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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문학/소설,스토리,동화 등

<헤픈우연>구상 "우연인 줄 알았던 모든 게 필연이었다. 니년이 계략한 필연." 1.(드라마 인간실격 같아서 바뀔 가능성 높음)학교폭력에 시달리던 갑. 지나가던 을이 여러번 갑을 구해주면서 갑은 을과 사귀게 되었다. 필요할 때마다 절묘한 타이밍에 갑을 만나서 사랑을 나누고 도와주는 을. 점점 꼭 갑이 어떻게 될지 이미 아는 듯한 을의 행동이 보이고, 갑과 을의 친구들은 을을 수상히 여기며 멀리하거나 갑에게 비밀이 있는 듯 행동한다. 갑은 을이 우연을 가장해 친구더러 갑을 괴롭히고, 운수 나쁜 일이 일어나게 하고(ex:우산을 모르고 바뀐 척 훔치거나, 친구에게 부탁해 하늘에서 떨어진 척 옥상에서 새똥을 뿌리게 하거나) 자신이 우연히 을을 만난 척 한다는 의심을 한다. 결국 을을 배신한 친구가 갑에게 갑의 추측이 맞다고 물.. 더보기
광복(光復/広福) 구상 예수와 12제자, 특히 유다의 관계를 우리나라식으로 해석한 성극용 희곡. 의 관점을 일부 참고하면서 불완전한 인간이 예수를 어떻게 대하는지 해명함. 일제강점기 화북지대, 지금은 역사에서 잊혀진 만인광복단이란 단체가 있었다. 과거에 잠시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20년대 사회에서 이념 갈등이 고조되며 구성원이 12명밖에 남지 않게 된다. 이중 주연은 주야소, 이유대, 주피터, 사시문. 재도마. 주야소는 기독교인 단장이다. 이유대는 주로 재정적인 공헌을 하였고, 야소와의 신뢰가 깊었다. 주피터는 별명인데, 주야소랑 친분이 두터웠다. 사시문은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았고)의열단 출신이다. 단원들이 원하는 독립의 방법은 다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대부분은 주야소가 군사행동이나 폭력 등 적극적인 방법을 쓰길.. 더보기
환경단체가 인류를 절멸시키고 둘만 남은 인간-「풍월주인」구상 인구가 100억에 도달한 시점의 미래. 극단적 환경주의론자들이 만든 단체 "아트라하시스"는 "100억 옥쇄 대작전"을 통해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살리기 위해 인류를 절멸시키고, 남녀 한 쌍만이 로봇들을 통해 인류가 만든 시설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가축을 관리하며, 자연을 감시한다. 로봇들의 통제는 전적으로 인간에 의해 이뤄진다. 그러나 로봇들은 인간의 명령이 "아트라하시스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으면 거부한다. "아트라하시스의 원칙"은 생태계와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인구수와 성비를 유지하는 기준이다. "타르타로스"시스템은 인구수와 성비를 남자 1명,여자 1명으로 유지시킨다. 인공지능 "삼신할망"과 1호, 2호, 3호 세 로봇으로 이뤄져 있다. 1호는 냉동정자•난자•수정란을 보관하고 인공수정을 관리한다. 2.. 더보기
인간이 되려던 AI로 멸종된 인간 복원하기-인간복원」구상 100년이 넘지 않은 미래, 이상적인 가축 개량을 위한 프로젝트의 결과 기니피그에 몇몇 동물의 유전자가 섞인 유전자 변형 기니피그, GA가 탄생한다. 그러나 선진국들의 전성기가 지나면서 전쟁과 화산 폭발로 인한 소빙하기 때문에 인류가 혼란해진 사이 지능과 사회성이 높은 GA는 버러진 양목장을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어 점점 뭉쳐 거대한 사회를 만든다. 인류는 그렇게 GA와의 경쟁에 밀려 멸종된다. 다시 이야기는 현재 내지 근미래. 과학자들은 인공지능(또는 게임NPC) '미루'에게 인간을 학습시키고 있었다. 미루는 인간이 되었다가 수명이 다 되면 다시 인공지능이 되는 꿈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미루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싸우면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가 작동을 정지당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GA가 지.. 더보기
인조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난 아이-<호모진필리아> 구상 2100년, 사람의 세포로 만든 인공 뇌에 (AI를 접목시킨 뇌와), 사람의 세포로 만든 인조 장기, 일부가 기계로 된 신체 조직을 가진 인조인간이 탄생한다. 인조인간은 인간(김자현)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인조 고환이 있어서 생물학적인 방식을 거쳐 탄생함) 이 아이가 주인공 A로, A는 AI와 같은 사고방식을 지녔고 인간 이상의 감정과 마음을 지녔으며 심장과 소뇌를 포함한 신체 일부는 기계이다. 여성인 A는 남성인 B에게 반했으나, (양성애자인) B는 주인공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같은 '인간'이 더 낫다며 (남성인) 친구 C와 결혼하여 아이를 (입양해서라도) 갖겠다고 한다. A는 자신도 인간이라고 어필할지, 기계임을 어필해 B에게 자신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해서라도 B과 같이 살지, (이래봬도 .. 더보기
부랑자 어른이 아동만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나 홀로 어른>(가제)구상 사회에 찌들 대로 찌들어 타락한 성인 주인공이 아동만화 세계관에 갇혀 버렸다. 현실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지만 이 세계도 썩 좋지만은 않았던 주인공은 다른 만화에 들어가려 한다. 다행히 아동만화라 크로스오버가 잦지만 자신이 원하던 만화는 없고, 다른 만화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도 불가능했다. 주인공은 순진한 캐릭터들을 설득해 세계를 변화시키려 하지만, 어른의 사정인지 어느 정도 선을 넘으면 캐릭터들의 기억도 변해 버리고 세계도 리셋된다. 실망한 주인공은 투덜대며, 제작진이 새로운 지역으로 쓰다가 1회성으로 전락한 곳을 돌아다니던 중 일종의 리미널 스페이스 같은 공간을 발견하고 그 곳에서 인터넷 방송으로 현실 사람들과 소통한다. 그러나 어느 날 주인공의 캐릭터 이름으로 된 방송용 부계정이 생성되자, 주인공은 .. 더보기
<노아의 폭설>구상 한국(또는 네덜란드)의 어느 분지. 예보에 눈이 온다고는 했지만, 인류가 여태껏 예상치 못한 기록적인 폭설로 온 도시가 말 그대로 눈에 잠기고 만다. 7일간 계속되는 폭설에 구조대도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 건물외벽 청소부(또는 학생)인 주인공은 처럼 쌓여가는 눈을 뚫고 고층 빌딩에 올라 살아남는다. 눈은 그쳤지만 주인공은 아직 낙오된 상태. 눈계단과 눈다리로 건물들을 잇고 썰매를 만들어 생존해 나간다. 더보기
<welcome to the black parade> 구상 사키가 병원에서 죽어가자 원더쇼는 사키를 위한 퍼레이드를 계획한다. 병실에서 츠카사는 사키를 휠체어에 태우고 밖으로 나선다. 거기엔 원더쇼가 있었다. 츠카사와 원더쇼는 사키를 계기로 원더쇼가 결성될 수 있었고 그 결과 이 퍼레이드를 열 수 있었다며 고마워한다. 원더쇼는 사키를 피닉스 원더랜드로 데려가 검은 퍼레이드카를 타고 행진하다가 자연스럽게 원더랜드의 세카이로 간다. 사키는 세카이에서 사키의 인형을 만나고, 사키의 인형은 다른 인형들을 이끌고 행진한다. 츠카사와 사키는 손을 잡고 앞서 행진하며, 그들의 퍼레이드는 어딘가로 사라져간다. 더보기