인 키배가 벌어지게까지 만들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대표가 UI가 구글에서 독립해 모든 인터넷 서버를 관리하기로 주장하고 이에 네이버, 디씨, 웨이보, 야후재팬과 니코동 같은 사이트들과 서버 통합의 여파로 폐쇄된 나무위키 등의 유저들의 반란이 일고..
2016.10.16 14:23
<닥터 페퍼>
어느 부자 보컬덕(최애는 마키였다)이 있었다.그러나 그는 은덕이었고, 어차피 조교도 못하는지라 보카로나 보이스로이드는 사지 않았다. 어느날 그는 페퍼를 구매해 자기 식당에 들이게 된다. 페퍼 덕에 손님이 늘었고, 부자는 페퍼를 마음을 가진 마키로 여긴다. 그 후,아오이란 20대 여자가 자길 고용해 달라고 하자, 일자린 다 찼지만 그 여자의 사정도 있고, 둘다 보컬덕인지라 동질감도 있고, 어쨌든 부자는 로봇을 위해 인간을 희생시킬 순 없다며 페퍼를 자기 조수로만 쓰고 아오이를 고용하자 손님이 주는데...
2016.09.24 14:52
인생게임 소설
2024년, 어떤 사회과학자들의 그룹이 사회 실험자를 모집하자 금수저부부, 부자였는데 희귀병으로 의료비 다 깎아먹어 목숨이고 돈이고 사라지기 직전인 한 중년, 계속해서 손목을 그어 자살하려는 한 동네 부자가 자원하고, 각종 시위와 운동에 참가했던 노인과 10살의 집없는 소녀가 실험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 실험은 거대한 가상현실 게임. 피실험자들은 심폐소생술 받는 것과 비슷한 몸상태가 되어 뇌파만 게임에 연결된다. 게임 속에서 사람들은 참가하기 전 사람들은 무작위로 외모, 성별, 건강과 같은 몸부터 성격이나 직업등등을 무작위로 부여받고(이때 시스템이 플레이어 몰래 그에게 일어날 사건 몇개를 정한다), 지구의 6분의 1 정도 되는 크기의 세계에서 30년동안(물론 성장도 그만큼 빠름) 살고 죽어서 게임오버되면 다시 몸과 직업 등을 부여받아, 전생의 기억이 남은 채 게임에 다시 참여하게 된다. 처음엔 사람들은 역할놀이 같다고 생각하면서 재밌어한다.
시간이 흘러 게임상으로 3034년(현실과 같은 속도로 시간이 흐르는진 알 수 없다).
사람들은 2명 빼고 자신이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태어나기 전에 몸과 마음을 정해주는 시스템을 신이라고 믿게 된다. 그리고 치트를 써셔 편히 살기도 한다. 잦은 치트로 게임 세계의 룰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고, 빨리 새 삶을 부여받으려 하거나 그 외의 이유로 자살하는 횟수도 는다.
그러다 한 플레이어가 운명을 부여받는 걸 끊자며 해탈하려 하지만 몇번 실패하다가, 이게 게임이란 걸 아는 사람 두 명을 만나 이 게임에서 탈출하기로 한다. 그러나 처음에, 게임을 탈출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은 없었기에 플레이어 셋은 갖은 방법을 다 쓴 끝에 두 명이 탈출에 성공해서, 몸이 깨어나게 된다. 사회과학자들은 드디어 게임을 클리어했다며 축하한다. 사실 그들이 목표한 것 중 하나는 플레이어들이 이 게임을 탈출하는 것. 문제는 게임에 남아있는 네 사람이었다
2016.09.10 17:09
크로우 위드 크로우바
(전략)나츠미를 살리려던 모나는 결국 나츠미에게 사신 일을 물려주기 위해 까마귀들에게 나츠미를 보필하라고 하고 대신 지옥에 가서 기차에 치이며 자신의 냉혹하던 과거를 반성한다. 나츠미는 까마귀들에게 먹혀 악마의 성으로 가서 복원된 후 자기가 남친을 팰 때 쓴 빠루를 받아 사신의 직분을 물려받고, 남친이 아직 죽지 않았단 걸 알고는 남친을 죽이러 간다. 한편 나츠미를 짝사랑하던 한 소년은 남친이 나츠미 여동생을 임신시켜 헤어졌단 걸 알게 되고, 옥상에서 남친과 싸우다 떨어져 죽었는데 나츠미를 구하기 위해 (나츠미가 사신인 줄 모르고) 몰래 지옥으로 빠져서 나츠미가 있을 거라 예상한 기차역으로 갔지만 거기에 있는 건 모나였고, 결국 모나의 안내로 고생끝에 성으로 가서 나츠미를 만나지만 남친과의 상처가 있어 사랑을 거부하게 된 나츠미는 소년을 천국으로 쫓아내듯이 보내 버리지만 소년은 나츠미처럼 불행해하고 천사들(그 동물들)과 함께 나츠미와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한편 나츠미는 남친을 죽이기 위해 까마귀들을 시켜..
2016.08.29 19:25
동화세계 시리즈 미수록본
<공주님이 되고 싶어!> <태엽장치 시계와 사랑의 말>-거울의 마법 이후 린은 거울나라의 렌과 재혼하고 싶어하나 만나지 못하자, 그럼 공주라도 되고 싶단 소망을 갖게 된다. 그래서 구미가 마법의 펜을 막 찾았을 때 구미에게 빅벤 같은 성을 그려달라고 부탁해 거기서 공주가 되고 미쿠 일행은 거기를 집으로 삼는다. 미쿠 일행이 살게 된 성에는 어떠한 시간조종 마법과 무관한 절대적인 시각을 알리는 시계가 있는데 시유가 그 시계를 관리한다.
하지만 여전히 왕자없는 성. 린은 렌을 계속 그리워한다.
리어던은 이 성의 시계를 멈추면 시유의 능력에 구애받지 않고 렌과 자신을 잇는 웜홀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시계에 몰래 들어간 린이 시계에 끼어, 자신의 시간이 멈춘 채 시계가 멈추게 되자 성의 시간이 뒤틀려 일행이 성에 고립된다.
린을 꺼내야 시계와 시간을 바로잡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린을 구하기 위해, 태엽인형 카이토는 미쿠가 접고 루카가 마법을 건 종이비행기로 날아가 린을 구한다. 그리고 시유의 능력으로 모든 게 정상화된다. 린은 태엽이 풀린 카이토를 키스로 깨우며 끝.
<사랑하는 고양이는 꺾이지 않아>-네로의 도움으로 인간이 된 고양이의 이야기.
<뒷골목 고양이의 정체>-인간에서 고양이로 돌아온 그 고양이는 항상 남친을 찾아간다.
<너랑나>-어른이 된 시우를 만나러 사는 어린 시유.
<snowman>-봄이 오고 세츠가 미쿠를 기다린다.
<작은하마이야기>-광기동화시리즈
<magician's operation>-리어던에게 공격당해서 메이코가 보호 차원으로 루카를 기절시키고, 루카는 정신의 세계에서 '토에토(자신의 내면)'과 싸운다.
<날개없는 등에>-날개없는 나비 즌코는 핑크스파이더의 도움으로 곤충나라의 광기를 걷어낸다.
<trick and treat>-광기동화시리즈
<닥터=펑크비트>-광기동화시리즈
<꺾이지 않는 날개>-파랑새 는 자기가 닭이 아닌
<죄의 이름>-
<늑대남자>-늑대의 과거이야기. 늑대는 원래 렌리라는 남자 인간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그를 늑대인간이라며 박해한다. 결국 렌리는 메이코를 찾아가 늑대가 되게 해달라고 한다. 메이코는 인간으로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좋냐고 하지만 렌리는 승낙하고 늑대가 되어, 첨엔 난폭하게 복수하다 사람들을 유혹해 잡아먹는 냉혈한이 된다.
<늑대따위 무섭지 않아!>&<빨간망토의 늑대>&<늑대는 빨간망토를 사랑했다>-매일 늑대를 찾아오던 카렌. 부르주아 집 딸 카렌은 엄마 몰래 늑대를 보러 숲으로 모험을 떠나 렌리를 만나는 일상을 지낸다. 렌리는 카렌이 자길 사납게 보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는 유일한 사람이었기에 카렌에게 반하고 그녀에게 범죄자인 자기 모습을 보일 수 없어 다시 착하게 살지만,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게 한이었다. 이종족간의 사랑을 세상이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렌리는 카렌을 유혹해 그녀를 물어서 늑대인간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늑대인 상태도 세상이 다들 싫어하긴 마찬가지. 결국 렌을 통해 루카가 사람으로 되돌려주길 부탁한다(물론 메이코도 못하는 걸 루카가 해낼 리 없지만)
<해적 F의 초상>
<올라가라! 나아가라! 높은 탑>-광기동화 시리즈 수록. 미쿠 일행은 광기에 물든 마을 중앙에 있는 탑에 사람들이 줄을 선 걸 보고 탑에 들어간다. 탑에 있는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다 복숭아색 토끼를 만나고 어둠의 숲의 서커스장에 갇히는 등 여러 일을 겪는다. 한층 더 올라가자 환락가가 나온다. 거기엔 성을 뛰쳐나온 신데렐라가 로미오랑 도망와서 같이 라면먹으며 살고 있었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잠자는 사이에 당하고, 백설공주는 마녀랑 서로 남자를 두고 싸우다 죽고, 아무튼 색기가 가득했다. 일행들은 탑을 올라가며 행복의 비를 맞아 다들 취한 듯 행복해하며 탑을 오르려 한다. 단 로봇이라 효과가 없는 린, 토에토가 비를 이상히 여겨 마법으로 비를 막은 루카는 예외. 루카가 (일행과 함께) 마법으로 위까지 날아올라 행복의 비를 내리는 구름에 다다랐는데 그 구름은 탑을 쌓으며 희생된 사람의 원혼들이 뭉쳐져 만들어진 대붕이었다. 대붕은 저 성이 몇번이고 세워지는 게 반복되고 있다며 일행을 공격하고 성을 부수려 한다.
일행은 탑의 사람들에게 희생을 멈춰 달라고 요구하지만..
<광기>-어두운 숲의 서커스에 납치된 일행들이 개조를 당한다.
<magic show>-개조당한 일행들은 인형이 되어 서커스에서 마술쇼를 한다. 루카는 개조당하기 전 작아지는 마법으로 토에토 속에 숨어 토에토 인형인 척하며 일행들을 마법으로 되돌리려 한다.
<아무도 모르는 해피엔딩>-동화세계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 노인이 된 작가(가미산 내지는 다른 노인)가 동화세계 시리즈가 쓰인 책을 덮는다. 작가의 삶에선 동화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연인과 백년해로해온 것이야말로 해피엔딩이라고 여긴다.
2016.08.26 22:33
겨울나라 시리즈
린느의 집에 가는 길을 잃은 미쿠는 헤메다가 찬별마을로 가는데 스노우미쿠가 냉기의 세계에서 내려온다. 스노우미쿠는 겨울나라를 만들고, 뒤늦게 온 일행은 겨울나라에서 재결합한다. 한편, 리어던은 겨울나라에 피신했는데, 겨울이 갑자기 오니까 수상하게 여겨서 온 유키를 만난다. 별이 자길 따라오고 있음을 알아챈 리어던은 자길 찾지 못하도록, 스노우미쿠의 요정들을 설녀로 만들어 달을 공격하게 한다. 설녀들의 공격으로 달을 지키던 유카리는 천칭자리로 도망가고 달은 겨울나라로 떨어져서, 설녀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소녀로 변신해 별이(호시쿤)라는 소년과 친구가 된다. 그러나 기어이 눈치챈 설녀들이 달을 공격해 달은 본모습으로 되돌아오고, 별이는 달을 주머니에 넣고 도망치만 설녀 때문에 길을 잃어서 얼어죽는다. 설녀들은 유키를 본 리어던이 자기를 호위하라는 요청을 받아 물러가고, 정신을 차린 달은 별이를 하늘로 올려 별로 만들어 주고, 달은 모든 별들과 함께 달아나 동화세계에서 뜨지 않게 되어 동화세계는 밤마다 어두워진다. 설녀들은 유키를 공격하려 하는데, 마침 요정들을 찾던 스노우미쿠가 설녀들을 발견한다. 스노우미쿠는 설녀들이 마을 사람을 해칠까봐 시유에게 시간을 빨리 흐르게 해서 겨울이 끝나기 하루 전으로 가라고 한다. 시유가 시간을 돌려서 설녀는 모두 수명이 다해 사라지고 일행은 요정들이 다 죽고 겨울이 끝나가서 침울해하지만, 스노우미쿠는 어쩔 수 없으니 남은 겨울이라도 즐기자며 스키타거 논다. 그러다 시유가 행방불명된다. 일행은 흩어져서 시유를 찾는다. 스노우미쿠가 자신의 남친인 세츠를 만나고, 봄이 오는 걸 알아챈 세츠에게 스노우미쿠는 자신의 은방울꽃을 선물로 주고 헤어진다. 세츠는 집으로 돌아가다 차에 치인 유키네를 발견해 스노우미쿠에게 데려가지만, 유키네는 스노우미쿠의 품에 넘겨지자마자 죽는다. 그러다 새벽이 와서 일행과 스노우미쿠는 약속대로 다시 만나고, 스노우미쿠가 워프하면서 겨울나라는 사라진다.
2016.08.26 22:27
광기동화 시리즈
일행은 어느 마을에서 리어던이 광기를 퍼뜨리는 걸 본다. 일행은 리어던이 자신을 볼까봐 겁내며 가는데 어떤 성에서 음악이 들리길래 가 봤더니 무도회가 열리고 있었다. 일행은 식사나 해결하자며 무도회에 들어가서 가면 쓴 신데렐레랑 왕자가 춤추는 걸 구경하는데 신데렐레가 왕자를 죽이고 도망간다. 그러다 유리구두 한짝이 벗겨지고, 왕은 유리구두에 저주를 걸어 태워버린다. 저주 때문에 신데렐라가 마저 신은 구두도 붉게 달궈지고 신데렐라는 고통스러워서 날뛰는데 (용)이 구두를 벗겨준다. 대가로 (용)은 일주일 안에 이름을 맞히지 못하면 자기에게 키스하라고 하고, 일주일 넘게 신데렐라가 정답을 못 맞혔는데 알고보니 (용)은 이름이 없었고 신데렐라는 이거 사기라면서 튄다. 구두는 제 짝을 찾아 숲으로 간다. 한편 빨간모자의 할머니와 엄마가 모두 마녀로 몰려 죽는 바람에 아빠가 충격에 빠져 술만 마시다 집이 가난해지고 아빠는 성냥 팔아 돈 벌라며 구박해서 빨간모자는 성냥들고 나갔는데, 무도회가 열린대서(사실 그땐 중단됬지만) 성냥팔기는 농땡이치고 구경하러 가는데 구두가 나타나 자길 신으면 춤을 알아서 출 테니 더 멋진 사람과 사랑을 이률 수 있을 거라고 하고 빨간모자가 구두를 신었더니 구두는 달아올라서 빨간모자를 제멋대로 이끌어 신데렐라네 집 모두를 죽이게 하고 빨간모자의 집으로 돌아간다. 빨간모자는 이게 다 아빠 때문이라며 집에 불을 지른다.
한편 일행은 성을 나가서 일곱드워프의 집에 묵는다. 일곱 드워프는 백설공주랑 사는데 왕비가 백설공주에게 독사과를 주지만 공주는 속지 않고, 린의 관리 덕에 왕비는 예뻐지지만 사실 미모를 질투한 게 아니라 가문상 원수라서 백설공주를 죽이려던 왕비는 결국 독사과를 빵에 몰래 섞어 백설공주가 먹곤 쓰러진다. 일행이 하임리히법으로 독사과를 뺐다. 하지만 독기가 빠지려면 시간이 걸려서 일행과 드워프들은 공주를 간호하다가 잠든다. 이때 왕자가 나타나 자기가 구한 척하려고 사과조각을 적절히 배치한 뒤 키스하고 있다가 공주가 깨자 자기가 공주를 구한 척하며 대가로 첩이 되라고 하자 공주는 분개하며 왕자를 쫓아내고 일곱 드워프와 함께 왕비를 죽이러 성으로 간다. 그 후 일행은 놀이공원으로 간다. 놀이공원에서 피에로가 서커스장으로 초대하길래 일행이 피에로가 메그린인 줄 알고 갔더니 그 피에로는 메이코였고 서커스는 어두운 숲의 서커스였다. 거기서 일행이 마개조당해서 서커스를 하게 되고, 역습을 일으켜 일행과 단원 모두 탈출한다. 하지만 네루만은 끝까지 남아 역으로 메이코를 눈물이 보석으로 변하도록 개조시키고 서커스에서 스엠플하며 돈 벌다가 메이코가 죽는다. 일행이 탈출하고, 렌이 화장실 간 사이 일행이 토끼옷 입은 리온이 이로하랑 다이아나를 개조시키는 광경을 목격한다. 늑대가 리온을 막으려는데 리온의 마법에 늑대가 야수가 되서 일행이 놀이공원에서 도망쳐나온다.
늑대는 숲으로 가서 너무 배고프단 환각에 사로잡혀 일곱 염소가 사는 집에 엄마인 척 하고 들어가 집안 모든 음식과 염소 여섯 마리를 먹고, 잠들어있던 일곱번째 염소도 먹으려는데 일곱째 염소가 깨서 엄마가 곧 온다며 준비를 하려 하자 늑대는 일곱째 염소를 꾀어(빨간망토의 늑대)밖으로 끌어내 숲 속에서 잡아먹으려 한다.
일곱째 염소는 꾀를 내서 자기가 마지막으로 춤을 출 테니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다.
늑대소리가 울려퍼져도 아무도 오지 않자 염소는 자포자기하고 미친 듯이 춤추다가 잡아먹힌다. 늑대는 여전히 배고파서 아기돼지 세 마리의 집에 가다가 빨간구두를 신은 잘린 발이 춤추는 걸 본다. 그 발에서 빨간모자의 냄새를 맡은 늑대는 충격으로 정신이 번쩍 든다. 늑대는 잘린 발에서 나는 피냄새를 따라 빨간모자를 찾아간다. 빨간모자는 늑대가 자신을 죽일 거라며 먼저 죽이려 하지만 늑대는 빨간모자를 진정시키고 자기가 빨간모자의 발이 되겠다고 한다. 감동받은 빨간모자는 늑대와 점점 정들며 사랑하게 된다. 그렇게 늑대는 항상 빨간모자를 태우고 다니게 된다.
한편, 일행은 린느의 성으로 가면서 '기프트'를 먹고 잠든 숲속의 공주(시유가 시간을 돌렸지만 돌아가지 않음)와 리어던의 빙의에 걸린 헨젤과 그레텔이 숲으로 가는 걸 보고 일행이 마녀의 집에 갈 거라 생각해 둘을 구하러 쫓아가지만 중간에 놓치고 다시 제 갈 길 간다. 헨젤과 그레텔은 오두막으로 가서 아담과 이브를 죽여 그들 몸속에 있는 구슬을 꺼내서 악몽의 구슬울 먼저 깨서 악몽이 마을에 퍼진다. 재앙의 구슬도 깨려는데 유키가 헨젤과 그레텔을 발견하는 바람에 리어던이 빙의를 풀어버리고, 재앙의 구슬은 유키가 맡아서 나중에 구미가 안전하게 제거하도록 들고 가는데 그걸 여의주로 착각한 (용)이 가로채서 가다가 흘린 걸 찬별마을에서 여행온 올리버가 줍는다. 올리버는 찬별마을로 돌아오고, 올리버는 몰랐지만 마을의 마법사들이 재앙의 기운을 감지해 올리버를 멀리하고, 올리버는 이유 모를 괴롭힘에 시달린다. 빙의를 푼 리어던은 이 마을에 악몽을 먹어치우는 맥이라는 괴물이 있다는 걸 알고 재빨리 맥에 빙의한다. 빙의된 맥은 마을을 돌아다니다 루카가 일행이랑 있는 걸 보고 일행을 흩어버리기 위해 마법을 못쓰는데 악몽에 가장 시달리는 미쿠를 꾀어와 일행을 서서히 흩기로 한다. 늑대와 자기 강아지, 일행이 떠나면서 외톨이가 되는 꿈에 계속 시달리던 미쿠를 맥이 부르자 미쿠는 일행에서 벗어난다.
일행은 미쿠를 찾기 위해 과거로 간다.
맥은 미쿠와계약해 악몽을 먹어치운다. 결국 맥은 대가로 미쿠의 꿈까지 먹어치우고, 정신이 든 미쿠는 분노한다. 이 때 리어던이 있나 하고 광기 든 마을을 돌아다니던 메루리가 미쿠에게 접근해 미쿠와 계약해 빙의하여 맥을 유혹한다. 맥이 넘어가니까 메루리는 빙의를 풀고 자폭 주문을 쓰려 하자 리어던은 빙의를 풀어 도망가고 그렇게 둘의 추격전이 시작된다. 남겨진 미쿠와 맥. 미쿠는 린느를 찾아가면 일행을 만나리라 믿고 다시 떠나고, 맥은 악몽을 흡수하고 마을엔 광기가 걷힌다.그러나 마을에 살던 요시다 군이 인근 곤충나라 근처로 가는 바람에 곤충마을에 광기가 퍼진다. 곤충들은 개미처럼 주종관계가 있는 사회적 곤충과 자유로운 곤충들로 나눠지고, 그 중 여왕개미는 스노우미쿠 때문에 겨울이 찾아올테니 식량을 비축하자며 암개미들을 부려서 단물이 나오는 애벌레들을 납치하고 풀을 베어내 숲이 점점 가물고, 베짱이는 개미들이 저렇게 부려먹혀서 먹기만 하고 사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봤다. 자길 비웃는 개미들을 보며, 어차피 자긴 겨울 오기 전에 죽는다며 비웃고는 "베짱(베를 짜라)"하고 우는 소리를 멈춘다.
한편 애벌레들은 막연한 기대감에 어느날 부터 매우 높은 탑을 오르고 애벌레 즌코도 그 탑을 오르다가 마키와 유카리를 만나고 내려와서 셋은 친구로 지내다 번데기가 되고, 즌코는 기생파리와 싸우는 바람에 날개가 생기지 못한다. 하루살이 미카엘이 그를 도와주려 하지만 바로 다음날 거미줄에 걸려 죽는다. 이후 즌코는 번데기를 들고 길을 떠나며 다시 유카리와 마키를 발견하는데 유카리는 많은 벌레들과 함께 요시다한테 잡혔고 마키는 참새한테 먹힐 뻔한 이후로 광기에 들려 강해지는 데 집착했다. 즌코는 실망하다 핑크스파이더와 꼬마 린을 만나
2016.08.21 20:05
동화세계 시리즈
리어던은 본격적으로 사람들을 세뇌시키려 했는데 메이코가 리어던을 체포하려 한다. 리어던은 메이코의 눈을 피해 악마가 안 올 거 같은 교회로 가서 하나님을 자칭하며 성도들을 세뇌시키며 마녀사냥을 지시한다. 메이코는 일반인들을 막을 수 있지만 그러면 가족들이 죽을까봐, 가족들과 함께 현실세계로 도망가려 한다. 메이코는 구멍으로가서 먼저 카이토를 올려보낸다. 한편 자신의 능력인 악몽과 재앙을 두 구슬에 담아 아담과 하와의 몸속에 몰래 넣던 리어던을 만난 메루리는 리어던과 영혼을 연결해 자폭하려 하자 리어던은 (시야에만 안 보이면 자폭해도 영향을 안 받아서) 다급히 현실세계로 도망가려고 구멍으로 와서 메이코가 숨는데, 리어던이 현실세계로 가서 구멍을 세상이 멸망한 후의 미래로 연결시킨다. 현실세계로 못 가게 된 메이코는 오지에 있는 성에 아유미(린느)를 피신시키고 네로에게 육아를 맡긴 후, 자기는 마녀로 몰리는 일반인들을 구하기 위해 변신을 하고 유니라는 가명을 쓰고 나비를 사람으로 변신시켜 눈과 입 역할을 시켜 은둔생활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마법력을 나눠준다.(중략)현실세계에서 미쿠라는 아이가 강아지 토토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중략)유키는 메리메이킹 시티에서 티켓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동화세계까지 걸어가고, 메이코의 소환으로 살아난 구미는 난쟁이들과 작별하고 역에서 기다리다가 유키를 만난다. 유키는 별 하나를 골라 리어던을 따라다니도록 하고 구미와 유키는 밤마다 그를 쫓아간다. 한편, 루카의 집으로 돌아간 일행. 루카의 집 다락방에는 따돌림 당하는 분홍 거미가 살았는데 메이코의 나비를 타고 가다가 아유미가 사는 성을 거쳐(이때 메이코가 아유미를 보고 나비에게 이제 자유롭게 살도록 해준다) 나비의 고향인 곤충나라로 간다. 근데 일행이 나비가 신기하다며 쫓아가다 린느의 성에 도착하고, 제멋대로인 소녀 린느는 자기 성을 새로 짓고 사람들을 돕고 살았다. 성에 들어온 일행. 루카랑 린느, 네로가 서로 대화를 나누다가 린느가 사람들 부탁 들어주기 귀찮다고 하자 렌이 권력자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나눠주라는 제안을 해서 따랐더니 이젠 부탁이 없다고 심심해한다. 루카가 리어던을 체포하자고 제안하자, 린느가 리어던을 추격하는 포탈을 만들다 공간이 깨져서 일행은 숲으로 워프해 피리부는 사나이 지유에게 잡혀갈 뻔했다가 루카의 마비 마법으로 일행과 아이들을 구한다. 루카가 왜 아이들을 잡아가냐고 묻자 지유는 기독교도들이 마녀사냥으로 친구 보라를 죽여서 유니에게 메루리의 피리를 받아 복수한다고 했다. 일행은 보라가 죽은 곳에서 과거로 돌아가 보라를 구해오는 대신 아이들을 돌려보내기로 하고 지름길인 클로버 숲으로 간다. 클로버숲의 마력으로 작아진 일행. 일행을 먹이로 본 비둘기 구구의 습격으로 흩어져 버리고, 구구는 새들의 나라로 간다.
시유와 린은 미래의 현실세계로 간다. 시유는 능력을 잃고 따돌림당하는 미래의 자신을, 린은 직장인 카논을 위로한다. 루카는 피리로 구걸하며 살지만 성격이 밝은 보라를 만나 지유에게 돌아가고, 렌은 빨간모자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늑대를 만나고, 렌은 늑대에게 루카를 소개시켜 준다. 늑대는 일행을 찾아서 지유를 만나 아이들을 돌려보내준다. 기독교도들과 보라, 지유는 오해를 풀고, 진실을 안 기독교도들은 마녀사냥했던 걸 반성하고 유가족들에게 보상을 한 뒤 언젠가 리어던을 물리치기로 한다. 지유는 루카에게 보답으로 피리를 주고 헤어진다. 일행은 길을 헤매다 왕자에게 고백을 못해서 고민인 인어공주를 만난다. 린이 글을 가르쳐줘서 인어공주는 왕자에게 고백할 수 있게 되지만 왕자를 부를 길이 없어서 루카는 인어공주에게 피리를 준다. 피리로 왕자를 끌어와 고백하고 결혼까지 해서 왕비가 된 인어공주는 보답으로 린느의 집 가는 길을 알려준다. 한편, 루카의 마법이 약해 늑대가 사람으로 변신할 수 없어서 린느를 만나면 그 때 부탁하기로 한 일행은 늑대와 함께 간다.(광기동화 시리즈)시유가 실수로 너무 먼 과거로 가는 탓에 일행은 렌이 전쟁하던 시절의 과거로 떨어져 낡은 집에 피신하는데 그 집 다락방에서 걷지 못하는 소녀를 만난다. 다락방에 있는 거울 속에서 동화세계의 왕자(백설공주에게 키스했지만 기억을 잃은 불행한 왕자)가 나오자 소녀와 일행은 거울로 워프하려 하지만 워프는 안되고 마법을 주고 받거나 손 정도만 옯길 수 있었다. 일행은 메리메이킹 시티행 열차역도 안 만들어진 시점에서 어떻게 동화세계로 갈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다 왕자가 거울 너머로 마법을 쓰고 있는데 곤충나라로부터 화살이 날아와 렌에게 박힌다. 공간이 불안정하게 열리고 소녀가 도박을 걸고 들어가자 거울이 깨져 버린다. 이후 시유가 쿨타임을 회복하자 일행은 현재로 돌아가, 렌의 머릿속에 입력된 경로대로 따라가 곤충나라에 도착해 시유가 시간을 되돌린다. 그리고 바로 옆나라인 겨울나라에서 미쿠를 발견한다(겨울나라 시리즈) 시유는 일행에게 가서 기억을 되찾고, 리어던이 도시로 가서 현실세계를 연결했다며 일행을 도시로 이끌고 간다. 도시는 복향마을(미쿠가 살던 곳)과 이어져 있었다. 네로는 카이토를 만나러 가고, 시유는 펭과 재회하고, 미쿠는 토토와 새 주인을 만난다. 토토는 환생해서 유기견으로 살다가 새 주인 스위트를 만나고, 공주가 되기를 꿈궜던 스위트는 여동생 스파이시와 살았다. 원래 스파이스는 동화세계가 있으면 하고 동경했으나, 커서 소꿉친구인 모커와 결혼하고 늙어서 그와 사별한 이후에 전설이 담긴 바다에 자신의 일기장을 과거의 자신에게 보낸다. 어린 스파이시는 모커와 바닷가에 갔다가 그 일기를 발견하고 모커와 함께 동화세계로 가 버린다. 그렇게 스파이시가 실종된 이후로 가족들이 맨날 스파이시 찾아다니느라 스위트는 유치원 돌아오면 반겨줄 이도 없이 외롭게 지내다가 토토를 만나 함께 커가고, 결국 개 기를 여건이 안되는 스위트는 개를 버리고 떠나가려다 다시 왔는데 미쿠를 만난 것. 그러다 미쿠의 말을 듣자 스위트는 스파이시가 동화세계로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나중에 같이 동화세계로 가보기로 한다. 그러다 유키가 연락이 두절되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미쿠와 시유가 유키를 찾아갔다. 그 동안 유키는 릴리의 묘를 보고, 자기가 별을 보던 언덕으로 가서 투신하려 하는데 미쿠가 잡는다. 그러나 미쿠도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시유가 급하게 시간을 되돌린다. 하지만 황급히 되돌린 시간이라 셋은 시간의 틈새로 떨어지고, 미쿠는 가수의 꿈을 이룬 미래의 자신을 만나고, 시유도 미래의 자신을 만나는데,
미래의 시유는 리어던과 함께 존재하지 않는 날짜로 간 후 혼자 탈출한다. 탈출한 시유는 능력을 잃은 채 현실세계로 가고 시간여행을 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왕따당하다가 시우가 구해 주자 둘이 친구가 되고, 시우가 청혼까지 하게 된 것.
결국 메루리는 마법으로 자폭하고 둘의 기운은 서서히 흩어지기 시작한다. 리어던은 외부 세계에서는 이 마법이 통하지 않는 단 걸 알아서 약월드행 기차로 도망간다. 약월드에 온 리어던은 작은 꿈을 만나 반란을 도모하지만 약월드의 희한한 사람들 때문에 고생하며 살아간다. 한편 메루리는 리어던이 동화세계로 돌아오면 다시 사라지는 게 진행되니 다시 못 들어올 거라며 일행을 안심시키고, 자기는 이제 어디에서나 있는 셈이라며 사라져 버린다.
'창작 문학 > 소설,스토리,동화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토대쉬 구상 (0) | 2021.04.20 |
---|---|
<사람에게 음식이 덮친다면(가제)> 구상 (0) | 2021.02.01 |
마후유를 기다리며 (0) | 2021.01.03 |
메이코의 카페 (0) | 2020.11.13 |
식맹(食盲) (0) | 2020.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