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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문학/소설,스토리,동화 등

<사람에게 음식이 덮친다면(가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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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음식 아포칼립스.
<GMO coporation>의 시점으로부터 몇십년 후, 현재의 GMO와는 차원이 다른 마개조 수준의 유전자 변형 기술이 대세가 된다. 이클립스 사는 버섯병을 명분으로 솔라몬 사를 없애도록 선동한 솔라몬 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기업 경쟁에서 솔라몬 사를 사장시키려고 효과적인 GMO기술을 연구한다. 그 중에서 가장 사람들이 원하는 건 일반적인 고기 이상으로 맛을 낼 수 있는 배양육이었기에 솔라몬 사는 배양육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창의적인 신입으로 새롭게 구성된 이클립스 사.  회의를 통해 배양육이 배양육을 낳게 한다는 특이점이 온 결론이 온다. 사원 (백석 또는 이상함)은 기왕에 배양육이 알아서 배양육을 만들 수 있게 하면 햄버거 패티가 햄버거 패티나 스테이크를 낳으니까 요리할 필요도 없고 편하지 않겠냐고 한다.

하지만, 요식업체에게 원육이 안 팔릴 거고 소비자들이 자사의 고기를 계속 사지 않고 배양육으로 고기를 계속 자급자족할 테니 GMO기업 전체가 망한다며 무시당한다.

 

시간이 지나, 배양육 연구 프로젝트로 생산된 배양육이 시장에 팔리고, 이클립스 사에서 납품을 받는 한 식당이 최초로 이 배양육을 납품받는다.

배양육으로 만든 요리를 파는 첫날, 음식이 손님을 공격해서 손님이 음식이 되는 사건이 발생. 음식이 된 사람들도 사람들을 음식으로 만드는 음식 아포칼립스가 일어난다.

 

음식은 살아있는 것은 물론, 케바케가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동물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 고기뿐 아니라 이클립스 사에서 만든 모든 GMO음식이 이에 해당된다.

"공격"을 통해 평범한 음식에 생명을 부여하고, 생물의 유전자 구조를 변형시켜 음식으로 만들 수 있다.

공격당한 생물은 대체로 공격한 음식과 같은 종류의 음식이 된다. 간혹 어느 음식에 공격당했는가와 상관없이, 생물의 개성에 맞는 음식으로 변하는데 그 요인은 아직 알 수 없다.

의외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음식으로 변하진 않는다.

 

그렇게 식량 걱정은 없는 음식 아포칼립스 속에서, 살아있는 음식을 사냥해 먹는 "푸드 헌터"들이 등장한다.

딱히 생존이나 인류의 구원이라기보단 잘 먹는 데만 신경 쓰는 편인 푸드 헌터.
부엌칼로 음식을 사냥하며 살던 푸드 헌터 A는 음식을 요리하면서 사냥하는(예를 들어 생닭을 장작더미로 유도해 불을 피우고 밀가루를 유인하고 기름을 뿌려 치킨을 만드는 식) B를 보고 그를 따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